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등생 해법 수학 1-2 (2016년) 초등 우등생 해법 시리즈 (2016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엮음 / 천재교육 / 2016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우등생 해법수학

천재교육/ 초등수학/ 초등문제집추천/ 초등수학문제집


 






초등수학 1학년 문제를 풀어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요즘 뉴스에서 이슈화되고있어서

저도 초등1학년 수학문제를 풀어보았는데

정말 어렵더라구요


문제를 풀어보라고 했는데

뭔 지문이 그리 길은지...

1학년 아이가 풀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어요

어른들도 지문을 몇번씩 읽어서 풀어야하는데

1학년 아이들은 지문을 도대체 얼마나 읽어야 하는거죠?


1학년 수학이 정말로 어렵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문을 이해하는데 정말 필요한건

열심히 책을 읽자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더라구요

많은 책을 읽고 지문을 이해할수 있는 능력...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그게 진리라고 이야기하시네요


책 읽는것도 중요하지만

여러가지 다양한 수학문제를 풀어보는것도

아이가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수 있답니다

어떤 교재를 선택하는가 고민할 필요없이

저희는 천재교육으로 1학년 수학의 기초를 다지고 있어요


우등생 해법수학을 꾸준히 1학년부터 다져놓으면

수학에 대한 어려움을 가지지 않겠더라구요

쉽고 재미있게 수학공부를 할 수 있도록

교과서 스토리텔링 학습으로 개념을 익힐수 있게 만들어져있어서

새 교과서의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면서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답니다



우등생 해법수학은


교과서 마스터와

평가 마스터

풀이 마스터


3가지로 단원이 구분되어 있어요


교과서 마스터는 교과서 개념을 학습하고

교과서 익힘책 문제를 풀어보고 서술형문제까지...

정말 완벽구성으로 문제를 풀어볼 수 있답니다


 

 





또한 12주동안 완성할수 있도록 스케줄표가 있어요

하루 하루 한날 날짜를 적으면서 할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3개월이면 한권을 풀어보는게 가능하다는거죠


요즘..매일같이 풀어본다고 했는데

아이가 엉덩이 붙이는 습관이 잘 되어있으면 좋겠건만

아직 습관이 잘 잡히진 않았어요


그래도 매일 꾸준히 학습하려고 노력은 하고 있는중이랍니다





많이 풀어보진 않았지만

1단원 100까지의 수를 풀어보고

2단원인 여러 가지 모양에 대해서 풀어보았어요


<수학 교과서>에 나오는 2단원 스토리텔링이랍니다


헨젤과 그레텔의 이야기를 다르게 각색해서 풀어보았는데

여러가지 모양을 잘 알고 있는 어린이만

과자로 만든집의 과자를 먹을수 있는 기회가 있답니다





저희 아들이 모양에 관한 문제를 풀면서

"너무 쉬운데?" 라고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하지만.. 문제를 제대로 읽지 않고

그림을 보면서 대충 풀고있는 아이에게

계속해서 지문을 읽고 시작하라고 했네요


지문 읽는게 정말 중요한데

저희 아이는 빨리 푼다는 생각에

계속 겉넘고 지나가 속상하기까지 합니다





붙임딱지의 스티커를 이용해서

같은 모양의 보물끼리 상자에 붙여보는 활동도 하구요


같은 모양끼리 모았을때, 각 모양 조각의 수도 세어보았어요





그리고 교과석 익힘책을 다지는 시간도 가져봅니다


핵심포인트인 모양 특징을 알아보았어요


뾰족한 부분이 4개 있습니다

반듯한 선이 4개 있습니다


이렇게 지문을 읽고 이 모양이 네모 모양이라는것을 알려주네요


왜 네모인지를 설명하는 부분인지라...

만약 스토리텔링 문제로 나온다면

이 지문을 적는게 답으로 나올수도 있겠더라구요





평가마스터는 학교에서 보는 모든 시험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집중 연습 문제, 수준별 단원 평가, 심화 문제까지...

