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읽은 추적자 이후두번째 잭 리처 시리즈.근데 잭 리처가 이렇게 말많은 캐릭터였나?추적자도 특별한 재미를 못 느껴서딱히 기억에 남는 게 없었지만잭 리처 시리즈가 이렇게 주절주절 온갖 잡다한 설명을 늘어놓는작품인 줄은 몰랐다.책 뒤 표지에 '미치도록 섹시한 캐릭터'라고 달아놨는데내가 보기에는 '미치도록 말 많은 캐릭터'다.어찌 그리온갖 잡다하고 엉성한추리와 가정과 설명의 나열인지.작가나 잭 리처나원래 그런 캐릭터인가아니면 갱년기 현상인가?나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