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한 예술가들 - 창작은 삶의 격랑에 맞서는 가장 우아한 방법이다
마이클 페피엇 지음, 정미나 옮김 / 디자인하우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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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은 삶의 격랑에 맞서는 가장 우아한 방법이다."

책 표지에 있는 이 문구가 나를 사로잡아 읽게 된 작품.


우리는 과연 예술에 대해, 예술가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예술은 정말...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딱 들어 맞음이 절실하게 느껴진다.


그 아는 만큼 보일 수 있게 해주는 작품이 바로 이 책이었다.


총 27명의 예술가들에 대해 들려주는데, 아는 작가가 손에 꼽았다 ^^;;


그 중 인상 깊었던 두 예술가는 반 고흐와 레이먼드 메이슨이었다.

'반 고흐 영혼의 편지'라는 책에서 반 고흐가 동생 테오에게 쓴 편지를 읽어 본 적이 있다. 이렇게 그 서신이 세상에 나올 수 있게 된 것도 테오의 아내 요한나의 그리움 때문이었다는 사실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그의 작품이 주는 울림과 그의 생애가 절절하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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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몬드 메이슨은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예술가이다.

조각가이자 화가이기도 한 메이슨은 섬세하게 묘사한 수채화 습작을 그려 내기도 하고, 대형 채색 조각을 만들어 내기도 하는 양극단의 묘미를 보여준다.

그래서 그 매력에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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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선물하고 싶은 사람들

예술이란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지 막연한 사람

예술가들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알고 싶은 사람

예술가를 둘러싼 환경, 삶, 사상을 분석하며 작품이 더 흥미로워지는 경험을 하고 싶은 사람

예술가의 인생과 그 인생이 담긴 작품의 사연을 엿보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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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걸음 더 나아가기

기회가 된다면...
이 책에서 다뤄진 작품들이 전시되면 좋겠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한다.
그 짜릿함을 느껴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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