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의 명문가 집안의 이단아였던 태혁. 그는 형의 약혼식에서 오래전 죽은 자신의 연인과 닮은 여자 승하를 만나게 됩니다.태혁은 그곳에서 형인 태수의 약혼녀로 있던 승하를 보고 첫눈에 빠져버리게 되고...한편 승하는 약혼남인 태혁의 친형인 태수의 부탁으로 집에서 나와 홀로 살고 있는태혁을 태수와 그의 아버지가 있는 여당인 민보당으로 올 수 있게 설득하러 그를 만나게 됩니다.태혁은 처음 자신의 마음과는 다르게 그녀가 형의 부탁으로 자신을 찾아온걸 알고 차갑게 대하지만거스를 수 없는 그녀에 대한 갈망으로 그녀를 탐하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합니다.처음에 그의 그런 행동에 당황스러워했던 승하도 곧 그에게 끌리면서 둘은 선을 넘어버리게 되고..승하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계속 낙방만 하며 아직 정치쪽 미련을 버리지못한 자신의 아버지로 인해정치 명문가 집안의 장남인 태수를 아버지 생일에서 처음 만나 그의 눈에 들게 되면서 그녀는 아버지의 욕심으로마음에 없는 약혼을 하게 됩니다.태수는 집안의 정치적 길과 다르게 엇나가는 태혁이 탐탁지않지만자신의 정치적 야망을 이루기위해 태혁을 설득해 달라며 자신의 약혼녀인 승하에게부탁을 하지만 그것이 곧 그 둘의 불씨를 지피는 꼴이 되고 맙니다.의심이 많던 태수는 우연히 승하와 저녁식사 뒤 태혁의 생일날 그의 집에 있다가 태혁이 승하를 늦은시간데려다 준걸 목격하게 되고..그 의심으로 둘에게 미리 알리지 않고 불러내 식사를 하게 되지만아직은 때가 아니란 생각에 태혁은 의심을 사지 않고 그녀를 곤란하게 만들지 않기위해 그 상황에서 참게 되고..일단 의심을 거둔 태수는 곧 있을 아버지 김인권의 생일파티인 정계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승하와의 결혼발표를 할거라고 하고..이에 초조해진 태혁은 그녀를 더욱 놓칠 수 없다고 생각하게 되고태혁은 자신의 죽은 오래된 연인을 마음 속에서 떠나보내게 되고 승하와 함께 하기를 더욱 열망하게 되지만그녀는 태수와의 결혼을 앞두고 더이상 이런 관계를 지속할 수 없다고 태혁을 밀어내지만그럴때마다 태혁은 더 적극적으로 그녀를 원하게 되고 애원하게 되면서 그녀는 태혁을 놓지 못하고 자꾸 약해지게 됩니다.자꾸 빠져 나오려할수록 태혁과 승하 이 둘은 깊은 늪에 빠져버리게 되는데..<아무것도 판단하거나 생각할 수도 없이 욕망의 늪으로 뛰어들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