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경제의 종말이 시작됐다
마쓰후지 타미스케 지음, 김정환 옮김 / 원앤원북스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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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책 앞에 나온 책 '세계 버블경제의 붕괴가 시작됐다'를 읽고, 이책을 읽는다면 상당한 도움도 되고, 책의 내용을 이해하기도 쉬울거라 생각된다. 2008년 미국의 경제위기 이후, 앞으로의 경제가 어떻게 될지 여러 전망이 있지만, 필자는 이제 미국은 저물거라는 것, 달러 약세, 실물 위주의 상품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것을 말하고, 실제로 금 가격은 더이상 싸지 않게 되었다. 미국의 몰락과 중국의 위기, 실물자산의 폭등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 상황에서 투자자로서 어떤 준비를 하고, 상황발생시, 어떤 위기 대응을 하느냐에 따라 '자산가'가 되든지 아니면 '다른사람을 자산가'로 만들던지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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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버블경제의 붕괴가 시작됐다
마쓰후지 타미스케 지음, 이연숙 옮김 / 원앤원북스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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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을 좀더 일찍 알았다면 좋았을 걸" 이란 아쉬움이 남는다. 이책은, 2008년 미국이 금융위기를 겪기 전에 읽었다면, 상당한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 이책을 읽는 사람에게는 그저 뒷북으로만 느껴질 것 같다. 하지만 이책이 발간된 때를 보면, 금융위기가 발생하기 전이었으며, 이렇게 정확한 예측을 할 정도라면, 한번 믿어보고 읽어볼 만하다고 생각된다. 지금 이책을 읽은 시점에서는 책에 언급된 내용이 대부분 현실화 된 상태이기 때문에, 상당한 효용가치가 없다고 생각되지만, 마지막 장에서 타미스케가 증권맨이 되고, 금광업에 들어서면서 겪은 내용이 더 흥미로웠다. 이 장의 내용만 살을 보태서 따로 책을 써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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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the Road - 카오산 로드에서 만난 사람들
박준 글.사진 / 넥서스BOOKS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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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쁘게 살다보면, 이렇게 사는걸 원하지 않았지만 어쩔수 없이 환경에 의해 끌려, 밀려 가게 된다. 그럴때 우리는 여행을 떠날 생각을 하게 된다. 여행을 하면서 나자신을 찾으려고 한다. 내가 정말 원하던것이 어떤것이었으며, 앞으로의 계획이라던지, 삶의 자세를 다잡는 기회일 것이라고 생각된다. 누군가의 강연에서 들은 얘기인데, 옛날에는 전쟁중에서 자신을 찾는 기회를 얻었다면, 현대는 고민을 하면서 자신을 찾는 기회를 얻는다고 한다. 이런 고민을 하는 시간, 환경 또는 여건을 만들어주는 것이 여행이 아닐까 한다. 이책에서는 여러 여행을 온 젊은이(?)가 등장한다. 저마다 고민이 있고, 어려움이 있지만, 여행을 하면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어떻게 사는것이 행복한 것이지 저마다의 방법으로 찾는것 같다. 더 큰 미래가 그들에게 펼쳐지길 바라고, 그들에게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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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크루그먼, 미래를 말하다
폴 크루그먼 지음, 예상환 외 옮김 / 현대경제연구원BOOKS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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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크루그먼, 미래를 말하다.

폴 크루그먼에 대해서는 워낙 유명한 분이라 따로 설명하지 않겠다.
궁금한 분은 검색해보시라...

이책 '폴 크루그먼, 미래를 말하다'는
약 100여년 전부터 대공황까지 자유주의 시장원리에 따라 작동하던,
즉 국가의 간섭은 거의 없거나 약하고,
시장의 작동원리에 따라 모든(?) 정책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신자유주의 사상에 대한 비판을 다루는 책이다.

대공황이 발생하기 전까지,
미국은 경제적으로 빈부격차가 극심한 상태였으며,
이른바 선진국에서는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회보장제도 조차
존재하지 않거나 거의 그 기능을 하지 못했다.

