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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강일기
정정화 지음 / 학민사 / 1998년 8월
평점 :
김용민 브리핑에서
정선태 교수의 '오늘을 읽는 책'을 듣고
책을 구매합니다.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
광복 74주년이고
촛불 혁명으로 민주 정부가 들어섰어도
토착 왜구들의 기세는 아직도 흉흉합니다.
그 와중에
독립 운동에 헌신하신
선대들의 이야기는
분노와 슬픔과 감동을
불러일으킵니다.
이른바 해방 이후 독립된 조국에서
그분들이 토착 왜구들에게
팝박 받는 이야기는
가슴 절절하게 아프기만 합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부끄럽고, 아프고, 죄송하지만
그래도 한 가닥 희망의 끈은
꽉 잡고
힘껏 당겨야겠죠?
세상은 조금씩이나마 변하고 있고
그 변화는 우리가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그것이 역사 아니겠습니까?
미흡할지라도, 나선을 그리면서라도 나아가는 것.
그것이 진보겠지요.
조국과 정의를 위해
헌신하신 선대들을
잊지 않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