학교 시험을 대비하는 평가 문제집이랍니다


학교시험을 보기전에 한번 풀고가면 더 없이 좋은 평가마스터예요


지금까지 100까지의 수에 대해서 교과서 마스터를 풀어보았는데

이제는 평가 마스터를 풀어보았어요


계속 반복해서 100까지의 수에 대한 문제를 푸는거라

문제를 읽어보고 쉽게 풀수 있겠더라구요

만약..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SOS  쌤 게시판>을 제공해서

쌤에게 물어보고 풀이 답변으로 해결하면 된답니다 ^^




아들이 워낙 활기찬지라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기는 정말 힘든데요~~


그래도 20분정도면 문제를 2장정도 풀수 있기때문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건 아닌것 같아요





처음에는 어쩔줄 몰라 몸을 비틀고 했었는데

조금씩 시간이 지나다보니 바른 자세가 나옵니다


역시.. 습관을 잘 들이면 문제가 없는것 같아요


 






아직은 혼자서 풀기에는 힘든감이 있지만

아들이어서 그런지 조금더 엄마가 지켜봐줘야 할것 같습니다


오늘도 해법수학 2장을 풀어보았어요

하루 2장만 푸는거라 했더니

2장 이상은 풀기 싫어하는 아들램이었네요


내일또... 2장씩 풀자라고 약속을 했는데

이 약속을 잘 지켜 주었음 좋겠다라는 생각이예요


암튼 교과서 수학을 익히면서

우등생 해법수학으로 문제의 유형을 파악하며

기초실력을 쌓아주는 아들램이랍니다






우등생 해법 초등 수학 1-2

작가
최용준, 해법수학 연구회
출판
천재교육
발매
2016.04.15.

리뷰보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무는 언제나 좋아 네버랜드 자연학교
신준환 지음, 문종훈 그림 / 시공주니어 / 201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무는 언제나 좋아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자연학교/ 지식책/ 나무/ 신준환 글/ 문종훈 그림


 


 



일상과 자연을 연결하고 생각을 키워주는 <네버랜드 자연학교>

두번째 이야기 '나무는 언제나 좋아' 예요


나무는 우리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것이라는걸 알고있는 아이들이랍니다


어렸을적부터 나무에 관한것을 배워서 그런지

나무가 우리에게 산소를 주고... 오래된 나무는 나이테가 많고

그리고 나뭇잎에는 잎맥이 있다는것까지...

세세한것을 알고 있는 5살,7살 아이들이랍니다

아무래도 어린이집에서 배워온 영향이 크지 않을까해요

집에서는 이렇게 세세한것까지 알려주니 않았거든요


요즘 아이들의 교육 컬리큘럼이 얼마나 잘되있는지

집에서는 따라갈 수 없을정도로 너무 잘되있다는게 느껴질 정도였어요

암튼 교육 과정에 발맞춰 저도 집에서 나름대로 나무의 중요성을 알려주려고 생각했는데

마침 시공주니어의 <나무는 언제나 좋아>을 읽고선 많은 도움을 받았답니다


<나무는 언제나 좋아> 는 네버랜드 자연학교의 두번째 책이랍니다

전 국립수목원장 신준환 교수가 들려주는 생생한 나무 이야기예요


나무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이 담긴 책이라

7살, 5살 아이에게는 좀 딱딱한 책이 아닐까 했는데

저랑 주거니 받거니 내용을 이야기하며 읽어서 그런지

순식간에 한권을 뚝딱 읽어보게 되었네요


순식간에 읽은건 아니지만

책을 읽으면서 나뭇잎을 그리고 만들며 진행했더니

아이들이 재미있게 보아주었을뿐더러

나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는거예요


아이들에게 전반적인 지식을 알려주는 <네버랜드 자연학교>이야기...

다음에 출간되는 시리즈를 기대하게 만드는책이기도 합니다


네버랜드 자연학교는 우리를 둘러싼 자연과 환경을 만나고

이해하며 생각을 키우는 시리즈 책이랍니다


총 12권으로 구성되어있고 현재 2권의 책이 출간된 상태예요


바다/ 나무/ 돌/ 흙/ 씨앗/ 숲/ 강/ 풀

논과 밭/ 물/ 습지/ 에너지


우리에게는 없어서는 안되는 자연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어서

자연을 더욱 소중히 해야겠다라는 마음을 가질수 있도록 하는 책이기도 합니다




##


<나무는 언제나 좋아> 제목을 읽는 아이에게

"나무는 언제까지 자랄까?" 라고 질문을 해보았어요


"한 10살?  아니아니 뭐지??  그럼 100살???"


여러 숫자를 대면서 엄마에게 맞는 답이 있는지 확인하는 아들입니다


 






페이지를 넘기면 "나무는 언제까지 자랄까?" 에 대한 답이 적혀있어요

은행나무 아래에 앉아있는 할머니의 말풍선에 말입니다


"천살이 넘는 은행나무도 있다는 구나

사람은 백 살 만 살아도 대단한 거지"



할머니의 말풍선을 읽어본 저희 아들이 그러더군요


"난 200살 까지 살꺼야!" 라고 말입니다

흠... 저희 세대가 평균 수명이 90정도라고 들었는데

아들 세대는 아마 150정도가 평균수명이 되지 않을까요?

