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편의 단편물이 들어있는데 메인인 이웃집 애송이를 인상깊게 봤습니다.<이웃집 애송이>게이인 30살의 아라키 미츠루는 아파트로 이사를 가게 되고 옆집의 고양이 울음소리때문에 갔다가 유기묘를 데려와 키우는 잘 생긴 20살의 대학생 히가타를 만나게 되면서 왕래를하다 조금씩 친해지게 됩니다. 그런 소심한듯 다정한 아라키를 보고 귀엽단 생각을 하던 히가타.그러다 그의 집에서 두 사람이 술을 마시다 술김에 서로 키스를 합니다.평소 연상의 성실하고 진중한 타입의 남자가 이상형이었던 아라키는 자신의 이상형과는 멀었던 히가타라 자신에게 진실일리가 없다 생각하고그 뒤로 피해다니지만 우연한 계기로 히가타와 다시 얽히면서 아라키에게 마음을 고백합니다.히가타와의 만나던 전에 만나던 여자로 인해 오해가 생기기도하지만 곧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동거를 하게 됩니다.누구와도 깊은 관계까지 가지 못하던 하가타가 그와는 정반대의 아라키와 만나게 되면서 서로에게 조금씩 빠져드는 이야기를 잔잔하게 잘 그려냈던 작품.<원데이 콘택트>같은 학교의 선후배 사이인 미오와 마자키의 이야기처음에 눈이 나쁜 미오가 자신을 노려본다고 오해한 마자키가 춘데레처럼 그를 괴롭히다가아니란 걸 알면서 빠져들게 되는 이야기
홀이라는 노골적인 제목의 작품인만큼 수가 제대로 굴림수를 보여주는 다공일수 피폐물다공일수물의 피폐물의 소재를 고수위 씬과 함께 제대로 살려낸 작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