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옆의 작은 과학 2
나카가와 히로타카 지음, 오카모토 요시로 그림, 황세정 옮김 / 상상의집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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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옆의 작은 과학 2. 망

상상의집/ 생활과학그림책/ 과학그림책/ 과학책/ 유아그림책/ 나카가와 히로타카 글






주변에 가까이 있는 물건을

주의깊게 살펴본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나이를 한살씩 먹어가면서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으니

사물을 주의깊게 살펴보지 않는것이 일상다반사가 된지 오래된것 같아요


그런데, 요번에 아이들이 보는 그림과학책 <망>을 보면서

사물을 좀더 관찰하는것이 필요하다라는 생각을 가져보게 됩니다

일상생활 속에 존재하는 물건들을 관찰하면서

'과학'을 찾아내고 이를 깊이 생각해보는것이 필요하다는것을 말입니다


그림과학책 <망>은 상상의집 출판사에서 나온 신간이예요

<망>은 내 옆의 작은 과학 시리즈로 2번째 책인거죠

 





내 옆의 작은 과학 시리즈는 유아들에게

과학을 쉽게 접하도록 나온 책이라 할수 있답니다

유아들에게만 국한된 과학그림책이 아닌

어른에게도 생각의 반전을 할수 있도록 나온 책이기도합니다


'망'은 어떤것은 빠져나가게 두고

또 어떤것은 빠져나가지 못하게 막는답니다


우리 주변에 망이 많이 있다는것을 알려주는

재미있고 호기심을 가득채워줄 과학책인거죠~!!!

 





정원에 있는 거미줄, 물고기 망, 방충망 등등...


망이 있는 물건들을 하나하나씩 떠올리면서

그 물건의 쓰임새에 대해서 관찰 하도록 책에서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있어요

또한, 책을 읽고나면 스스로 주변을 주의깊게 관찰하도록 만듭니다


저희딸은 의자 등받이도 망이라며

방에도 수많은 망이 있음을 신기해합니다

지난여름에 선풍기에도 망이 있었다며 얘기해주는 울딸...


하지면 요즘 선풍기는 날개달린 선풍기보다는

날개가 없는 선풍기를 선호하는 분들이 많아서 말입니다

가전제품이 해를 거듭할수록 디자인 자체가 바뀌니

그만큼 세상이 많이 발전하고 있음을 생각하게 되네요

 





방충망은 작은 벌레가 방 안에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 편리한 물건이고

바람을 통하게 하는 반면에 벌레를 드나들지 못하게 하려면 방충망이 최고죠


벌을 기르는 사람이 망을 뒤집어쓴 채 일하는 모습을 보면서

작업하는 동안 벌에 쏘이지 않게 조심하려고 쓴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만약 망이 아닌 비닐을 쓰고 일한다면 숨쉬기 어렵다는것을

책에서는 그림과 함께 이해하기 쉽도록 알려주고 있어요

 





저희 딸은 이 책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장면이

 어떤 장면인지 저에게 알려주었어요


아빠가 매미를 잡으로고 비닐봉지를 빗자루 대에

철사로 묶어서 '망'을 만들고 채를 휘두르자

매미가 아빠에게 오줌을 뿌리고 도망가는 장면이라고 합니다


그림속에서 당황하는 아빠의 모습이 재밌기도 하지만

아빠가 얘기해주는 '과학'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딸아이는 쉽게 이해하게 되었어요


"비닐이 공기를 잔뜩 머금어 속도가 나질 않잖아"

"자꾸 부스럭대서 시끄럽기도 하고"


"공기를 놓아주지 않으면 잡을 수 없어.

역시 망이 좋다니까"


그림책에서 설명하는 아빠의 말은 정말 멋졌어요~


^^

 





망은 참 대단해

망은 참 재미있어


이 말을 끝으로 책은 아쉬움을 남겼는지

딸 아이에게 망과 관련된 새로운 아이템을 떠올리게 했는데요

바로 화분에 물을주는 '망컵'을 완성해주는 딸아이였어요


버튼을 누르면 컵 밑에 망이 나타나는 컵입니다






아이에게 새로운 상상력을 이끌어주는

상상의집 생활과학 그림책 <내 옆의 작은 과학 시리즈> ~!!!