나중에는 장수하는 노인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을수 있겠다라는 생각이예요


그림속에 있는 은행나무가 1000살이된 나무라고 했더니

정말 크다라며 감탄을 하는 아이예요

그리고 즉흥적으로 은행나무를 그려보고 싶다라고 합니다


나무 줄기를 그리고.... 뿌리까지 세세하게 그려줍니다

나뭇가지도 무성하게 표현해주고 말이죠 ~~~





가을에 생각나는 나뭇잎이 어떤게 있느냐고 물어보았어요 ^^

은행나뭇잎과 단풍나무잎이라고 즉시 대답하더라구요


은행나뭇잎을 그려보자라고 했더니 요렇게 앙증맞게 그려주는 아들이랍니다




그림을 완성하고 나서 다음페이지를 넘겨보았어요


책에서는 오늘은 나무를 심는날이라고 합니다

나무를 심는날이 어떤날인지 아느냐고 했더니 머뭇거리더라구요

4월5일 식목일이라는 대답이 나올줄 알았는데

아들의 입에서 엉뚱한 대답이 나옵니다


"나무를 심어야지 산사태가 안일어나~"


흠... 아들의 말속에는 많은것을 내포합니다

아들의 말에도 일리는 있지만...

엄마가 이야기한 문제의 요지를 정확하게 대답해해주면 좋았을텐데...

아들이어서 그런지 조금은 늦되다는것이 아쉬울 따름이예요





책속의 나무그림들을 하나씩 살펴 보았는데

나무숲을 가르키며 "세모 나무다~~" 라고 해서 웃음이 나왔어요


저도 모르는 나무 이름을 말하는 엉뚱발랄한 아들이라고나 할까요??


제 생각은 전나무숲이 아닐까 했는데

제가 웃는걸 보더니 "크리스마스 트리 나무야~"  라고 정정을 해주더군요


아.. 역시 그림책을 많이 보고 자란 아이여서 그런지

즉각적으로 자신이 아는 나무 이름을 말해주어서

아이들의 머리속은 무궁무진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림책을 더 많이 보여줘야겠다 라는것도 말이죠


다음장을 펼쳐보니 다양한 나무의 이름에 대해서 알 수 있었어요

우리 주변에는 작은키나무, 큰키나무가 있고

땅속에서부터 줄기가 여러 개로 갈라지면서 자라는 떨기나무

가지가 꺠끗이 층을 이루며 자라는 층층나무

가지가 자유롭게 자라는 느티나무

정말 많은 나무의 종류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답니다


 





나무마다 나뭇잎 모양이 다르다는 페이지가 있었어요


아들이 그림을 보고는.. 은행나무 잎이 어떻게 생겼는지를 확인하더라구요

아까 자신이 그린 그림과 비슷한지를  비교해봅니다


나뭇잎의 모양이 여러가지라는것과... 크기도 각각 다르다는것

잎의 가장자리가 톱니처럼 삐죽빼죽한 것

모양이 가지각색이라는것을 알수 있었어요






나뭇잎을 자세히 보면

사람 손바닥에 손금이 있는 것처럼

나뭇잎에도 잎맥이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잎맥은 물과 양분이 이동하는 길이며

잎맥의 모양도 나뭇잎마다 다 다르다는것도 말이죠


아이가 잎맥으로 물이 이동한다고 아는척을 합니다

그리고 나뭇잎 중에서 플라타너스 잎을 만들어본다고 하더군요


플라타너스 잎이 나뭇잎중에서 제일 크긴 하네요 ^^


아이가 만드는걸 유심히 살펴보았어요

나뭇가지를 만드는것처럼 보였는데

알고보니 나뭇가지가 아니라 잎맥을 만든거였더라구요

뼈대처럼 잎맥을 먼저 만들고 그 위에 나뭇잎처럼 채워줍니다





아이가 만드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철쭉 잎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만들고 보니 네잎클로바를 만든것 같더군요

아이가.. ㅋㅋ 하며 웃습니다

 





아들이 만드는 플라타너스 잎이 거의 완성이 되어갑니다

 





둘째도 같이 동참해보았어요


제가 만든 나뭇잎을 만들고 싶다고 하는데...