이러한 사회상황에서 대공황(Great Depression)이 일어나자
루즈벨트는 시장실패에 대하여 공공부문의 수요창출이라는 케인즈정책을 취한다.
그러나 이 정책은 다른 말로 Great Compression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는데,
경제적인 사회양극화 문제를 강력한 세금정책과 복지정책으로
부자들에게는 높은 의무, 가난한 사람에게는 최저생계비 및 신규일자리 창출을 통한
중산층 육성책을 펼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에 대해,
자유주의자들은 사회주의적이라며 결국은 실패할 것이라고 비난했지만,
결과적으로 1960년대 미국은 최대의 번영을 이룩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은 민주 공화 양당체제에서 반대당의 정책에 배타적이지 않고,
접점을 찾아가는 상황에서 이루어졌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그러다 1980대 이른바 신자유주의 사상이 대두되기 시작하는데,
이는 대공황 시기 이전의 자유주의적 시장경제 체제로 돌아가자는 주의이다.
이러한 사상이 도래하는 원인은 정치적인 원인이 주요하다고 하는데,
경제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그들의 주장을 더 큰 목소리로 주장하고
또한 공화당 정치인들은 그들을 지원하는
소위 부자들 및 유색인종에 대해 반감을 갖는 백인집단에 대해눈치를 보게 되고,
이들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게 되면서 신자유주의 사상이 출발하게 된다고 한다.

이들 신자유주의자들 및 공화당, 이들과 이해관계가 있는 집단들은
그들의 주장을 받아들이게 하기 위해 반대하는 이들에 대해서는
더욱 노골적으로 압박을 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1980년대 레이건의 당선과 일련의 성공적으로 보인는 정책이 진행되었고,
이후 부시 부자(父子) 정권에 의해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

그러나 이들의 신자유주의 노선도 어느정도 한계에 접어들게 되는데,
공화당이 의지하는 백인 집단의 인구수가 예전과는 다르게
다른 인종, 피부색 인구수에 비해 높지 않게 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편견도 세월이 지난 현재 많이 낮아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또한 그들이 믿고 의지하고 있는 사회보장제도 또한
다른 선진공업국들에 비해 열악하여 병원에 한번 잘못 입원하면
파산할지도 모른다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저자는
'중산층이 중심이 되는 사회는 경제가 성숙해진다고 해서
자연스럽게 생기지 않고, 정치적인 행동을 통해 만들어진다.' 고 하며,
근본적인 사회보장제도(특히 의료보험문제)의 개선과,
부자대 가난한 자의 소득격차를 줄이는 것에 대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문제와 갈등은 아직 현재진행형이며
저자의 말과 같이 해결이 될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현재 상황에 대해
미국의 신자유주의 경제학을 공부한 경제관료로 채워진
한국의 경제 전문가 집단이 이들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해 나갈지는 의문시된다.

그저 조선시대 중국을 사대를 하듯이,
미국에 대해 무조건 사대를 하여 고이고이 그 뒷 꽁무니만 좇아가다가는,
정말 미국처럼 그지꼴을 못면하는것은 아닌지 걱정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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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ication Hacking - 대한민국 최고의 보안 연구원들이 공개하는 애플리케이션 해킹의 비밀
김태훈 외 지음, 이호웅 감수 / 북앤라이프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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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Windows APP에 대한 전반적인 해킹 방법에 대한 개론서인것 같다.
Windows APP에 대한 광범위한 부분을 책 한권에 다 넣으려다 보니,
힘이 딸려서 수박 겉만 핥은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본격적인 APP해킹을 시도하려는 사람이나,
어느정도 APP 해킹에 대한 개념이 있는 사람에게는
대강의 흐름이나 맥을 짚어줄 수 있을 듯 하다.
물론 윈도우에 대한 어느정도의 내공이 있어야 이해가 가능하다.

이 책을 서론으로 전체APP에 대한 해킹에 대한
본격적인 책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한 10권정도 시리즈면 좋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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