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요리 살인사건 미식가 미스터리 1
피터 킹 지음, 위정훈 옮김 / 파피에(딱정벌레) / 2010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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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술술 넘어가는
유쾌한 요리 추리 소설.

다양한 요리와
초기 탐정 추리 소설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산해진미처럼
펼쳐놓으며
이야기는 경쾌하고 유쾌하게 전개된다.

사건의 전개와 해결 방식이
초기 추리 소설에 대한
오마주 분위기다.
마지막 해결은
거의 아가사 크리스티 식이고.

근데
추리 소설로서의
긴장감이나 긴박감은 전무하다.
게다가
사건의 마무리가 터무니없다.
주인공은 그냥
요리 소개와
추리 소설 소개만 하는 꼴이라니..

개인적으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실망스러운 결말이다.
끝까지 주인공이 책임지게 만들었으면
꽤 즐거운 추리 소설이 될 수 있었는데...

요리와 초기 추리소설에
관심이 많은 사람에게는
괜찮은 책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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