잘 표현이 안되더라구요





초록색 클레이가 모질라 노란색 클레이까지 동원해서 만들어봅니다

 





짜짠~~ 드디어 완성한 플라타너스 잎입니다

입맥을 노란색으로 표현했다면 눈에 확 띄였을수도 있겠더라구요

뾰족한 부분도 나름 잘 표현해주어서 아들에게 칭찬을 많이 해주었어요 ^^





나무잎이 우리에게 주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배울차례입니다


나뭇잎 뒷면에는 맨눈으로 보이지 않는 작은 구멍인 기공이 있어요

나무는 기공으로 이산화탄소를 들이마시고

들이마신 이산화탄소와 뿌리에서 빨아올린 물, 햇빛으로

나뭇잎에서 포도당과 산소를 만들어준답니다


산소와 포도당이 만들어지는 그림이 있는데 보기좋게 한눈에 쏙 들어네요

그리고 이 과정이 광합성이라는것을 알려주었답니다


아들이 "나무는 자동차에서 나오는 매연가스를 먹는거지?" 라고 질문합니다

아... 이산화탄소가 뭔지 아직은 잘 모를거라는 생각이 퍼득 들더라구요


매연속에 이산화탄소가 들어있다라고 이야기를 해주고

매연속에 있는 물질을 나뭇잎이 빨아들이고

우리가 숨쉬는 산소를 내뿜는다고 다시 정정해주었어요

과학지식도 아이들 눈높이에서 알려줘야한다는걸 알게되었어요





이 세상에 나무가 없다면 지금과 같은 지구의 모습은 없었을거예요

나무는 산소를 만들고 지구에 생명을 불어넣는 소중한 존재랍니다


우리곁에서 항상 공기를 깨끗하게 해주는 나무 덕분에

지금까지 편안하게 살 수 있었다라는 거예요

이 책을 통해서 나무를 보호하기 위해서

어떠한것이 있는지를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답니다






나무는 언제나 좋아

작가
신준환
출판
시공주니어
발매
2016.08.30.
평점

리뷰보기





 시공주니어북클럽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름 없는 소년들 햇살어린이 41
카시미라 셰트 지음, 하빈영 옮김 / 현북스 / 2016년 9월
평점 :
절판


 

이름 없는 소년들

 

현북스/ 햇살 어린이/ 소년소설/ 장편소설/ 추천소설/아동노동



 


 


제목에서 나와 있듯이 이름 없는 소년들이 있습니다


세상에 이름 없이 노동을 착취당하는 아이들이 얼마나 많이 있는지 알려주는 책이랍니다


가난으로 인해서 일하는 아이들이 많이 있다고 하지만


이정도로 이렇게 힘들게 일하는 아이들이 있다는것에 충격을 받았답니다


아이들은.... 모두 행복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책에서는 아이들이 행복은 커녕 희망을 가져도 되는지에 대한 의구심으로 가득차 있었어요


희망은 정말로 있는 것인지... 행복을 내가 가질 수 있을것인지 말입니다


 




 



주인공은 절망적이긴 하지만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아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덕일까요?


마지막에는 주인공의 바램대로 부모님이 계시는 집으로 향하게 됩니다


어찌되었건 해피앤딩이긴 하지만 뭔가 개운하지 않는 기분이 드는건 사실입니다


주인공이 집으로 돌아가긴 하지만 소년 하나로 모든것이 끝나는일이 아니니까요


아직도 어두운곳에서는 노동력을 착취하는 곳이 있다라는 거예요


...

 



작가는 인도 뭄바이에서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나눈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가의 어릴적 경험이 묻어있는 작품이기 때문에


그만큼 사실적으로 이야기를 묘사했답니다


제 자신이 주인공인것마냥 손에 땀을 쥐고 본 책이었어요


장편소설이지만 흡입력이 대단해서 몇시간만에 독파를 했다고 보시면 되요


 


<작가의 말> 중에서


최근 몇 년간 아동 노동으로 상품을 만드는 유명한 다국적 기업에 대한 이야기를 접하였는데


이 이야기들이 내가 이소설을 쓰도록 만들었다


부유한 산업 국가의 아이들은 아기를 돌보거나 잔디를 깎거나


집안일을 도우며 돈을 벌지만 다른 나라의 아이들은 매일매일을


비위생적이고 잔인한 조건 속에서 새벽부터 해 질 녂까지 일을 하며


아주 작은 돈을 번다


일부 공장, 가게, 농장은 아이들을 착취하고


공부할 기회를 박탈하며 가난의 굴레에 아이들을 몰아 넣는다


슬프게도 이런 문제는 널리 퍼져 있다


 


작가의 말을 읽으면서 아동 노동이 생각했던 것보다 만연하다라는것을 알게되었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갈곳없는 아이들이 제대로 대우받지 못하고 노동하고 있을거란 사실입니다


이 소설을 읽고 그들을 생각해보는 계기를 가지게 되었어요



 