일상생활 속에 존재하는 '망'과 함께 하면서

옛사람들의 지혜와 노력 덕분에

우리는 정말 편리하게 생활하고 있음을 감사하게

생각해야하는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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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걸 1 : 어느 날, 미래의 나로부터 챗걸 1
강효미 지음, fommy 그림 / 상상의집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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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 걸 1. 어느 날, 미래의 나로부터

상상의집/ 10대로맨스/ 챗노블/ 로맨스챗노블/ 소녀템/ 루크하우스/ 강효미글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소녀템

10대 로맨스 소설 <챗! 걸>을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학창시절 당시 로맨스 소설을 섭렵했던 저였는데

지금 신세대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내용이 한가득이라고 하기에

딸 아이와 같이 읽어보기 위해서 선택했답니다


초 2학년 딸아이에게 걸스 픽션을 알려주고 싶어서 선택한 <챗! 걸>

딸아이는 순식간에 읽고서 엄마인 저에게 읽어보라고 추천까지~!!!




작가 강효미님은 동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어린이를 위한 많은 책을 쓴 작가랍니다

특히 흔한남대 1편에 저자 강효미라고 소개되어 있는데

인터넷에는 소개되어 있지만, 책에는 저자소개가 없어서 아쉬웠어요


그림 fommy 님은 팔로워 13만명에 달하는 인스타그램의 작가라고 해요

10대에게는 핫한 인스타그램 그림작가이지 않을까 싶은데

제가 직접 만나보니 그림 자체가

소녀들을 심쿵하게 만드는 블링블링한 그림인건 확실해요

^^






딸 아이는 주인공이 20년 후의 나한테서 메세지가 왔다며

2시간만에 한 권을 순식간에 읽어내려주더라구요

저역시 속도감있는 전개 덕분에 <챗! 걸>을 읽어주었는데

여아들에게 도움되는 책읽기는 로맨스만한 장르는 없는것 같습니다

여아의 감성을 자극할만한 핫한 소설은 로맨스라는것을 한동안 잊어버리고 있었어요


^^



등록되지 않은 치구로부터의 대화를 받은 강미소

내 인생을 조종하려는 미래의 나가 나타나게 됩니다


20년 후의 강미소에게 챗이 오면서

현재의 강미소는 알수 없는 미래를 궁금해하지만

자신의 힘으로 현재를 이겨내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챗! 걸>에서는 제가 보지못했던 새로운 내용으로 가득차있었어요

현재 아이들이 어떤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지금 10대 소녀가 생각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저한테는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죠


초등 2학년 딸아이에도 친구의 우정, 꿈,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자신이 처한 상황과 비슷한지 러블리한 이야기에 집중했어요

 





<챗! 걸> 주인공인 강미소는

'전국 학생 스마트 앱 챌린지 대회'를 통해

노트북을 받기위해서 앱 챌린지 대회에 참가하게 됩니다


강미소는 아무래도 초보 프로그래머가 아닌

천재적인 아빠의 유전을 가지고 태어난

천재 프로그래머가 아닌가 싶습니다


1등 최고급 노트북을 선물받기위해 도전했고

바로 대상을 수상받는 영광을 받게되지만

노트북옆에 시크릿선물이 더 부각되는 상황이 발생되고 맙니다

당연, 미소에게는 시크릿선물보다 노트북을 받고 싶어하는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요

 





사랑을 고백하고 친구와의 우정을 쌓는것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이지만

챗을 통해서 사랑과 우정을 쌓는다는것을 알게 되었어요

요즘은 스마트폰 없이는 이야기가 안된다는것을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는 현실입니다


우정과 사랑 이야기뿐만아니라

강미소의 아빠와 관련된 사건들과 관련된

손에 땀을 쥐게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1부의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저에게는 이야기의 스토리가 감이 잡히는 뻔한 이야기이지만

여아들에게는 아무래도 새로운 이야기이다보니

<챗! 걸>에 초집중하게되는 이유가 아닌가 싶어요

 





그림 자체가 분홍빛으로 가득하며 러블리하고 블링블링합니다

돌아가신 미소아빠의 사진또한 핸섬해요

소녀감성을 자극하는 일러스트 자체는 저에게 옛날일을 떠오르게 합니다

저또한 러블리한 그림에 매료되어 빠져나오지 못한 시절이 있었죠






 대한민국 최고의 사립학교 한빛스쿨로 전학할수 있는 시크릿 선물

시크릿 선물로 인한 강미소의 좌충우돌 모험이야기가 가득한 <챗! 걸>을 통해서

현재 십대의 로맨스는 예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다라는것과

문제가 발생하면 현재의 강미소는 좌절하지 않고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지 차근차근 헤쳐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답니다


