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컬러愛 물들다 - 이야기로 읽는 다채로운 색채의 세상
밥 햄블리 지음, 최진선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2년 4월
평점 :

색은 우리의 삶에서 중요한 요소를 지니고 있다. 색을 통해서 우리의 감정을 표현한다. 옷색깔을 통해서 자신을
표출해내기도 한다. 심리적인 부분도 색에 영향을 받게 된다. 스트레스를 덜 받는 색도 있다. 색의 과학을 통해
서 우리의 삶은 풍요로워 지기도 한다. 이 책은 색에 대한 이야기와 유래를 풀어낸 책이다. 이발소에서 돌아가는
빨간색 흰색 파란색이 이전 역사에서 이발소가 단순히 머리를 자리는 곳이 아닌 응급처치및 외과적인 수술을
하던 곳이여서 비롯된 유래를 아는 이는 드물다. 이렇듯 이 책은 색에 관련된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고는 한다.
빨강은 역사적으로 수많은 문화와 제국을 빛내준 색이다. 이집트, 중국, 마야 아즈텍 사람들의 옷과 도자기, 그리고
몸을 돋보이게 해주었다. 또 빨강은 인생, 사랑, 열정분만 아니라 분노, 공격, 승리에 이르기까지 무수히 많은 단어를
상징한다. 연지벨러로부터 추출한 코치닐 색소의 우수한 착색력은 르네상스 동안 붉은색의 명성을 한층 더 높였다.
본래 부와 명예를 가진 사람만이 이 매혹적인 염료를 살 수 있었기에 선명한 빨간색 옷은 높은 귀족이나 왕족 계층,
성직자가 주로 입었다. 그런데 코치닐 색소를 구하기 쉬워지면서 특별한 사람만 입던 붉은 색 옷을 너도나도 입기
시작했다. (P.44)
항공기에 탑대하는 블랙박스는 명칭과는 달리 검은색도 아니고 상자라고 부르기도 애매하다. 항공기용 블랙박스는
주황색의 작은 발전기에 더 가까우며 비행기록장치와 조종실 음성기록장치 두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비행기 사고
가 나면 조사 당국은 이 두 기록 장치를 통해 대기 속도,고도, 방향타 위치등 비행기록의 세부적인 내용을 분석하고 사고
직전에 조중실에서 어떤 대화가 오고 갔는지 파악한다. (P.116)
안정성이 보장되어 투자가치를 인정받은 주식이나 업종, 회사를 블루칩이라 표현한다. 1920년대 다우존스 직원이 주당 200
달러에서 250달러로 거래되는 주식을 두고 이 블루칩 주식을 설명해보겠다라고 말한 시점부터 이 표현을 쓰기 시작했다. 원
래는 포커 게임에서 돈 대신 사용하는 작은 칩(토큰이라고 부름)에서 비롯된 딘어이다. 초기 포커 게임에서 흰색 칩은 1달러,
빨간색 칩은 5달러, 파란색 칩은 가장 고가로 25달러의 가치가 있었다. (P.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