인도의 몸바이라는곳에 고팔의 가족이 도착합니다


빛을 갚기가 버거워 고향을 도망치듯이 떠나왔건만 그들이 도착한 도시에서도


그들을 반겨주는 이가 아무도 없었답니다


11살인 고팔은 가족의 생계를 이끌어가기위해 공장에 취직시켜준다는 낮선아이의 말을 믿고 따라갑니다


본인이 선택한것이 잘못된것임을 알게되지만 그곳을 벗어날길이 없다는것을 깨닫게 되요


모든문이 잠겨져 있는 건물안에서 강제노동을 당하는 고팔


그곳에서 이름 없는 다섯명의 소년을 만나게 됩니다


 


고팔은 함께 일하는 다섯명의 소년들과 이야기를 합니다


워낙 이야기를 좋아하는 고팔은 고향의 이곳저곳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어요


아이들은 고팔의 이야기를 처음에는 부정합니다


그들은 갇힌곳이 익숙할뿐더러 고팔이 이야기한 새로운것에 두려움을 느꼈으니 말입니다


아이들은 차츰차츰 고팔의 이야기에 몸을 싣고 힘껏 상상의 나래를 펼칩니다


이곳을 나갈 수 있다라는 생각을 하게된 여섯명의 아이들...


자신의 이름이 무엇인지 서로에게 털어놓게되고


드디어 자신의 생각을 말하게 되면서 아이들은 정체성을 찾게됩니다

 



 


책의 제목이 왜 이름 없는 소년들이라고 지었는지를 이제서야 알게되었어요


그곳에서 서로의 이름을 부르는건 금지되어있습니다


이름을 부르는건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과정이기에


아이들끼리 연대감을 쌓는것 자체를 사전차단한것이라 할수 있네요



강제노동을 강요하는 어른들의 도덕성은 어디에 있는것일까요?


순지무구한 아이들에게 강제노동을 하도록 강요한다는건


어른의 욕심이 너무나 지나치다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탐욕으로 인한 아이들의 영혼이 짓밟히는것과 다름없다라는 사실입니다


이 책을 통해서 세계적으로 아동노동이 비판받아야하는것은 물론이고


법으로 제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토록 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입니다




 


이름 없는 소년들

작가
카시미라 셰트
출판
현북스
발매
2016.09.09.
평점

리뷰보기

 


 


<본 포스팅은 현북스 서평단 10기로 현북스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알지YOU 시리즈 전3권 세트/랜덤3종 증정 - 메타버스+안전하게 집에+부동산 탐험
기린미디어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LIVE 한국사

천재교육/ 역사만화/ 우리 역사/ 원리이해만화/ 역사카드

 


 




우리가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역사는 과거 사실에 대한 기록이랍니다

과거에 일어났던 사실 그 자체인거죠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과거를 통해 현재를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랍니다

다가오는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는거죠

또한 삶의 지혜와 교훈을 배워 현재 겪고 있는 문제의 실마리도 찾고

역사적 사고력과 비판력을 기를수가 있어요


과거의 기록되어진 자료로 지금의 우리는 역사를 배우고 있는데

역사를 아는것이 그리 만만하지는 않다라는 거예요

대략적으로 큰 틀에서 나라이름이 어떻게 변했는지 알고는 있지만

세세하게 누가 언제적 인물이었는지 기역이 나질 않더라구요

학창시절... 이게 다 주입식, 암기식교육으로 공부한 결과이지 않을까 하네요


 

요즘 아이들은 역사를 주입이 아닌 체험형 교육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랍니다

또한 지루한 역사책을 더 효과적으로 배울수 있도록 출간된 책을 접할 수 있어요

출간된 역사책이 다 똑같다고는 볼수는 없는데요

우선 역사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하는 방법은 만화로 접하게 하는거죠


역사를 처음으로 배우는 아이들을 위해서 즐기며 몰입할수 있는책이 있다면

천재교육의 교과서 인물로 배우는 우리역사 <라이브 한국사>랍니다

라이브 한국사는 다른 학습만화와는 다르다라는 점이예요

기존의 한국사 학습 만화는 흥미위주로 하다보니 한국사의 기본을 놓치게 되는반면에

라이브 한국사는 묵직하고 검증된 내용으로 충실한 한국사를 접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쉽고 재미있으면서 내용도 충실한

최신의 연구 성과를 반영하고 균형감 있는 관점에 따라 잘 정리되어있어서

아이들이 역사를 더 관심있게 바라볼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교과서 인물로 배우는 우리 역사 <라이브 한국사>는

