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학교 축구부의 선후배인 후지노와 카자마.친형은 아니었지만 함께 살던 형을 협박해 관계를 가졌던 후지노는 축구를 핑계로 졸업 후 도망치듯 기숙사 학원으로 편입하게 되고 형과의 관계로 벽을 세우며 대하던 후지노에게선배인 카자마는 먼저 관심을 보이며 살갑게 다가옵니다.후지노는 형에게서 받은 상처로 처음엔 카자마에게 선배로만 대하다가 먼저 다가오는 카자마로 인해조금씩 가까워지기 시작합니다.그 뒤 카자마를 상대로 욕정을 하게 되던 후지노는 한 계기로 카자마와 관계를 갖게 되지만상처 받을 것이 두려워 다시는 아는 척을 하지말라고 밀어내게 됩니다.하지만 카자마는 자신을 오해하는 후지노에게 솔직한 마음을 고백하게 되고 그렇게 서로의 좋아하는 감정을 확인하게 되면서 연인이 됩니다.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한듯한 후지노가 자신과 더 깊은 성관계를 갖지 않자 과거의 사람을 잊지못하고 자신에게 질린줄 오해하던 카자마에게 후지노는 과거 형과의 관계를 고백하게 되고 카자마는 그 상처마저도 보듬게 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후지노는 차기 주장으로 선수생활을 하게 되고 카자마는 연예 기획사에 들어가 모델로 활동하게 되는데 카자마가 있는 촬영장에 찾아온 후지노는 그곳에서 형과 재회하게 됩니다.그렇게 서로의 아픔을 다시 마주보게 된 후지노 곁에서 안타까운 마음을 보이면서도 질투도 하는 카자마후지노 또한 카자마가 동료 모델괴 얽히는 걸로 질투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서로에 대해 알아가며 사랑을 하게 되는 두 사람의 이야기
누군가에게 버려져 고아라 자란 마유는 길에 있던 수컷 아기 호랑이 토라를 데려와 키우게 되고그렇게 2년이 시간이 흐른 후 훌쩍 커버린 토라는 마유에 대한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본능을 핑계로마킹을 하며 표현합니다.그리고 인간인 마유가 어떻게 누구 손에 거두어져 자랐는지에 대한 사연도 보여주는데이것 또한 토라를 데려와 키우는 마유의 사연과 연결고리로 따뜻한 스토리로 그려냅니다.아기 호랑이일때와 성인 호랑이가 된 토라와 마유와의 동거생활을 컷으로 비교하며 보여주는 것도 무척 흥미로웠던 작품only 마유 밖에 모르는 토라와의 달달하고 귀여운 이야기가 캐릭터를 잘 표현한 작화와의 찰떡같은 어우러짐까지 매력적이었던..“나는 아이가 아니라 마유를 원해!”
본편에 이어 외전에서도 제목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뜨겁고 배덕스러운 관계성의 전개를 보여주는 교이도와 교승완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그리고 승완이 과거 이야기가 풀리면서 부황으로부터 시작된 금단의 관계가어떻게 이도와 연결되어 그려지는지도 풀어집니다. 집착과 광기의 피폐한 관계가 될 수 밖에 없는 두 사람의 불지옥과도 같은 배덕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