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편에서 볼 수 없던 사라진 애리를 찾아해매던 강준의 10년동안의 이야기가 강준의 시점으로 전개되는 외전입니다. 두 사람의 오랜시간 헤어져 있는 동안 서로를 얼마나 그리워했는지 이번 외전을 통해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애리도 애리지만 강준이 그 10년동안 애리 하나만 생각하고 집안의 방해에도 미친듯이 찾아해맨 부분에서 많이 안타까웠던.. 그래서 두 사람의 재회가 더 애절하게 느껴졌던 외전이었습니다 본편에서 애리를 다시 찾기까지 강준이 어떻게 했는지 궁금했던 걸 자세하게 풀어준지라 흥미롭게 잘 읽은 외전이었습니다.
작가님 전작을 재미나게 잘 봐서 이번 연작도 구매해 읽었는데전작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오던 작품이었습니다. 첫사랑의 아픔에서 다시 만난 두 남녀의 이야기태주가 해리의 손가락 사이에 제 손가락을 끼워 잡았다. 평생 지워지지 않는 사랑의 징표가 새겨진 네 번째 손가락이 얽혔다.마음에 행복을 담은 연인이 서로에게 몸을 기댔다. 함께 흘러가는 시간 속의 어느 날이었다.-알라딘 eBook <표리부동> (민유희 지음) 중에서
평생 결혼할 마음이 없던 주승하는 친구의 결혼식에서 부토니에르를 받게 되고결혼식에 초대된 선배와 맞선을 본 상대인 초록의 사정을 우연히 듣게 된 승하는 그 곳에서 남친인척하며초록을 데리고 나오면서 자신이 받은 부토니에르를 초록에게 넘겨주게 됩니다.그렇게 첫 인연으로 만나게 된 두 사람대단할 것도 없다는 듯 주경이 휙 던진 부토니에르는 공중에서 포물선을 그리더니, 마치 제 주인을 알아보고 날아가는 새처럼 착 하고 승하의 앞으로 날아왔다.-알라딘 eBook <부토니에르> (킴쓰컴퍼니) 중에서계약연애로 시작하게 된 치과의사 주승하와 음대생 이초록의 관계성을 잔잔하면서도매력있게 그려냈던 작품이었습니다.서로에게 진심이 되어가는 과정을 잘 보여줬던서로의 마음이 같은 곳에서 만나 있는 지금, 키스는 훨씬 더 감미로웠고 또 간지러웠다. 승하가 이끄는 대로 입술을 열고 그가 원하는 대로 혀를 내어 줬을 뿐인데 분위기가 이렇게 뜨거워질 수 있다는 것이 그저 신기했다. 확실히 2년 전과는 많은 것들이 달라져 있었다.-알라딘 eBook <부토니에르> (킴쓰컴퍼니)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