전 20권으로 시리즈형식으로 출간되는데

아직은 전권이 출시된건 아니랍니다

현재 10권까지만 시중에 판매하고 있어요

전권이 출시되면 나머지 10권을 구매하려고 계획중에 있답니다


아이랑 같이 1권부터 차근차근 읽어보려고 했지만

아들은 아직은 역사에 대한 관심이 없는지라 저만 10권을 독파했네요

순식간에 10권을 읽으면서 스폰지처럼 역사지식을 흡수하면 좋겠으나

그정도까진 아니고 어느 시대에 어느 왕이 있었는지를 대략적으로 알게되더라구요

역사책은 한번만 읽고서 넘어가는책은 아니라는점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


처음읽은 1권이어서 그런지 세세한것들이 머리속에 떠오릅니다


선사시대/ 고조선이야기가 1권에 수록되어 있어요

단군왕검, 주몽, 온조, 비류, 박혁거세, 수로왕이 이 시대를 대표하는 역사적인 인물이라 보시면 된답니다


제가 아직 교과서를 접해보지는 않았지만

교과서에 충실하다는 이야기만으로도 믿음이 가는 <라이브 한국사>예요





2권, 3권, 4권은 학창시절 귀가 따갑도록 공부해던 고구려, 백제, 신라시대 이야기랍니다

주입식으로 하도 많이 암기를 해서 그런지... 요 시대 인물은 익숙하더라구요


광개토대왕, 을지문덕, 연개소문, 계백, 김유신, 선덕여왕...


다들 많이 들어본 역사인물이죠?


옛날교과서와 지금 현재 교과서가 많이 바뀌긴 했지만

제가 배웠던 역사인물들이 나와서 반갑더라구요

라이브 한국사를 통해서 더 깊이있는 공부를 할 수 있었어요

 




5권은 통일신라와 발해에 관한 이야기랍니다


KBS 대하드라마로 유명한 대조영이 나와 있어서 특히 반가왔어요

KBS 대하드라마를 시청하는 애청자인데 요즘 대하드라마를 볼 수 없어서 아쉽더라구요

내년에 TV편성표에 넣겠다고는 하지만 편성표가 취소되었다고하니 지켜봐야할듯합니다


 





6,7,8권은 고려시대 이야기랍니다


고려시대는 왕건이 신라말에 분열된 한반도를 다시 통일하여 세운 왕조인데요

500년동안 존속했던 시대라서 그런지 3권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고려시대의 역사인물을 살펴보았는데 눈에 띄이는 인물은 없네요


 



라이브 한국사 9,10 권은 조선시대의 이야기랍니다


조선 전기 역사를 2권으로 구성했다는건

조선시대 역사인물이 많다라고 봐야겠더라구요

조선의 역사가 500년동안 지속되었으니

 수많은 역사인물이 있으리라 짐작이 됩니다


이성계, 정도전, 이방원, 세종대왕, 연산군, 신사임당, 이황, 이이, 임꺽정... 등등


이름만 들어도 정말 대단한 분들이 조선시대 때 속출했었네요


 




라이브 한국사의 특징은 제목에 적혀있는것처럼

인물을 중심으로 한 역사책이랍니다

인물과 관련된 사건의 원인과 과정, 결과를 

만화속에 고스란이 녹아있다고 보시면 된답니다


책을 쳘치면 교과서로 보는 연표를 확인할 수 있어요

한국사와 세계사를 한눈에 볼수 있어서

한국의 구석기 시대가 메소포타미아 문명보다 더 일찍 시작했다고 하니

우리나라의 역사가 오래전에 시작되었다는걸 알게되었어요


(구석기시대는 70만년전에 시작되었고,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시작은 3500년경이랍니다)

 


 



주인공 누리와 아라를 따라 역사의 자취를 하나씩 알아봅니다

중간중간 톡톡 튀는 정보인 '톡톡 ! 역사' 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만화 사이에 문화재 사진과 학습팀을 삽입하여

놓치기 쉬운 학습정보를 보충하도록 되어있어요

꼭 읽고 만화를 보도록 하라는 깨비의 충고가 있긴 하지만

아이들이 그 말을 잘 듣는건 아닌것 같아요

저 역시 만화를 먼저 보고 '톡톡! 역사' 는 나중에 보게 되더라구요 ^^


 





하나의 시대가 끝나면 이렇게 한국사 핵심노트를 보실수가 있어요

그 단원의 핵심을 모아놓은 페이지라고 보시면되요



 



지금까지 배운 우리나라 역사와 더불어

 세계속의 역사도 배울수 있도록 했어요

만화 속에서 동아시아 역사를 함께 보여주고 핵심 노트에서

 한국사와 동시대의 세계사를 요약, 정리하였답니다

 



 


한권을 독파하면 역사퀴즈로 지금까지 읽은 지식을

얼마만큼 축적이 되었는지를 확인해보는 페이지가 보입니다


저도 퀴즈를 풀어보긴 했는데

아.. 그거? 라고 딱 떠오르면서도 정답이 생각이 나질 않더라구요 ㅠㅠ

아무래도 라이브 한국사를 몇 번 정독해야 할것 같아요

 

