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걸 가진 남주가 자기한테 관심 없는 여주 때문에 처음으로 집착하고 애타는 거 진짜 속 시원하게 잘 그렸어요. 특히 여주가 남주를 그냥 평범한 남자로 대하는 태도가 개운하고 남주가 점점 페이스 잃어가면서 본심 드러내는 게 킬포. 캠퍼스 배경이라 가볍게 읽히는데 감정선은 진하고 달달해서 로코 좋아하면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