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를 연상케하는 분위기와 단편이지만 독특한 전개가 인상적이었던 작품이었습니다.자신이 세운 나라를 누구보다 사랑한 현명한 왕 카일라 리엔블룸은 예언으로 인해 시간 동결 마법으로 동상이 되어 500년간 잠들게 되고이 이야기는 리엔블룸에서 사람들 사이에 전설처럼 전해져내려오게 됩니다.시간이 흘러 카일라의 영웅담을 들으며 자란 알레나 이브노아는 자신이 동경해오던광장의 동상인 카일라가 인간으로 깨어나는 걸 목격하게 되는데..작가님 전작들을 봐도 그렇고 참 다양한 시대를 배경으로 글을 잘 쓰시는 듯한..이번 작품은 가상의 서양풍 시대를 배경으로 동화같은 판타지적 소재를 가지고 짧지만 한 권안에 매력적으로 담아졌던 소설카일라와 알레나가 후반 재회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뒤알레나가 자신의 마음을 담아 사랑하는 사람인 카일라를 위해 음식들을 준비하면서 그려지는 감정선의 마무리도 독특했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