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와 불 속에서 피어난 라틴아메리카
존 찰스 채스틴 지음, 황보영조 외 옮김 / 경북대학교출판부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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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라틴아메리카의 역사를 다룬 책입니다. 저자는 존 찰스 채스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 교수입니다. 책의 헌사를 보면 라틴아메리카 출신으로 보입니다.

책은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방문 이후의 600년의 시간에 대해 개별 국가 단위가 아닌 시간의 흐름에 따른 통합적인 방식으로 라틴아메리카 역사를 서술하는 책입니다.

저자는 라틴아메리카 역사를 접촉-식민지-독립-탈식민-진보-신식민주의-민족주의-혁명-반동-신자유주의로 구분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얼핏 제목은 선정적인 것 같지만 책의 내용은 차분하고 담담합니다. 객관을 지향하는 학자의 입장에서 서술한 책 같습니다.

책은 쉽고 평이한 언어로 쓰여졌습니다. 국내 발간은 2020년인데 책의 내용을 보면 2010년 즈음에 쓰여진 책입니다. 재미있는 건 제 책은 파본입니다.

33쪽부터 48쪽 까지가 두 번 들어 있습니다. 뒤늦게라도 이 책이 빅히트를 치길 바랍니다. 그래서 제 파본 책을 희귀본으로 비싸게 팔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희귀본 판매와 로또 1등 당첨. 저는 계란을 두 바구니에 나눠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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