1권에서 숨막히는 사건이 일어나면서 이야기가 끝나는데요

다음이야기가 정말로 궁금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5권이 전권이니, 딸아이에게 나머지 4권을 구매해줘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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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왕 고사성어 따라 쓰기 - 고사성어를 따라 쓰면 한자 뜻 유추가 저절로! 국어왕 시리즈 11
상상의집 편집부 지음 / 상상의집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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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왕 고사성어 따라 쓰기

상상의집/ 고사성어/ 국어왕/ 고사성어 퍼즐/ 따라쓰기/ 한자 뜻 유추/ 유사어/ 반대어


 





상상의집에서 출간된 국어왕 시리즈

<국어왕 고사성어 따라쓰기>를 초등4학년 아들에게

2020년 봄방학(?) 동안 한권 마스터 할수 있도록 손에 쥐어주었어요


아들의 반응은 역시나 시큰둥합니다

한자를 그렇게 싫어하는것은 아니지만서도

놀기를 정말 좋아하고, 공부는 정말 하기싫어하는 아들이거든요


상상의집 국어왕 시지르 <국어왕 고사성어 따라쓰기>가

집에 도착한 날부터 시작하자고 했지만

학교도 학원도 안가니 뺀질뺀질거리며 노력안하는 모습에

고사성어를 외우도록 저랑 약속을 했답니다

고사성어 한자를 쓰는건 어려울수도 있으니 뜻과 고사성어를 외우고

스마트게임 15분을 해주겠다라는 당근을 쥐어주었죠

 





결과적으로 아들은 게임을 하고 나서

국어왕 고사성어 따라쓰기를 매일같이 하게되었는데요

오늘 알고보니 벌써 21개의 고사성어를 외우는 아들이었답니다


고사성어 따라쓰기를 하기전에 <위풍당당 고사성어 자신만만 국어왕>1,2 를 읽으면

더욱더 금상첨화이긴 하겠지만, 따라쓰기를 먼저 클리어 하고 읽어보는게 좋겠다 싶더라구요

<국어왕 고사성어 따라쓰기>를 하면서 아들은 한자 뜻 유추를 저절로 알게되니

아들에게 이보다 더 좋은건 없을것 같아요


<국어왕 고사성어편>으로 괄목상대한 국어 실력을 확인할수 있으니

국어가 약한 아들에게 국어왕에 도전할수 있겠지요

 





<위풍당당 고사성어 자신만만 국어왕 1, 2>에 수록된

고사성어 100선 <고사성어 따라 쓰기>를 하면서 한자의 뜻과 음을 생각할뿐더러

고사성어의 유래, 비슷한 뜻, 반대뜻을 가진 고사성어 익히기까지...


고사성어의 뜻과 음을 생각하며 따라쓰고 문맥으로 고사성어와 어휘 유추하며 빈칸도 채우고

낱말 퍼즐을 풀며 같은 한자가 들어가는 고사성어와 어휘 익히기도 해봅니다~


차례를 살펴보니 'ㄱ' 자로 시작되는 각골난망, 감언이설, 감탄고토, 격세지감 등등

100개의 고사성어의 뜻의 깊이를 이해하면서 손으로 직접 한문을 써보는것이야말로

좀 더  고사성어에 깊게 다가갈 수 있는것이라 생각해요

 





처음 나오는 고사성어는 '각골난망'이었어요

뼈에 새길 만큼 고마운 은혜를 말합니다

뼈에 새겨져 잊기가 어렵다는 뜻은데

남에게 입은 은혜가 고마워 잊히지 않을 때 쓰는말이죠


아들에게는 어려운 말일수도 있으나

고사성어에 쉽게 다가가는 길은 국어왕 덕분이라 할수 있답니다

 





각골난망과 비슷한 뜻의 한자성어는 백골난망, 결초보은을 배워봅니다

결초보은은 풀을 묶어서 은혜를 갚는다는 뜻으로 은혜를 입은 망혼이 은혜를

갚기 위해 적을 풀에 걸어 넘어뜨렸다라는 이야기에서 유래함을 알려주고 있어요

 





