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읽고 싶은 책인데 계속 사는 걸 미루게 되는 그런 .. 책이었는데언니 생일 기념으로 간 경주 ( 14년 만에.. )황리단길에 아주 귀여운 ˝어서어서 ˝책방읽는 약 봉투도 받고, 귀여움 뿜뿜책 제목부터가 위로가 가득 담겨 있더니만모든 글 하나하나가 내 마음을 쓰다듬어줘서너무 따뜻하다.따뜻한 위로가 필요할 때 읽기 좋은 책❤️ㅇ19말은 사람의 입에서 태어났다가 사람의 귀에서 죽는다.하지만 어떤 말들은 죽지 않고 사람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살아 남는다.ㅇ51고독과 외로움은 다른 감정 같아.외로움은 타인과의 관계에서 생기는 것일 텐데,예를 들면 타인이 나를 알아주지 않을 때 드는 그 감정이 외로움일 거야.반면에 고독은 자신과의 관계에서 생겨나는 것 같아내가 나 자신을 알아주지 않을 때 우리는 고독해지지누구를 만나게 되면 외롭지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고독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야고독은 내가 나를 만나야 겨우 사라지는 것이겠지그러다 다시 금세 고독해지기도 하면서ㅇ63사는게 낯설지? 또 힘들지?다행스러운 것이 있다면 나이가 든다는 사실이야.나이가 든다고 해서 삶이 나를 가만 두는 것은 아니지만적어도 스스로를 못살게 굴거나 심하게 다그치는 일은 잘 하지 않게 돼ㅇ110일상의 공간은 어디로든 떠날 수 있는 출발점이 되어주고여행의 시간은 그간 우리가 지나온 익숙함들을 가장 눈부신 것으로 되돌려놓는다.떠나야 돌아올 수 있다.
내 생일 기념으로 속초 1박2일 갔을 때동아서점에서 구매한 책작가님의 책은 언제나 상상력이 대단하다.주인공의 삶이 너무 안쓰럽고 안타까워 맘이 아팠다.분명 그런 아이들이 현재도 존재 하겠지? ㅠㅠ제발 아무나 애 낳지 않게 해주세요!!쿠키로 시간을 되돌리는 마법으로 인생이 달라지는 게 아니라 약간의 상황이 바뀌는 게나름의 현실적이면서 최악을 벗어나는 그 정도 ..딱 그 정도면 우리가 덜 불행해질 거 같다.ㅇ141이 모든 일에서 피해 갈 수는 없다는 것을.흘러간느 대로, 일어나도록 둘 수밖에 없는 일이 있어.현실은 쓴데 입 속은 달다.ㅇ184그러다 문득 소금이란 다만 녹을 뿐 사라지지 않는다는 걸 깨닫는다.어떤 강제와 분리가 없다면 언제고 언제까지고 그 안에서ㅇ199언제나 옳은 답지만 고르면서 살아온 사람이 어디 있어요.당신은 인생에서 한 번도 잘못된 선택을 한 적이 없나요?틀린 선택을 했다는 것 자체가 잘못이라는 게 아니야.선택의 결과는 스스로 책임지라는 뜻이지.그 선택의 결과까지 눈에 보이지 않는 힘에 의존하기 시작하면,너의 선택은 더욱 돌이킬 수 없는 방향으로 나아갈 거란 말을 하는 거야
항상 베스트셀러 책으로 읽어보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읽게 되네.나는 꿈꾸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꿈은 그저 나의 수면을 방해한다고 생각했는데 ..꿈으로 인해 내 마음이 내 열정이 살아난다면나도 꾸고 싶잖아!!˝익명의 손님께서 당신에게 보낸 꿈˝이거 읽으면서 오열함 ㅠㅠ죽은 자들이 남은 자들에게 잘 있다고자기 땜에 힘들지 말라고 위로해 주는 그런 꿈인데내 꿈에도 아빠가 나와서 무슨 얘기를 나눌까 고민하다가접었다 ...극 현실주의는 아름다운 마무리가 잘 안되네^^;;ㅇ하지만, 잊지 마세요.손님들께서는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것들을 이겨내며 살고 계십니다.그리고 그것을 깨닫는 순간 이전보다 훨씬 나아질 수 있죠.
휴가 2일차 아침에 바다를 보며 운동하면서철파엠을 듣는데 거기서 ˝하쿠다 사진관˝ 이야기가 나왔고그날 오후 내가 사랑하는 동아서점에서 이 책이 딱 보여서바로 구매했다.하쿠다는 일본어가 아닌 제주도 방언이라고 한다.뭔가를 하겠다, 할 것입니다. 영어로는 will do.˝어떤 사진이든 열심히 찍겠습니다˝제주가 주는 따뜻하고 편안함이 있다그래서 읽는 내내 제주가 생각나고 그리웠다.주인공들의 사연보다는 사진관을 방문한 사람들의사는 이야기들이 훨~~씬 좋았다.ㅇ너한테 뭐가 부족한지, 그거는 네가 알지. 누구나 그렇잖아.다른 사람한테 물어볼 필요 없어. 너는 ... 지금 살아 있지?그건 참 대단한 일이야. 나는 네가 숨 쉬는 것도 장하다.ㅇ세상에는 행복한 사람들이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사람은 조금쯤 행복할 때가 있다.슬픔도 원망도 그럴 땐 잊어버린다. 생각이 나지 않는다.ㅇ사람은 누구나 혼자 살지만. 때때로 서로를 돌보고 있어
뭐든 책을 읽고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데어쩌다 보니 드라마 ˝안나˝를 보고 책을 읽게 되었다. 휴가 1일차에 다 읽어버렸다.역시 드라마보다 1000000배 재밌다.드라마는 거짓말의 거짓말로 들킬까 봐 내 마음이 불안불안했는데이건 그저 그 상황에 잘 스며들어 불안감보다는 안쓰러움이 크다.책에서 큰 키에 호리호리하고 아름답지 않은 유미인데드라마에서는 너무나 예쁜 수지라서 자꾸만 나도 모르게 자꾸 수지 얼굴이 떠올리며왜 안 예쁘다는 거야!! 라고 혼자 생각 했다는..ㅎㅎ자기 삶이 없던 유미는 과연 지금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살아왔던 삶 중 언제를 가장 좋아했을까?이유미.. 그녀가 궁금하다ㅇ우리가 질서를 연기하는 한, 진짜 삶은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다.그렇다면 진짜 삶은 어디 있는가?그것은 인생의 마지막에서야 밝혀질 대목이다.모든 걸 다 잃어버린 후, 폐허가 된 길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