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도시
차이나 미에빌 지음, 김창규 옮김 / 아작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소설의 공간적 배경인
가상의 두 도시에 대한 설명을
사건과 이야기의 진행 속에서
야금야금 풀어놓아서
초반부에는 이해가 안되서 몰입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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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미니 헬렌 그레이스 시리즈
M. J. 알리지 지음, 전행선 옮김 / 북플라자 / 2015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첫 용의자가 나오는 부분을 읽고 있는데

작가가 바보거나 경찰이 바보인 듯.

피해자들의 진술에서는
그들이 범인을 처음 본 사람이라고 나온다.
근데 피해자들의 일부를 오랜 동안 대면해온 정신 상담사를 
유력 용의자로, 거의 범인으로 단정한다.

작가가 바보인가?

아니면 독자를 바보로 아는 건가?


**********************************


계속 읽고 있는 중에도

위의 내용 외에도

개연성 없고 앞 뒤도 안 맞는 엉성한 내용이 계속된다.


재미없는 범죄/추리 소설은 많지만

이렇게 엉성한 구멍 투성이면서 분위기만 잡는 범죄 소설은 흔치 않을 듯 하다.

더 이상 읽지를 못하겠다.



논리적인 구멍과 엉성함을 무시할 수 있다면

분위기 조성과 호기심 자극으로 일관하는 책의 내용에 흠뻑 빠져들 수도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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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산이 부서진 남자 스토리콜렉터 36
마이클 로보텀 지음, 김지현 옮김 / 북로드 / 2015년 10월
평점 :
절판


그냥 저냥 평범한 소설.
괜찮은 책을 읽으면 그 작가의 다른 책을 찾게 되는데
이 작가는 딱히 다른 책을 '찾아서'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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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큐피드의 동생을 쏘았는가
데이비드 헌트 지음, 김승욱 옮김 / 작가정신 / 2010년 5월
평점 :
절판


약간은 우수에 젖은 듯한 분위기의,
약간은 매튜 스커더를 떠올리게 만드는,
흑백의 창연한 세상을 보여주는 듯한
담백하면서도 기묘한 재미가 있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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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스트레인저
세라 워터스 지음, 엄일녀 옮김 / 문학동네 / 2015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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밋밋한 이야기.
호러와 범죄 소설의 중의적 해석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과도한 해석으로 보여진다. 

명확한 결말 대신 암시를 해 놓았을 뿐, 하나의 해석만 가능하다.
화자의 거짓말 운운 할 거면 말 할 필요도 없는 거고.

범죄 소설이든 호러 소설이든 장르소설의 재미를 기대하면 실망할 듯. 
그냥 퇴락해가는 과거와 그 속에서 무너져 내리는 삶과 허상을 호러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그린 이야기.

세라 워터스가
핑거스미스나 벨벳 애무하기 등에서 보여줬던 재기발랄한 재미는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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