지금까지 아들이 공부한 21번 째 고사성어 '다다익선'입니다

100가지의 고사성어를 익히려면 아직도 2달정도가 남아있지만

빠르게 그냥 넘기는것보다는 천천히 익히면서 가는게 좋은것이겠지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라는 고사성어를 배우면서

그에 따른 고사성어의 유래를 알아봅니다


한나라 유방이 천하통일 후 초나라왕 한신에게

"과인은 얼마나 많은 군대를 거느리는 장수 같은가?"라고 묻자

한신은 "한 10만쯤 거느릴 수 있는 장수에 불가합니다" 하고 대답하고

이에 유방이 그대는 어떠한가 묻자 "신은 많은면 많을 수록 좋습니다

그러나 제가 10만 군대의 장수에 불과한 폐하의 포로가 된 것은

장수를 통솔하는 폐하의 능력은 하늘이 내린 것이기 때문입니다"

라고 대답했다고 하니, 저도 그에 따른 고사성어의 유래를  다시한번 익혀보게 되네요





70%가 한자로 이루어진 우리말은

문맥을 이해하는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문맥을 유추하는 유추실력이

곧 어휘력이라고 하는데

<국어왕 고사성어 따라쓰기>를 하면서

한자어 유추훈련이 가능토록 구성된 국어왕시리즈입니다

처음에는 어렵게 시작했지만, 매일마다 하는 습관을 들이다보니

저랑 아이랑 하는 말이 거의 고사성어를 위주로 얘기하게 되더라구요



국어왕 시리즈는 도**카페에서 간혹 공구하고 있는데

저는 둘째를 위해서 고사성어 따라쓰기와

속담따라쓰기를 구매해야할것 같아요

어휘력이 일취월장 하려면 미리미리 준비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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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스타실록 - 한반도를 빛낸 사람들, SNS와 TV로 읽는 삼국 역사 한국사 스타 시리즈
서지원 지음, 순미 그림, 김태훈 감수 / 상상의집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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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와 TV로 읽는 삼국역사 삼국스타실록

상상의집/ 삼국시대/ 스타시리즈/ 45명의삼국스타/ 역사공부/ 삼국역사





인물로 보는 한국 역사 한국사 스타시리즈 <삼국스타실록> 입니다

<삼국스타실록>은 3번째 시리즈로 출간된 한국사 스타시리즈인데요 ~!!!

첫번째 스타시리즈는 조선스타실록인데, 어른인 제가 더 재미있게 읽은책이라 할 수 있어요

상상의집에서 새로 출간된 삼국스타실록 또한 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상상의집 출판사에서 요 근래에 역사에 관한 책을 계속해서 출간한것을보면

그만큼 역사에 관해서 아이들에게 쉽게 접근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더라구요

<똑똑 열려라, 한국사> <조선작가실록> <역사왔수다> 등등 역사에 관한 단편집이 꽤 됩니다

그만큼 역사를 재미있고 쉽게 알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역사를 배우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인건 확실합니다

^^

 





<삼국스타실록>은 시간 순서대로 살펴보는 역사책이 아니라

인물을 사건 별로 알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각각의 개인에 얽히고설킨 상황을 짜임새있게

글을 엮었다는것이 가장 큰 장점인 <삼국스타실록> 이야기랍니다


고려와 조선이 있기 전, 삼국 시대에 있었던 여러나라에 대해서

삼국을 빛낸 45명에 관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전개했다는 것에 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신화가 된 첫 번째 왕, 나라의 전성기를 이끈 용맹한 영웅들

삼국의 학문과 예술을 퍼뜨린 문화인, 삼국 통일의 승리자와 패배자

삼국 통일의 주역 신라인과 고구려의 후예발해인

신라 말 혼란기 속 주요인물에 대해서 쉽게 기억할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구요

아이들이 한반도를 빛낸 삼국 스타를 알게되면서

어떤 점을 본받아야하는지 깨달을 수 있는것이 좋았답니다

 





삼국시대에 이르러서야 왕을 중심으로 한 중앙 집권적인

국가 형태가 갖춰졌고 삼국시대를 다룬 역사책이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랍니다

두 책 모두 고려시대에 쓰여졌고 신라 중심으로 작성되었다고 해요

신라 중심으로 쓰인 이유는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여 고려시대에 남겨진

자료 대부분이 신라입장에서 쓰인 이유랍니다

우리나라의 역사책중 현재까지 전해내려오는 가장 오래된 책으로 알려져 있어요


삼국스타실록을 읽기전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새롭게 알게된 사실은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차이점이예요