 


 


​QR 박물관은 유물이 어느곳에 있는지 알려주는 페이지예요


유물이 있는곳을 살펴보니 국립중앙박물관에 많이 소장되어있더라구요

조만간 나들이도 할겸 아이들과 국립중앙박물관에 가봐야겠어요


박물관 가기전 라이브 한국사를 훓고 지나가면

책에서 본 유물들을 호기심을 가지고 보지 않을까 해요

역사를 공부한다는것이 쉬우면서도 왠지모르게 어렵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마지막으로 울 아이들이 제일로 좋아하는 역사카드에 대해서 소개할까 해요


라이브 한국사를 즐길수 있는 팁을 소개하자면

각 권당 10장의 카드가 구비되어있는데요

10장의 카드는 그 시대에 소개되어진 인물로 이루어진 카드랍니다

 


카드로 5가지 게임중에서 가위바위보 게임을 즐길 수 있어요

각각 카드 한 장을 선택하여 동시에 내밀고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사람이 진 사람의 카드를 가지고 가는건데

아이들이 요 게임을 너무나도 좋아해준답니다

제가 계속해서 져주는데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지칠줄 모른다는 거예요

정말 엄청나게 가위바위보게임을 했었네요

(아이들은 승부욕이 강해서 무조건 엄마가 져주어야하는거 아시죠?)


그 외에도 일명 역사왕게임이 있어요

카드에 적힌 인물이나 유물에 관한 역사 퀴즈를 상대방에게 냅니다

상대방이 못 맞히면 승리하고, 상대방이 맞히면 패배하는건데

이긴 사람이 진 사람의 카드를 가져가는 방식으로 진행하는거예요


카드 속 역사 인물, 유물, 주요사건에 대한 중요 포인트가 적혀있는 카드인지라

역사 정보를 한눈에 쉽게 익힐수 있는 장점이 있답니다






두 아이가 아직은 역사에 관심이 있다고 말할수는 없어요

하지만 엄마가 보는 라이브한국사를 눈여겨보고는 있답니다

평소 보는 책과 다른 만화를 보고있는 엄마의 모습이 신기하긴 할거예요


아이들은 제가 읽는 만화를 옆에서 들쳐보더니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유물을 본적이 있다며 큰 소리치더라구요

이렇게 조금이나마 뭔가를 눈에 익히는것이야말로 중요하다라는 생각입니다


아이들과 게임하면서 즐기는 카드속에

역사인물을 눈에 익히며 큰 소리로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라이브 한국사가 재미있다며 읽는날이 오겠죠?


아이들과 역사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그날을 기다리며

저도 계속해서 라이브한국사를 정독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해돋이 마을 햇살어린이 40
현정란 외 지음, 오현민 그림 / 현북스 / 201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해돋이 마을

현북스/ 햇살어린이/ 어린이책 추천/ 추천 동화/ 어린이 동화



현북스의 신간 해돋이 마을이예요

햇살어린이라는 타이틀로 40권째 책이 출간되었어요
햇살어린이는 눈과 마음을 훤히 밝혀주는 현북스의 어린이책이라랍니다

제가 현북스와 인연을 맺은지 거의 1년남짓 되었는데...
알면 알수록 현북스의 매력에 깊이 빠져들게 되는지라 그 속에서 헤어나오고 있지 못하고 있네요

암튼.. 요번에 읽어본 <해돋이 마을>은
참 깨끗하고 쉽고 아름다운 우리말 마을 이름입니다
부산 영도 봉래산 기슭에 있는 마을을 배경으로
몇개의 단편집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어요

옛 어른들이 겪었던 어린시절의 이야기인데...
집작하시겠지만
가난하고 어려웠던 시대를 배경으로
자신의 삶에 힘들어하면서도 세상사를 이겨낸
사람들 이야기랍니다

어려운 시대를 살아온 사람들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사람답게 살기 위해
애를 쓰며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는
마음을 짠하게 만듭니다
이렇게 힘든 세상을 살았는데 지금은 그 흔적조차 없네요...
그 흔적은 그 시대를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알 수 있답니다
그리고 저는 그때의 시절이 어떠했는지 이야기를 듣고 자랐지만
지금의 아이들은 책을 통해서 알게되는 시대에 접어들었네요

