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학교 축구부의 선후배인 후지노와 카자마.친형은 아니었지만 함께 살던 형을 협박해 관계를 가졌던 후지노는 축구를 핑계로 졸업 후 도망치듯 기숙사 학원으로 편입하게 되고 형과의 관계로 벽을 세우며 대하던 후지노에게선배인 카자마는 먼저 관심을 보이며 살갑게 다가옵니다.후지노는 형에게서 받은 상처로 처음엔 카자마에게 선배로만 대하다가 먼저 다가오는 카자마로 인해조금씩 가까워지기 시작합니다.그 뒤 카자마를 상대로 욕정을 하게 되던 후지노는 한 계기로 카자마와 관계를 갖게 되지만상처 받을 것이 두려워 다시는 아는 척을 하지말라고 밀어내게 됩니다.하지만 카자마는 자신을 오해하는 후지노에게 솔직한 마음을 고백하게 되고 그렇게 서로의 좋아하는 감정을 확인하게 되면서 연인이 됩니다.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한듯한 후지노가 자신과 더 깊은 성관계를 갖지 않자 과거의 사람을 잊지못하고 자신에게 질린줄 오해하던 카자마에게 후지노는 과거 형과의 관계를 고백하게 되고 카자마는 그 상처마저도 보듬게 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후지노는 차기 주장으로 선수생활을 하게 되고 카자마는 연예 기획사에 들어가 모델로 활동하게 되는데 카자마가 있는 촬영장에 찾아온 후지노는 그곳에서 형과 재회하게 됩니다.그렇게 서로의 아픔을 다시 마주보게 된 후지노 곁에서 안타까운 마음을 보이면서도 질투도 하는 카자마후지노 또한 카자마가 동료 모델괴 얽히는 걸로 질투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서로에 대해 알아가며 사랑을 하게 되는 두 사람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