삼국사기는 유교의 입장에서 삼국유사는 불교의 입장에서

삼국사기를 편찬한 김부식은 유학자, 삼국유사를 편천한 일연은 승려이며

삼국사기는 왕의 명령으로 만들어진 역사책, 삼국유사는 승려 개인이 만든역사책이라는것이 다릅니다

이렇듯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관해서 자세히 알려준 첫번째 책이지 않나 싶습니다


 





<삼국스타실록>을 읽기전 한반도를 놓고 불꽃 튀는 경쟁이 시작되면서

어느누가 이 땅을 차지하게 되는지 알게될것이라는 질문을 어린이 독자에게 합니다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는 아주 특별한 왕들이 세운 나라이고

건국신화를 보면 알 수 있듯, 백제를 제외한 세나라 모두 하늘의 뜻에 따라 

내려온 신성한 왕이 세운 나라라는것을 강조하고 있답니다

건국신화는 왕이 강한 힘을 갖고 나라를 다스려야 한다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고해요

지금까지는 힘이 없는 와이었다면 이제는 강한 힘을 가진 왕의 탄생을 뜻하는것이겠지요


연표를 보면 삼국중 제일먼저 건국된 나라는 신라라는것을 표시해놓아서

저희 아이들은 건국나라에 대해서 어부지리로 쉽게 알수있는 시간이 되는것도 사실입니다

 





신화가 된 첫 번째 왕이 누구인지 페이지를 펼치면

고구려 제 1대 왕 <주몽>에 관한 이야기를 SNS와 TV 보는것처럼

삼국역사를 다룬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 할수 있어요


졸본지역에 고구려를 세우고 삼국 중에서 고구려를 가장 먼저

고대국가의 모습으로 갖춘 나라로 만들었다는것이 그의 업적이랍니다


알에서 태어난 건국 신화 주몽의 그림을 자세히 살펴보니

'뒤에있는 왕자들이 다 금와왕 자식들? 완전 많아! 진짜 주몽이 눈엣가시였겠네 ㅋㅋㅋ'

책속에서 나온 새로운 문체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관심을 끌기 충분한것 같아요~

 





주몽은 소서노와 결혼하여 두 아들 비류와 온조를 낳고 잘 살고 있었지만

주몽에게 뜻밖의 손님이 찾아왔답니다

바로 부여에서 주몽과 결혼한 예씨부인과 아들 유리였는데

주몽은 시험을 훌륭히 통과한 유리에게 왕위를 물려받을 태자로 선택했죠


이렇게 주몽 자신의 생각을 글로써 표현을 해놓았고

어린이 독자는 그의 생각이 옳은지 그른지 판단해보는 재미있는 시간도 가질수 있답니다

 




인물로 보는 한국역사 한국사 스타시리즈로써

삼국스타실록이 새로이 출간된 책이예요


45명의 삼국스타를 아이들이 좋아하는 문체로 풀이해서인지

삼국역사인물에 대한 거부감없이 자연스럽게 알수있도록 되어있어서

그만큼 재미있게 역사를 배울수 있는것이 장점인 <삼국스타실록>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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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가 사랑한 지구의 사계절 어린왕자가 사랑한 지구별
정관영 지음, 이순옥 그림 / 상상의집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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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가 사랑한 지구의 사계절

상상의집/ 과학책/ 감성과학책/ 지구과학/ 지구의자전/ 지구의공전/ 지구의사계절






'새로운 자극을 선사하는 감성과학책'

네이버책정보에서 <어린왕자가 사랑한 지구의 사계절>을

멋지게 표현하고 있었어요~!!!


