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 천국
단테 알리기에리 지음, 김운찬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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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천국)
단테 알리기에리

˝내 의지가 아니라 진리의 법대로 움직인다˝

그 어디에 있건 나는 태양과 별빛을 바라볼 수 있지 않은가. 불명예스럽게, 아니 치욕적으로, 국민과 조국 앞에 서지 않고도,
그 어디서나 고귀한 진리를 생각할 수 있지 않은가.
내게는 빵조차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부르크하르트,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문화」

P.27vita
그런데 왜? 무엇 때문에 멈추는가?
왜 가슴속에 그런 두려움을 갖는가?
왜 용기와 솔직함을 갖지 못하는가?


˝전에는 사람이었으나 지금은 아니다˝ 는 단테는 당신은 누구냐고 묻자 베르길리우스가 대답한 말입니다. 아주 유명한 문장입니다. 베리길리우스를 알아본 단테가 말합니다.

˝그러면 당신은 베르길리우스, 그 넓은 언어에 강물을 흘려보내는 샘물이십니까?˝
(지옥편 제1곡79~80행)

-인문고전강의


"이 어두운 곳에서 살아남고 싶다면,
너는 다른 길로 가야 할 것이다. (….)"
(지옥편, 제1곡 92~93행)


"(...) 그래서 내가 너를 위해 생각하고 판단하니.
나를 따르도록 하라. 내가 안내자가 되어너를 이곳에서 영원한 곳으로 안내하겠다.
그곳에서 너는 절망적인 절규를들을 것이며, 두 번째 죽음을 애원하는고통스러운 옛 영혼들을 볼 것이다.
그리고 축복받은 사람들에게갈 때를 희망하기에 불 속에서도행복해하는 사람들을 볼 것이다.
네가 그 축복받은 사람들에게 오르고,
싶다면, 나보다 가치 있는 영혼에게너를 맡기고, 나는 떠날 것이다. (…)"
(지옥편, 제1곡 112~123행) - P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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