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GL] 인어 발자국
신해원 / 조은세상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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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떠난 정애의 첫사랑이었던 연정의 자식이 정애를 찾아와 그동안 전하지 못한 편지를 건네받으면서 두 사람의 안타까운 사연이 풀리기 시작합니다.
준비없는 만남과 이별을 해야했던 정애와 연정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잔잔한 전개로 풀어내고 있는 작품
정애와 연정이 오해로 헤어질 수 밖에 없었지만 시간이 흘러 그 감정은 사랑이었음을 확인하게 되는 두 사람의 이야기

저마다 갇혀있던 시간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한 발자국씩 내딛었다. 누군가의 빈자리가 못내 가슴 아팠지만 이겨내 보기로 했다.
다가오는 시간 속에 생길 공백과 떠나버린 이의 부재가 주는 슬픔은 그 무게가 결코 가볍지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짊어지고 가 보기로 했다.
각자 선 자리에서 조급해하지 않기로 했다. 반걸음씩, 혹은 한 걸음씩 제각각의 보폭을 따라 나아가기로 다짐했다. 무너지는 순간이 닥치더라도 그 또한 묵묵히 감수하기로 했다.
남은 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런 것이리라고 믿었다. 다만 어느 순간,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싶어질 때면 억지로 참지는 않기로 했다.
스스로가 걸어온 길이므로 그저 담담히, 아주 잠시만 돌아볼 뿐. 한 호흡을 쉬고 나면 다시 돌아서 앞으로 나아가리라고. 멈추지 않고 갈 수 있는 곳까지 가 보겠다고 결심했다.

-알라딘 eBook <[GL] 인어 발자국> (신해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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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루비] 드래스틱 f 로맨스 - 뉴 루비코믹스 2732
야마치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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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실패 후 매번 상대방을 바꿔가며 가벼운 섹파와의 만남만 해온 유우.
진지한 관계를 원하던 잠자리 상대와 관계를 정리 후 공허한 마음을 달래려 호텔바에서 술을 마시고 취기가 오른 유우에게
한 남자가 접근해오고 처음엔 유우는 그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넘깁니다.
그리고 다음 날 자신에게 작업을 건다고 생각했던 남자인 스메라기가 거래처 회사의 상무로 취임해 나타납니다.
스메라기는 유우를 보고 처음엔 친구를 하자며 다가오면서 고백을 하고 일적으로만 대하려던 유우는 자신을 민족시켜보라며 몸을 섞게 됩니다.
스메라기에게 그의 귀여운 파이어볼을 보고 첫 눈에 반했다며 사귀자는 황당한 고백을 받게되는 유우.
평범하지 않은 둘의 만남에서 조금씩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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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GL] 인어 발자국
신해원 / 조은세상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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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없는 만남과 이별을 해야했던 정애와 연정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잔잔한 전개로 풀어내고 있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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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루비] 드래스틱 f 로맨스 - 뉴 루비코믹스 2732
야마치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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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믿지 않았던 유우가 회사에서 재회한 스메라기와 만나 그려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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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트] 그녀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총3권/완결)
적독 / FEEL(필)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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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치 말아요, 나는 발정한 금수들의 치태에 너그러운 사람이니까.”

-알라딘 eBook <그녀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1> (적독) 중에서

“무엇보다 저들끼리 알아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정하지 않습니까. 제 발로 기어들어 오는 것을 즐기고, 물릴 때가 되면 바뀌는 노리개를 어찌 마다할까요.
폐하께서도 아시지 않습니까?”
“아, 물론 알지. 아는데……, 허면 그들의 행방에 대해 그대는 아는 것이 없다?”
이것을 빌미 삼아 약점이라도 하나 지워 줄 셈이었던 그로서는 김빠지는 결과였다. 리비아는 그의 일말의 기대마저 철저히 부수듯 퍽 자애롭게 미소 지으며 대답했다.
“예, 신은 진실로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알라딘 eBook <그녀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3 (완결)> (적독) 중에서


수많은 남자들을 자신의 발 아래 두고 주무른 여주 리비아의 이야기. 리비아의 욕망을 마지막까지 제대로 보여주는 전개가 인상적이었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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