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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맘의 집중 육아
백선주 지음 / 마음세상 / 2021년 11월
평점 :

대기업을 다니고 퇴사를 한후 두아이의 엄마가 된
스토리를 풀어내면서 이 땅의 엄마들에게 전해주는
따뜻하고 여린 감성의 메시지
한 아이의 엄마가 된다는 것은 많은 희생을 전제로 하고 있다.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하루종일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주고 바라봐주어야 한다. 요즘 아동 학대에 대한 뉴스가 연일 언론을 장식하고 있다. 한 아이의 부모가 맞는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인면수심의 일들이 자행되고 있다. 이러한 때에 이 책은 아이들은 키우면서 그들의 성장기를 기록하고 심리적인 변화까지 세심하게 기록한 육아 에세이다. 이 책을 통해서 예비엄마들이 아이들은 키우는 법들에 대해서 저자의 경험담을 통해서 시행착오를 줄이고 배워나가는 의미 있는 시간들이 되었으면 한다.
스스로 무언가를 해냈다란 자신감에 아이는 상기되어 있었고 그런 나원이의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엄마로서 참 행복했다. 늦은 시간이었지만, 아니 몇 시간 후면 해가 뜨는 이른 새벽시간이었지만 모두가 잠든 고요한 이 시간, 나는 나원이를 보며 아이의 잠재된 재능을 끄집어 낼 수 있는 원동력이 엄마의 따뜻한 시선과 기다림 그리고 감탄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스스로 한자 책을 읽는 동안 난 내 책을 읽으며 기다려 주고 중간 중간 따듯한 시선으로 바라봐주고 살펴봐주었다. 아이가 무언가를 해냈을 때는 마치 내가 아이가 된 듯 같이 기뻐해주고 감탄해주는 일이 아이가 자라는데 꼭 필요한 거름이라는 깨달음을 얻게 된 귀한 시간이었다.(P.74)
앞서 잠자리 독서에 대해 이야기 한바 있지만 책 일어주기가 가진 힘만큼 강조해 이야기 하지 않을 수 없다. 어린 시절, 아이에게 책 읽어주어 얻는 효과는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 우선 아이에게 가장 편안하고 친근한 엄마, 아빠의 목소리로 지속적으로 책을 읽어 주다보면 아이의 정서가 안정되고 한글도 자연스럽게 깨치게 된다. 특히 그림책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게 아혀 많이 읽어줄수록 상상력 또한 길러지게 된다. (P.170)
이 육아 에세이를 통해서 아이들을 사랑하는 저자의 마음을 느끼고 이를 통해서 전인격적인 아이키움의 방법을 전수받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