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편에서 아쉬웠던 부분들을 외전에서 시원하게 풀어준다. 회귀 후 아벨이 펠릭스에게 보이는 대놓고 직진하는 모습이 정말 속 시원하고, “고백이 아니라 통보”라는 제목처럼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아벨의 캐릭터가 매력적이다. 외전에서만 볼 수 있는 더 노골적인 집착과 소유욕, 그리고 펠릭스를 향한 헌신이 본편보다 한층 더 진해서 만족스럽다
소꿉친구에서 연인으로 넘어가는 순간이 정말 리얼하게 그려져 있어요. 특히 권인범의 소유욕 넘치는 모습과 윤사혜의 당황스러워하는 반응이 너무 생생해서 몰입도가 장난 아니었습니다. 고수위 씬도 야하면서 로맨틱해서 심쿵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