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중이던 덕후가 최애의 병크를 막기 위해 회귀하는 설정부터 흥미진진해요. 립밤으로 변장하며 온갖 직업을 전전하는 모습이 코믹하면서도, 리더 도은석과의 신경전이 긴장감을 더합니다. 덕후의 진심 어린 사랑과 판타지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재미있는 작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