<어린왕자가 사랑한 지구의 사계절>을 처음 받아보았을때의 느낌은

어린왕자에 대한 익숙한 느낌이어서인지 어색하기는커녕 친숙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아이들은 엄마의 마음을 알길이 없겠지만, 아이들의 반응은 시쿤등했다고나 할까요


어린왕자가 사랑한 지구를 어린왕자의 시선으로

과학에 처음 접근하는 독자에게 똑같이 과학지식을 알려주는 책의 방식은

저도 모르게 그림과 글을 읽으면서 과학에 푹 빠져들어갑니다


어린왕자와 사막여우의 만남에 대해서 시작을 알리는 페이지입니다

'난 당신과 놀 수 없어요. 나는 길들여지지 않았거든요'

이 말은 참으로 어린왕자를 다시끔 보고싶도록 만들기도 합니다

 





어린왕자의 두번째 지구여행이예요

두번째 지구여행에서 만난 아이는 바로 사막여우랍니다

사막여우처럼 생겼지만 <어린왕자가 사랑한 지구의 사계절>에서는

인공 지능 스피커, 또란이라고 소개하고 있어요


또란은 태양열로 에너지를 충전하고

낮에는 태양에너지를 받으면 깨어 있지만

낮에 모은 태양 에너지가 모자랄 때는 밤을 버티기 힘들때가 있다며

오늘은 태양 에너지를 듬뿍 마셔서 어린왕자와 함께 할수 있다고 합니다


또란과 함께한 첫날 어린왕자는 '자전'에 대해서 배워요

자전으로 인해서 낮과 밤이 생기고, 자전축은 지구의 북극과 남극을 가로지르는

보이지 않은 축이며 23.5도로 기울어져 있음을 알려주어요


똑같은 햇빛이지만 위도에 따라 비추는 면적이 다르기때문에

적도, 중위도, 극지역이 있다라는것도 알려줍니다

 





지구는 자전뿐만아니라 공전하고 있음을 어린왕자는 똑똑한 여우, 또란에게 배워요

어린왕자와 같은 위치에 있는 책읽는 독자는 지구에 관련된 과학지식을 차근차근 읽으면서 알게됩니다

저역시 지구와 관련된 과학지식이 있다고 하지만, 또란의 설명을 들으면서

새로운 과학지식을 배우는것과같이 흥미로웠다고 할 수 있어요

책의 내용을 동영상으로 만들면 더없이 아이들에게 좋겠다라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적도의 위쪽을 북반구, 적도의 아래쪽은 남반구

우리가 있는 대한민국은 북반구에 속해있어서

지구가 자전축이 기운채로 태양 주위를 공전하다보면

북반구가 남반구보다 더 강한 태양 빛을 받는 때가 오는데

그때를 여름이라는 계절이라고 해요


여름에는 태양 빛이 수직에 가깝게 비추어서 덥고

태양빛을 받는 시간이 길어져서 낮도 길어진다는것도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그림과 함께 글을 읽다보니 머리속에 쏙쏙 들어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뚜렷하기때문에

계절의 변화를 온도의 변화가 아닌 눈으로 느낄수 있는 방법도 알아봅니다

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오면, 선선한 바람을 느낄수 있기만

알록달록한 단풍을 나무에서 볼수가 있고, 여름 햇빛을 받은 과일과 곡식을 거둘수 있음을 말입니다


여름이 지나고 공전을 하다보면 북반구와 남반구가 비슷하게 빛을 받는 때가 바로 가을이며

낮과 밤의 길이가 비슷하다보니 여름보다 해가 늦게 뜨고, 일찍뜬답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4월... 봄이니 북반구와 남반구가 가을처럼 비슷하게 빛을 받는거겠지요

 





지구에 서있는 나를 중심으로 우리 눈에 보이는

태양과 나와 지평선이 이루는 각도를 '고도'라고 한답니다

태양이 머리 위에서 비추는 여름에는 고도가 높아 그림자가 짧고

태양이 비스듬히 비추는 겨울에는 고도가 낮아 그림자가 길어진다는것을 읽고나니

어느새 <어린왕자가 사랑한 지구의 사계절>의 끝자락에 오게됩니다

 





사막여우, 아니 인공지능 스피커 또란을 통해서

어린왕자는 지구의 사계절을 알게되고 본인의 행성B612 로 돌아갑니다

행성 B612는 계절이 없는곳이지만 너무 그립다는 여운을 남기고요


마지막 여운이 지나가기전에 또란은 어린왕자에게 이야기해요


"나는 똑똑한 여우 또란!

내게 이렇게 많은 말을 걸어 준 친구는 처음이예요

나를 길들였으니 우린 언제나 함께할 거예요"


어린왕자가 또란의 이야기를 듣고 어떠했을까요?


<어린왕자가 사랑한 지구의 사계절>이 끝이 아니라는 사실이랍니다

다음포스팅에서는 <어린왕자가 사랑한 지구의 낮과밤>을 함께 하실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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