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중이던 덕후가 최애의 병크를 막기 위해 회귀하는 설정부터 흥미진진해요. 립밤으로 변장하며 온갖 직업을 전전하는 모습이 코믹하면서도, 리더 도은석과의 신경전이 긴장감을 더합니다. 덕후의 진심 어린 사랑과 판타지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재미있는 작품이네요.
신분차이 때문에 5년간 떨어져 있던 도련님과 수행원의 애절한 재회. 짧지만 탄탄한 구성으로 금기를 넘어선 사랑의 깊이를 그려낸 작품이다. 이규의 집착 섞인 순정과 재영의 절제된 감정이 무너지는 순간들이 가슴 아프면서도 달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