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모리 가즈오의 회계 경영 - 60년간 단 한 번도 적자를 내지 않은 기업의 비밀
이나모리 가즈오 지음, 김욱송 옮김 / 다산북스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교세라를 창업한 60년간 단 한번도 적자를 내지 않은 기업인의 회계 경영에 대해서 말하는 책이다. 회계경영하면 왠지 딱딱하고

재미없을 책으로 느껴지지만 의외로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일본 기업인의 원로가 전해주는 경영 노하우를

이 책 한권으로 만날 수 있다는 즐거움을 만끽 하고 싶은 이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나는 스물일곱 살에 교세라를 창업하여 바닥에서부터 경영을 배워가는 과정에서, 회계가 현대 경영의 뼈대를 이룬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기업을 장기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기업 활동의 실태가 정확히 파악되어야 한다.

신중하게 경영을 하려면 경영에 관한 숫자는 어떠한 조자도 하지 않은, 즉 경영 실태의 진실을 표시하는 것이어야 한다. 손익게

산서나 대차대조표의 모든 과목과 숫자 역시 누가 봐도 틀린 곳이 전혀 없이 회사의 실태를 100페선트 정확하게 나타낸 것이어야

한다. 이들 숫자는 비행기 조종석에 있는 계기판이나 마찬가지이다. 경영을 하면서 목표에 올바르게 도달하기 위한 유도등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P.24)

사업을 하면서 매출을 최대한으로 늘리기 위해서는 가격을 어떻게 정하느냐가 핵심이다. 제품의 가격 결정은 영업 담당 이사나 부장에게

맡기면 된다고 생각하는 경영자가 일을지 모르겠지만, 나는 가격 결정이 경영의 생사를 좌우한다라는 말로 그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가격

결정은 단지 제품을 잘 팔기 위한, 혹은 주문을 원활히 받기 위하 영업만의 문제가 아니라 경영의 사명을 결정하는 중차대한 문제다. 가격은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만족을 주어야 하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경영자가 결정을 내려햐 하는 매우 중요한 업무다. (P.54)

일대일 대응은 기업이 움직이는 모든 순간마다 성립되어야 한다. 고객에게 제품을 출하할 때는 반드시 출하전표를 발행해 매출을 계상하고, 이후

외상판매대금으로 관리하여 임금할 때까지 지켜봐야 한다. 제품의 배송을 운송업자에게 의뢰할 때나 혹은 영업사원이 직접고객에 게 배달하는 때에도 이 수속은 동일하게 지켜진다. (P.10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간을 탐구하는 미술관 - 이탈리아 복원사의 매혹적인 회화 수업
이다(윤성희) 지음 / 브라이트(다산북스)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술에 관해 문외한이 나에게 이 책은 다양한 미술세계로 안내하는 재미난 여행의 시간이었다. 이태리로

유학을 떠난 저자가 들려주는 미술애기는 나의 미술에 대한 상식의 세계를 넓힐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었다. 작가의 이야기와 미술품에 담겨 있는 배경지식과 역사적 내용들을 풀어내면서 우리를 더 깊고 높은

미술의 세계로 안내하고 있다.

다비드는 158센티미터 크기의 어린 소년 조각입니다. 무언가를 자랑하는 천진난만한 아이처럼 엉덩이를

씰룩 내밀며 서 있죠. 뒷모습을 보면 아이다운 자세가 잘 드러납니다. 허리춤에 얹은 왼손은 돌을 쥐었고

오른손은 골리앗의 머리를 벤 칼을 들었습니다. 도나텔로는 왼쪽 다리를 구부린 자세로 조각해 고대 조각의

아름다움을 소환하는데, 고대 조각보다 다리각도를 더 기울여서 다비드의 대담한 용기를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P.31)

최후의 만찬은 다빈치가 밀라노 공국의 루도비코 일 모로공작의 후원으로 1494년부터 4년동안 그린 벽화입니다.

가로 8.8미터, 세로 4.6미터 크기의 이 벽화는 다 빈치가 그림을 처음 배웠던 당시에 익힌 피렌체 화풍과 자신의

스타일을 다듬게 해준 밀라노 화풍을 모두 담고 있습니다. 이런 특징은 그가 창조한 독특한 공간에 드러납니다.

