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보낸 가장 긴 밤
이석원 지음 / 달 / 201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난생처음 작가 사인회를 가봤는데,

원래 사람이 그렇게나 많은건가요..



호기심으로 가봤는데 진짜 매니아분들이 많아서

약간 위축 됐다는 ㅋㅋ



첨엔 북토크도 아닌데 사인 받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었는데

의미가 있었음 ㅋㅋ 엄청 좋았음ㅋㅋ




예전의 책들보다는 좀더 소소한 가족? 이야기가 많이 담긴거 같다.

남한테는 피해 주기가 싫어 배려를 많이 하게 되는 반면

내 가족들한테는 굳이 배려보다는 이해만 바라는거 같다.



고치고 싶은 베스트 중 하나인데.

사실, 그것이.. 참, 쉽지 않다.



익숙함에 그만 속고

내 사람들한테 잘좀 하자.



제발.

















상처라는 게,세월이 흐르면 그걸 준 사람뿐만이 아니라

받은 사람의 첵임도 되더라.



누구 때문이든 결국 그 상처를 안고 살아가야 하는 건 나니까,

내게는 누가 주었든 그 상처를 딛고 내 삶을 건강하게 살아가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





너의 위로는 나로.

나의 위로는 너로.





우리는 그저

비바람이 치는 이 순간이 영원할 거라고

믿지만 않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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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속 외딴 성
츠지무라 미즈키 지음, 서혜영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8월
평점 :
품절


10대 청소년, 학부모, 선생님.. 그리고

모든 이 세상의 어른들이 읽었으면 좋겠다.

(결론은 누구나 다 읽어도 좋을 책)



학교를 가지 않고 방안에만 있던 소년, 소녀 7명이

거울 속 성을 통해 세상 밖으로 나갈 용기를 얻게 된다.



사람한테 받은 상처는 또 다른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는다.


회사생활하면서 사람들한테 받은 상처들을

나는 또 다른 내 사람들한테 위로받았다.



여전히 100% 완치는 아니지만 그래도 내가 지치고

내 스스로를 가두려고 할 때 나에게 손을 내밀어 주고

내 옆, 그 자리에 있어준 내 사람들



그 사람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어,너무 감사하다.
내가 위로받았듯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이 추운 겨울에 아주아주 따뜻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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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동물은 섹스 후 우울해진다
김나연 지음 / 문학테라피 / 201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발가벗은듯한 이 솔직한 에세이는 무엇?

아무리 개방적인 세상이라고 하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이렇게 적나라하게 쓸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려나..


˝사람을 만나면 만날수록, 연애 경험이 쌓이면 쌓일수록 늘어나는 건
연애 기술이 아니라 자신에 대한 지식이다.˝

진짜 어른이 된다는 건 타인에 대한 배려가 아닌 나 자신에 대한 발견이 아닐까?
나를 알아감으로써 다른 사람들도 알게 되고..

행복의 기준 또한 타인이 아닌 나로 정해지는 그런 어른이 되길
좋은 어른은 못 되더라도 나쁜 어른은 되지말자



그리고 작가님....
저도 침대에서 독서와 섹스를 함께할 수 있는 남자를 원해요!!



감사는 내게 넘치는 걸 주는 게 아니라
상대가 필요로 하는 걸 주는 것,
위로는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게 아니라
상대가 듣고 싶어 하는 말을 해주는 것


사람들은 지킬 수 없는 약속을 하지 않는 것과
아무런 약속을 하지 않는 것의 차이를 잘 모르는 것 같다.
˝지킬 수 없는 약속은 하지 않는다˝는 것은 책임감이고
˝그러니 난 아무 약속도 하지 않겠다˝는 무책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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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위화 지음, 백원담 옮김 / 푸른숲 / 200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중국 소설은 처음인데 후기들이 너무 좋아서 사긴 샀는데
지루할까 봐 걱정했지만..
.
너무 재밌다.
.
.

푸구이노인의 살아온 이야기 자,
중국의 근현대사를 보여주는 책
.
.

부자였던 그가 바닥으로 떨어지고,
가족 모두를 잃고 마는..
.

이렇게 고달픈 삶이 또 있을까 싶다.
.
.

늙은 소 한 마리에게 위로받으며
그는 죽는 날까지 그저 살아간다.
.
.
.
˝사람은 살아간다는 것 자체를 위해 살아가지,
그 이외의 어떤 것을 위해 살아가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
.
.
✔️ 사람 목숨이 아무리 질겨도,
일단 자기가 죽겠다고 마음먹으면
무슨 수를 써도 살 수가 없는 법이라네
.
.
.
✍🏻
사람은 그저 평범하게 사는 게 좋은 거야.

아옹다옹해봐야 자기 목숨이나 내놓게 될 뿐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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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2
공지영 지음 / 해냄 / 2018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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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부나 해리는 숨쉬는것 조차 거짓인 그들인데
왜 그들을 믿고 신뢰하는걸까
.
.

그들을 믿는 사람들은 뭘까
.
.

정말 진실이라고 믿고 기부를 하는건지,
.
.
.

신의 존재를 그렇게 믿지 않는 나로선,
신을 믿는것이 아니라
.

현재 눈앞의 나를 위로해주는 사람을 원하는게 아닐까
.
.

그게 백신부고,해리인거지...
.
.
.

참.
그렇다.
.
.

이 세상.
.
.
.
✔️
불행한 어린 시절이 있었어도,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다시 밝게 살아갈 수 있다는 거 생각도
하지 못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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