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도천三島天반인반수인 선천적으로 몸이 약했던 제하와 그런 그를 옆에서 보위해 태자의 자리에 오르게한 서청의 이야기.인간과 요괴가 공존하는 가상 세계의 공간을 바탕으로 쓰여진 이야기라더 독특하게 보여진 소설이었던듯해요. 안온님 작품은 이 작품이 처음인데 피폐적 요소가 상당한데도 꽤 탄탄한 세계관과 짜임새 있는 글이 매력적이어서잘 읽혔던 글이네요
짐쿵님 소설은 처음 보는데 다른 곳에서 연재되었던 소설이네요.피폐물이라 그런지 일단 시작부터가 좀 파격적이고 자극적인 장면이 초반부터 나옵니다.(대중적인 키워드가 아니기때문에 여기서 호불호가 갈릴 소재입니다. 씬도 적지않게 나오고 이들의 사랑이 격정적이고 거친만큼 꽤 자극적으로 묘사됩니다.)남주는 영국 왕실의 서자이자 서열1위 왕세손인 피레스..여주는 동양 화가 예술인인 아린...아린이 해외에 전시회를 가지게 되면서 그곳에서 그녀의 작품을 보러 온 피레스를 처음 만나게 되고,평소에 여자에겐 별감흥 없어하던 그가 아린을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되고 그런 그녀를 납치해서 감금하는 사태에 이르게 됩니다.이야기는 피레스가 아린을 납치한 그의 영국 왕실의 공간에서 범하는 장면으로 시작하게 됩니다.남주 피레스가 집착과 소유욕이 심한 사람으로 그려집니다.그렇게 그녀를 자신의 곁에 두면서 그녀가 하던 그림을 그리게 여러가지 미술도구도 준비해주기도하고 그러지만 그런 납치되고 억압된 상황에서 그림이 잘 그려질리가 없겠죠.그리고 이 소설에서 남주 피레스의 형인 윌레스가 나타나면서 피레스 아린 윌레스 세사람은 삼각관계가 되고또 약혼녀이자 저들 사이를 방해하는 악역의 조연인 로즈에 권력암투까지...이 영국왕실의 피가 그런건지 윌레스도 아린에 대한 집착이 꽤 심한걸로 나옵니다.그래서 결국 하지 말아야할 짓까지 하게 되죠.여주 아린은 결국 그런 피레스를 받아들이고 사랑하게 되면서 아이까지 가지게 됩니다.둘은 그렇게 결혼을 할려고 하지만 결국은 파국으로 치닫게 된다는 결론의 내용.<사랑해.이제는 애원해도 영원히 놔주지 않을거야. 내 옆에서만 행복하게 만들 거라고,아린.>
정계의 명문가 집안의 이단아였던 태혁. 그는 형의 약혼식에서 오래전 죽은 자신의 연인과 닮은 여자 승하를 만나게 됩니다.태혁은 그곳에서 형인 태수의 약혼녀로 있던 승하를 보고 첫눈에 빠져버리게 되고...한편 승하는 약혼남인 태혁의 친형인 태수의 부탁으로 집에서 나와 홀로 살고 있는태혁을 태수와 그의 아버지가 있는 여당인 민보당으로 올 수 있게 설득하러 그를 만나게 됩니다.태혁은 처음 자신의 마음과는 다르게 그녀가 형의 부탁으로 자신을 찾아온걸 알고 차갑게 대하지만거스를 수 없는 그녀에 대한 갈망으로 그녀를 탐하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합니다.처음에 그의 그런 행동에 당황스러워했던 승하도 곧 그에게 끌리면서 둘은 선을 넘어버리게 되고..승하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계속 낙방만 하며 아직 정치쪽 미련을 버리지못한 자신의 아버지로 인해정치 명문가 집안의 장남인 태수를 아버지 생일에서 처음 만나 그의 눈에 들게 되면서 그녀는 아버지의 욕심으로마음에 없는 약혼을 하게 됩니다.태수는 집안의 정치적 길과 다르게 엇나가는 태혁이 탐탁지않지만자신의 정치적 야망을 이루기위해 태혁을 설득해 달라며 자신의 약혼녀인 승하에게부탁을 하지만 그것이 곧 그 둘의 불씨를 지피는 꼴이 되고 맙니다.의심이 많던 태수는 우연히 승하와 저녁식사 뒤 태혁의 생일날 그의 집에 있다가 태혁이 승하를 늦은시간데려다 준걸 목격하게 되고..그 의심으로 둘에게 미리 알리지 않고 불러내 식사를 하게 되지만아직은 때가 아니란 생각에 태혁은 의심을 사지 않고 그녀를 곤란하게 만들지 않기위해 그 상황에서 참게 되고..일단 의심을 거둔 태수는 곧 있을 아버지 김인권의 생일파티인 정계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승하와의 결혼발표를 할거라고 하고..이에 초조해진 태혁은 그녀를 더욱 놓칠 수 없다고 생각하게 되고태혁은 자신의 죽은 오래된 연인을 마음 속에서 떠나보내게 되고 승하와 함께 하기를 더욱 열망하게 되지만그녀는 태수와의 결혼을 앞두고 더이상 이런 관계를 지속할 수 없다고 태혁을 밀어내지만그럴때마다 태혁은 더 적극적으로 그녀를 원하게 되고 애원하게 되면서 그녀는 태혁을 놓지 못하고 자꾸 약해지게 됩니다.자꾸 빠져 나오려할수록 태혁과 승하 이 둘은 깊은 늪에 빠져버리게 되는데..<아무것도 판단하거나 생각할 수도 없이 욕망의 늪으로 뛰어들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