그는 평평한 벽면에 그려졌다고는 믿기 어려운 놀라운 공간을 창조했습니다. 이 작품은 관람 예약을 하기가

굉장히 어려운데, 나는 오랜 인내 끝에 관람 티켓을 구한 후 내부로 들어섰던 그 순간을 잊지 못합니다. 그림 앞에

서서 그때까지 한번도 겪어본 적 없는 공간 체험을 했습니다. (P.212)

화가들은 한때 인간이 사는 입체적인 공간을 정확하게 그리는 비밀을 밝혀내는 데 집중했습니다. 그 비밀을 기하학

을 통해 밝혀낸 르네상스 시대의 화가들은 기하학의 질서를 그림에 담아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었죠. 고전의 질서로

아름다운 세상을 그리는 데만 100년이 걸렸습니다. 그런 질서는 천재들의 재능과 열정, 뛰어난 감각으로 만들어졌

습니다. 르네상스 시대는 인간정식의 질서를 세운 시간이었습니다. (P.38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컬러愛 물들다 - 이야기로 읽는 다채로운 색채의 세상
밥 햄블리 지음, 최진선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색은 우리의 삶에서 중요한 요소를 지니고 있다. 색을 통해서 우리의 감정을 표현한다. 옷색깔을 통해서 자신을

표출해내기도 한다. 심리적인 부분도 색에 영향을 받게 된다. 스트레스를 덜 받는 색도 있다. 색의 과학을 통해

서 우리의 삶은 풍요로워 지기도 한다. 이 책은 색에 대한 이야기와 유래를 풀어낸 책이다. 이발소에서 돌아가는

빨간색 흰색 파란색이 이전 역사에서 이발소가 단순히 머리를 자리는 곳이 아닌 응급처치및 외과적인 수술을

하던 곳이여서 비롯된 유래를 아는 이는 드물다. 이렇듯 이 책은 색에 관련된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고는 한다.

빨강은 역사적으로 수많은 문화와 제국을 빛내준 색이다. 이집트, 중국, 마야 아즈텍 사람들의 옷과 도자기, 그리고

몸을 돋보이게 해주었다. 또 빨강은 인생, 사랑, 열정분만 아니라 분노, 공격, 승리에 이르기까지 무수히 많은 단어를

상징한다. 연지벨러로부터 추출한 코치닐 색소의 우수한 착색력은 르네상스 동안 붉은색의 명성을 한층 더 높였다.

본래 부와 명예를 가진 사람만이 이 매혹적인 염료를 살 수 있었기에 선명한 빨간색 옷은 높은 귀족이나 왕족 계층,

성직자가 주로 입었다. 그런데 코치닐 색소를 구하기 쉬워지면서 특별한 사람만 입던 붉은 색 옷을 너도나도 입기

시작했다. (P.44)

항공기에 탑대하는 블랙박스는 명칭과는 달리 검은색도 아니고 상자라고 부르기도 애매하다. 항공기용 블랙박스는

주황색의 작은 발전기에 더 가까우며 비행기록장치와 조종실 음성기록장치 두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비행기 사고

가 나면 조사 당국은 이 두 기록 장치를 통해 대기 속도,고도, 방향타 위치등 비행기록의 세부적인 내용을 분석하고 사고

직전에 조중실에서 어떤 대화가 오고 갔는지 파악한다. (P.116)

안정성이 보장되어 투자가치를 인정받은 주식이나 업종, 회사를 블루칩이라 표현한다. 1920년대 다우존스 직원이 주당 200

달러에서 250달러로 거래되는 주식을 두고 이 블루칩 주식을 설명해보겠다라고 말한 시점부터 이 표현을 쓰기 시작했다. 원

래는 포커 게임에서 돈 대신 사용하는 작은 칩(토큰이라고 부름)에서 비롯된 딘어이다. 초기 포커 게임에서 흰색 칩은 1달러,

빨간색 칩은 5달러, 파란색 칩은 가장 고가로 25달러의 가치가 있었다. (P.21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온 더 키보드
설경 지음 / 캡스톤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설경 작가의 온더 키보드를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이분도 나처럼 책을 읽고 서평을 쓰는 걸 좋아하시는 분이라는

생각을 가졌다. 키보드에서 자판을 두드리면서 자신을 드러내는 작업을 통해서 존재의 의미를 가지시는 분이다.

삶의 일상의 단면들을 드러내고 이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표현하는 소소하지만 담백한 작가의 이야기를 들으면

서 그의 메시지를 찾아내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었다. 신선한 책이라고 여겨진다.

님아 그 선을 넘지 마오

정도의 차이인지 아님 내향적 사람들의 특징인지 모르지만, 나에겐 인간관계를 맺을 때 보이지 않는 선이란 게 있다.

그 선까지는 단 몇 시간 만에 가까워져도 괜찮지만 그 이상은 좀처럼 허락하지 않는 바로 그 선,

이게 얼마나 자기 중심적인 생각인지도 잘 알고 있다. 여기까지라고 더 이상 다가오지 말라고 말하고 싶어도, 그랬다

가는 나만 이상한 사람이 되는 것도 알고 있다. 그레서 참 답답 한 바로 그 선 .

