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드 오브 왓치 빌 호지스 3부작
스티븐 킹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가지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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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가상의 세련된 하드보일드 소설이
억지 전개의 초자연 소설로 막을 내렸다.
그나마 스티븐 킹의 필력으로 버티었을 뿐.
3부작의 상투적이고 안쓰러운 몰락이랄까?

파인더스키퍼스 결말에서부터
뻔한 냄새를피운 덕에
엔드오브왓치는 구매를 안 했으니
돈 굳은걸로 위안을 삼아야 하나?

한니발에 매몰된
토마스 해리스를 연상케한다.
부디 3부작으로 손을 털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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