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하는 친구 앞에서 평소처럼 굴려고 애쓰는 쥬지가 너무 안쓰럽고 귀여웠어요. 쿠몬이 좋아하는 사람 있다고 했을 때 심장 철렁했는데 단체여행 에피소드에서 반전이 기대되네요. 코지마 카츠라 특유의 섬세한 감정선이 돋보이는 작품!
모든 걸 가진 남주가 자기한테 관심 없는 여주 때문에 처음으로 집착하고 애타는 거 진짜 속 시원하게 잘 그렸어요. 특히 여주가 남주를 그냥 평범한 남자로 대하는 태도가 개운하고 남주가 점점 페이스 잃어가면서 본심 드러내는 게 킬포. 캠퍼스 배경이라 가볍게 읽히는데 감정선은 진하고 달달해서 로코 좋아하면 강추
초등교사가 영화 제작자를 만나는 설정이 신선했어요. 특히 기회 앞에서 ‘이게 진짜 내 행운일까’ 고민하는 하윤의 심리가 공감됐습니다. 안전한 삶을 선택할지, 아니면 불확실하지만 꿈을 향해 갈지 고민하는 과정이 리얼하고요. 이도현 캐릭터도 단순히 완벽한 남주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기회를 만들어주는 사람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현실과 로맨스의 균형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