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 그룹의 한 명 뿐인 후계자이지만 일하는 것보다 노는 걸 좋아하던 제멋대로인 채수혁은 어느 날 갑자기 아버지로 인해 그동안 누려온 경제적 혜택을 박탈 당한채 브리프 한 장만 입고 살던 집에서 쫓겨나는 신세가 되고그가 살던 펜트하우스의 새주인은 수혁의 오래된 친구이자 라이벌인 우진 그룹의 황태자인 강태수가 됩니다.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소리소문없이 이혼남이 되어 4살짜리 남자아이와 함께 돌아온 태수에게 갈곳없던 수혁은 부탁을 해 그의 집에서 더부살이를 하게 되면서 한 번도 해본적 없던 육아와 가사 도우미까지 합니다.태수의 아들인 유니를 어설프지만 돌봐주는 것도 3개월째 접어들면서 아이에게 애정과 사랑스러움을 느끼던 수혁은 아이를 돌보는게의외로 자신의 체질에 맞다는 걸 깨닫게 되고 은근 수혁에게 까다로운 요구와 태클 아닌 태글을 걸던 얄미운 태수에게도예전과는 다른 감정이 싹트게 되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묘하게 변하게 됩니다.오래 전부터 수혁을 좋아해오며 표현하지 못한채 혼란스러워하던 태수는 결혼조차 수혁을 잊으려고 했지만 결국 그러지못하고이혼한 뒤 7년만에 한국에 돌아옵니다. 수혁에 대한 감정을 정리하려고 이번일을 계기로 그와 고의적으로 동거를 시작하게 되고 그러다 수혁이 그가 싫어하는 사람과 만나러 나간 걸 오해하게 되면서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며 그에게 친구 이상의 선을 넘게 되지만 상처를 줄수록 수혁에 대한 마음이 오히려 커져만 가는 태수“널 먼저 좋아했어. 그 새끼보다 더 좋아했다고. 그깟 고등학교 3년? 웃기지 마. 난 수십 년이야. 태어나는 순간부터 미치도록 좋아서 지금도 돌아버릴 것 같다고.”“태수야…….”지금까지 수혁이 알고 있는 태수는 그곳에 없었다. 고통으로 일그러진 남자가 눈앞에 있었다. 숨을 쉴 수 없을 만큼 놀랍고 배신감마저 드는데도 수혁은 괴로워하는 태수를 보며 마음이 아팠다.-알라딘 eBook <[BL] 고의적 동거 1> (모리미) 중에서그렇게 친구였던 두 사람이 연인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클리셰 전개와 함께 작가님 특유의 관계성으로 보여주는 작품
마녀를 소재로 하는 단편물들 3편<환희 웃는 마녀에게 고한다>료는 장례식장에 들렸다가 하나밖에 없는 가족인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슬퍼하는 유이의 머리가 흑발에서 금발로 변한걸 목격하게 됩니다.그리고 마녀였던 할머니의 힘을 물려받았다는 걸 료에게 고백하는 유이어릴 적부터 유이와 소꿉친구였던 료는 학교에서 유이에게 머리색으로 눈치를 주는 다른 동급생들로부터 보호해주며 따뜻한 말을 해줍니다. 료는 날이 갈수록 아름다워지는 유이에게 가슴이 두근거리게 되고어느 날 할머니가 계시던 영국으로 떠난다는 말과 함께 키스를 먼저 해옵니다.료 또한 유이를 찾아가 좋아한다고 고백하게 되고 그렇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되는 두 사람“유이 또 만날 수 있어.말은 마법이잖아”“우리는 반드시 다시 만날 거야”“이걸로 끝이 아니야 괜찮아”<원더 슬럼 홀>갱의 말단 조직원이었던 지우는 같은 조직의 의동생 누엔이 자신을 속이고 조직의 물건을 몰래 빼돌렸다는 걸 알게되고의심을 받고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되면서 마녀의 산책로라는 곳으로 우연히 도망치게 되고그 곳에서 몸을 숨기려다 몸을 파는 묘한 분위기의 팬이라는 남자를 만나게 되고 그가 안내한 은밀한 장소에서팬의 유혹으로 몸을 섞게 되는 두 사람.지우는 팬에게서 자신을 마지막으로 안아달라던 누엔과의 관계를 떠올리게 됩니다.남자 마녀인 팬은 마법을 이용해 그에게 환영을 보여주게 되는데..<에어리 블루에 잠들다>
아직 완결된 작품이 아니긴하지만 내스급을 단행본으로 보면서 끊기지 않고 볼 수 있다는 점과앞으로의 전개에 기대하게 되는 것도 있는듯합니다.이공간에서 그려지는 독특한 판타지 설정과 주인공 한유진과 등장인물들간의 전개에 있어브로맨스적 요소도 곳곳에 있어서 다양한 매력으로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2권에서는 해연길드 소속인 김성한과 한유진과의 에피소드로 시작됩니다.도입부 전 등장하는 길드원들의 일러스트 프로필 카드도 넣어줘서 읽으면서 작품의 상상력을 더해줍니다.그리고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지만 그 중 가장 많은 이야기거리를 던져주는 주인공 한유진과 성현제와의 관계성직접 가서 데리고 오려는데 내 앞을 누군가 가로막았다. 세성 길드장 성현제였다.“예외 조건은 기억해 두겠네.”그가 웃음기를 담아 말했다. 무슨 예외… 아니, 잠깐만. 그냥 잊어 주시죠.“그럼 조만간 다시 보지.”그가 내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곤 지나쳐 갔다. 아, 뭐. 세계 최고 길드 되는 게 쉬운 일도 아니고, 5년 후에도 못 되었고. 신경 쓸 필요 없겠지.아무튼 끝났다.-알라딘 eBook <내가 키운 S급들 02> (근서)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