상대는 참 빨리 친해졌다고 여기는데 어느 날 이유 없이 자기를 멀리하는 모습을 보면 당황스러울 수 있다. 뭔가 본인

이 잘못했나 싶기도 하고 내가 변덕이 심한 사람처럼 여겨지기도 하겠지만, 어쩌면 나는 애초에 누군가를 깊이 사귈

생각이 없었는지도 모른다. 낵 지금 친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나처럼 이렇게 선을 그어놓고 인간관계를 맺는

비슷한 류의 사람들인지도...

나는 쓴다. 고로 나는 존재 한다.

올해 몇가지 결심 중 하나는 바로 글쓰기다. 구체적으로는 책으로 출판할 수 있을 만큼 정리된 글을 쓰기로 마음을 먹었다.내안에 어지럽게 엉켜 있는 실타래 같은 생각들이 때가 되면 그 시작과 끝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난 그때를 기다렸다. 올해가 지금이 그 때가 맞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내가 찾은 그 시작과 끝도 맞는 지 확실하지 않다. 그렇지만 일단 쓰기로 했다.굳이 의미를 찾자면 내가 이세상에 남길 수 있는게 글쓰기밖에 없기 때문이다. 세상의 기준으로 보면 루저에 가까운 평범한 한 인간이 어떻게 주어진 시간에 감사하며 행복해질 수 있었는지에 대한 기록을 난 책으로 남기려고 한다. 그 책은 내가 지금껏살아온 세상에 바치는 감사의 편지이면 죽기 전 세상에 남기는 유서가 될 것이다.

무관심이 고마운 이유

나는 기억력이 좋은 편이다. 가끔 이런 것까지 기억하고 있나 싶을 정도로 무서운 기억력이다. 하지만 기억하는 만큼 챙겨 주지는 못한다. 그렇게 마음이 따듯하지도 살갑지도 않은 성격 탓이기도 하거니와, 나는 특별한 사이가 아닌 한 무관심이 오히려 상대를 위한 배려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본 서평은 출판사 캡스톤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5분이면 뚝딱! 와인 안주 요리 - 편의점, 배달 음식, 간편식을 활용한 와인 100배 즐기기
최주리 지음 / 설렘(SEOLREM)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적당한 음주는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가정에서 가족과 즐기는 와인한잔을 통해서 관계도 좋아지고 삶의 질도 높아진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는 와인의 종류와 적당한 안주들을 소개하고 있다. 와인과 궁합이 잘 맞는 안주를 곁들여서 집에서 즐기는 와인한잔을 통해서 즐거운 와인과의 만남을 가지자. 집주변의 편의점과 배달음식등 간편식으로 즐기는 와인에 대해서 초보자들이 알기쉽게 정리한 와인입문자용 책이다.

와인 보관법

와인은 온도에 굉장히 민감한 술이다. 평균 10도가 오르면 화학 반응이 2배로 증가해 보관 기간이 짧아진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와인 셀러에 보관하는 것이다. 그러나 비싸서 구매가 어렵다면 임시

보관용으로 냉장고의 야채칸을 추천한다.야채칸에 보관할때는 와인을 신문지나 헝겊등으로 싸서 눕혀 보관

해야 진동,빛 냄새 등의 영향을 덜 받는다. 화이트 와인과 레드와인은 보관 온도가 다르지만 오픈했다면

평균 4~5도 정도가 좋다.

와인은 산소를 만나면 빠르게 숙성 과정을 거치게 된다. 그러므로 오픈 후 다 마사지 못했다면 산소 차단에

신경써야 한다. 와인 전용 진공 마개(스토퍼)를 사용하는게 가장 좋고, 없다면 코르크 아래로 랩을 싸 막아

두는 것도 좋다.

최근 국내 와인 시장은 편의점, 마트, 와인 전문 숍의 와인 매출량만 보아도 알 수 있을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

비대면 소비가 활성화 되며 스마트 오더 시스템을 도입한 편의점도 주요 와인 판매처가 되었고, 이제는

와인이 마시고 싶으며 가까운 마트에 가면 된다. 그런데 와인에 대해 강의할 때 의외로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와인을 어디에서 사야 하는지였다. 막상 가면 내가 원하는 와인이 없기 때문에 이다. 콕 집에 내가

원하는 와인이 있다면 해당 와인이 입점해 있는 매장에 찾아가자. 와인마다 수입사별로 판매처가

다른 경우가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