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melo - 로스 오호스 (los ojos)개인적으로 epub 단행본 나오길 기다리던 작품인데..이렇게 나오니 좋네요.주인수인 테리의 1인칭 시점으로 서술되는 형식인게 일단 눈에 들어왔었고같은 눈동자를 가진 사람끼리 운명의 상대라는 게 독특한 세계관이 인상적인 소설이었습니다.그리고 주인수 테리가 시각장애인으로 나오는데 이런 설정이 이 작품의 주제를 좀 더 돋보이게 하는 점이 되기도합니다.태리가 안구이식수술을 받게 되면서 의사인 라파엘과 옆집 남자인 그레고리두 명의 공을 만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초반 첫장부터 차분한 서술의 형식이 전개가 되는데시각장애로 같은 학교동기들에게 차별당하고 그런 부정적인 상황과 수의 마음들을 잔잔하고 담담하게 묘사가 됩니다.전체적인 전개가 잔잔한 그들의 이야기라 마지막가면 같이 힐링되는 분위기였어요
생소한 소재의 가이드버스물을 표방하고 있긴하지만 이 소재는 그저 윤서림과 하도연의 관계가 그만큼 운명보다 더한 이들의 끈질긴 인연의 얽힘이라는 걸 강조하고 설명해주는 보조적인 장치라 할 수 있어서 가이드물을 잘 모르더라도 볼 수 있은 작품이 아닌가합니다.소설 속에도 나오지만 윤서림과 하도연은 에스퍼와 가이드라서 만난 서로에게 운명의 상대가 아니라 그냥 서로의 끌림에 의해 몇번이나 장애물을 넘어선 서로를 원하는 이끌림 하나만으로 여기까지 온 그들은 그래서 더 애달프고 절절해보이는지 모릅니다.건조한 분위기의 내용이지만 이런 사랑도 있을 수 있다를 단편안에 독특한 세게관과 함께 녹아든 작품이라 할 수 있겠네요.아무도 남지 않은 세상에 홀로 남겨진 하도연 앞에 윤서림이 나타나고..운명이라서 만난게 아닌 그들이지만 둘만의 세상 모형정원을 완성해간다..<운명이 아니어도 좋다, 운명이 아니라서 좋다>
이주웅 - 이오해연재때부터 흥미롭게 따라가던 소설인데...이렇게 이펍으로 다시 만나니 반갑고 좋네요.조금은 흔하지 않은 네임버스 소재의 소설인데..연예계 방송국을 배경으로 그려지는지라작가님의 필력과 만나 그 생소함을 상쇄시켜주는 소설이라 할 수 있습니다,공과 수 사이의 감정선에서 오는 텐션도 좋았던 걸로 기억하네요.그들이 처음에 가지는 오해에서 비롯된 서로의 시작이 나중에 가서는 달달함으로 끝나서 외전까지 재미나게 본 작품이네요.특히 처음에 인성 밥말아막은듯한 거만한 성격의 제완이 진에게 빠지고 나서는 다정하고 달달하게 변하는걸 보는게 킬링 포인트 ㅋ방송국의 잘나가는 프리랜서 아나운서였던 제완은 (연하공)은 방송국에서 우연히 다큐멘터리 막내작가인 진(연상수)와 우연히 부딪쳐 마주지게 되고스치듯 지나간걸로 서로의 이름이 새겨지게 되지만 이걸 서로 모른채 시간이 흐르다 제완은 사람얼굴을 인식못하는 이상현상에 걸리며 커리어를 망치게 된다.3년 뒤 가까스로 무너져 내린 커리어를 다시 쌓아올리며 살고 있던 제완과 3년째 입봉도 못한 진.. 이둘은 방송국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