지금의 아이들은 정말 그때에 비하면 정말 풍족하게 살고 있어요
그때 그 시절에는 먹고싶어도 돈이 없어서 못먹고 자랐다해도 과언이 아니죠
제가 자랄적에도 꽤 풍족하게 지내진 않았답니다
엄마, 아빠가 열심히 사는 모습을 바라보며 도와드리고 했으니까요
부모님이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며 자라와서 그런지
저 또한 열심히 아이들을 키우며 사는 제 자신과 마주하게 됩니다
아이들에게 뭔가 부족함없이 키우고 싶은 마음이 드는지라
그때 저희 부모님도 저와 같은 마음이었을거예요






<해돋이 마을>은 한 마을에서 소박하고 다정하게 살아온 사람들 이야기랍니다
부산의 봉래산이 주 배경인지라 부산을 아시는 분들은 <해돋이 마을>이 친근하게 느껴질수도 있겠네요

이 책은 6가지 이야기가 담겨져 있어요
어려운 시대를 어떻게 살았는지 맛깔나게 이야기를 꾸려나갔다고나 할까요?
경상도 사투리가 제법 나와서 저도 모르게 사투리를 따라하며 읽게 됩니다
 그만큼 몰입도가 상당하다는 이야기랍니다

6가지 이야기 중 몇 이야기만 소개할까 합니다

'똥은 흰 바지' 이야기는 제목에서 부터 미소가 감도는 이야기예요
저도 아이들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똥'에 관심이 많아졌다고 볼수 있네요

 국제시장에서 친구의 꼬드김으로 산 몸에 붇는 흰색바지
일명 빽바지인가요?
이 흰색바지를 입고 소개팅을 나간 상택이는
시간이 늦어서 소개팅에 나가지 못해요
대신 매미산으로 산나물을 캐러간 여동생들을 보러갑니다
상택이는 여동생보다 여동생의 친구인 영미를 보러가는게 목적인거죠






매미산 한쪽에 커다란 똥구덩이가 있어요
상택이의 동생 숙자가 산나물을 캐다가 그곳에 발을 들이고 맙니다
여동생의 친구들이 숙자를 꺼내기 위해서 노력하지만
여자들 힘으로 똥구덩이에서 꺼내기란 여간 어려운게 아니네요
계속 똥구덩이 속으로 빨려가는 숙자를 본 상택이는 인간 줄다리기를 만들어 꺼냅니다

새옷에 튄 똥 덩어리들이 상택이를 짜증나게 했지만 영미앞에서 힘드네요
다리에 힘이풀린 숙자를 업쳐들고 매미산을 내려와 개울가에와서 씻깁니다
그리고 뒷간귀신에게 똥떡을 바치며 비는 할머니의 모습을 보면서
그 당시의 긴박한 상황이 웃기긴 하지만
똥떡이 어떤 떡인지 의미를 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네요




다음은 '봉래산에 부는 바람' 이예요
만주에서부터 봉래산까지 피난오고나서
정착하는 가족의 이야기랍니다

연안부두가에 터를 잡아 집을 만들었지만
흙바닥에 가마니를 깔고 비바람을 막을수 있을 정도밖에 안되는 움막이예요
이곳에서 생계를 유지하며 살아가기위해
억만이는 구두닦이 장사를 시작합니다

어렵사리 구두를 닦아서 돈을 받아 나왔더니
동네 양아치들이 나타나 억만이의 돈을 훔쳐가네요




얼굴이 망신창이가 된 억만이에게 아버지는
봉래산 청학동에 피난민 수용소로 가자고 하네요

집이라곤 낡은 옷 몇벌과 찌그러진 냄비와 그릇이 전부이지만
이런것들조차 없으면 안될 귀한 물건을 수레에 싣고 청학동으로 향합니다
그곳에서 자신의 돈을 뺏은 양아치의 일행중 빡빡이와 한판 붙지만
빡빡이가 그렇게 할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알게됩니다
빡빡이는 부모도 없이 아픈 동생을 돌보고 있었으니까요

그 이유를 알게되자 억만이는 빡빡이를 용서하게 됩니다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은 누구나 그 상황에 처하게 된다면 똑같아지지 않을까 합니다





아이들을 위한 동화이지만 어른이 읽어도 되는 동화책 <해돋이 마을>입니다
옛시절에는 이렇게 힘들었지만 그래도 사람의 정이 느껴지는 그곳에서
열심히.. 그리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 애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지금.. 그 사람들이 할머니, 할아버지의 세대라는것을 알게됩니다

정말 너무 어렵게 살아오신 세대인것 같아요
지금은 그런 시절을 추억으로 삼고 이야기거리를 만들었지만
그 상황이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알게해주는 이야기였어요





해돋이 마을

작가
현정란, 김정애|양경화|박미경|안덕자|우...
출판
현북스
발매
2016.08.30.
평점

리뷰보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