-
-
오독의 발견
김민철 지음 / 김영사 / 2026년 4월
평점 :
국어를 사랑해서, 국어가 재미있어서
국어국문학과를 전공했을 뿐인데,
때론 스스로를 가두는 틀이 될 때가 있어요.
띄어쓰기, 맞춤법 하나도 신경 쓰이고,
제대로 잘하고 있는 거 맞나 싶고,
독서모임을 하거나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때면
뭔가...상대에게 인상적인(?) 무언가를 주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생겨요.
(아무도 제게 강요하지도, 요구한 적 없는데 말이죠😅)
그래서 책 제목에 있는 '오독'이라는 이 단어 하나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조금은 긴장감(?)을, 스스로를 옥죄던 보이지 않는 끈을
내려두고 읽어도 되겠구나 싶었거든요.
좋아하는 과자를 오독오독 먹으며
이 책 읽기를 시작했어요^^
작가님의 책을 읽고 가장 좋았던 점은
너무나 술술 잘 읽힌다는 점이었어요!
그리고 작가님의 재치가 곳곳에 포진 되어 있어서
찐 웃음이 터지는 일이 많았어요~~~
목차에 제시된 14권의 책 말고도
중간중간 언급되는 책들이 다 읽어보고 싶어질 만큼
책의 매력을 작가님만의 오독에 풍덩 빠져 허우적거리게 되더라고요~
전 무엇보다 작가님의 인생책이라는 두 권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그리고 곰곰이 생각해봤죠... 제게 인생책은 무엇일까?
인생책이라고 할 만큼 오래오래 제 기억 속에 남고,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선물하고,
추천했던 책이지 않을까 싶어요.
그런 작품이 제게는 <조금만 조금만 더>와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었어요.
오독단의 매력에 흠뻑 빠져버려서...
다음 오독단에는 저도 꼭 함께 해 보고 싶어요^ㅡ^
요즘 책태기가 왔다면...!
책을 제대로 잘 읽고 싶다면...! (틀에 얽매이지 않고~!)
책을 너무나 사랑하는 이라면...!
꼭 꼭 꼭~ 이 책을 읽어 보시라 강력하게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