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를 들면 지혜가 보인다 - 마음이 길을 잃었을 때, 170편의 지혜와 마주하다
Harry Kim 지음 / 더메이커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은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고개를 들면 지혜가 보인다

글그림Harry Kim / 더메이커/ 지혜자/ 지침서/ 지혜/ 170편 지혜/ 컬처블룸



"행복에 항복하라, 행복하기도 짧은 인생이다"

글귀를 보자마자 제 상처받은 마음의 길을 열어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처받은 마음이 그만큼 치유를 원하고 있는것이 아닌가 해서 말입니다.

지혜가 삶을 사는데 있어서 많이 필요로 함을 알고 있으나

그만큼 제가 노력하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치기도 하고 마음에 상처가 있는 사람에게는

아무래도 치유의 시간이 필요하니까요

치유는 아무래도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약이 필요할수도 있고, 명상이 필요할수도 있고,

생각할 시간조차 없이 바쁘게 사는게 필요할수도 있고,

사람에 따라서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요

저는 아무래도 그 시간을 물 흘러가듯이 사용하고 싶지 않습니다.



치유가 필요한 저에게 '마음의 양식' 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에 이르렀고

마음의 길을 잃었을 때 170편의 지혜와 마주할수 있다는 글귀를 보면서

'고개를 들면 지혜가 보인다'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고개를 들면 지혜가 보인다' 의 책은 170편의 지혜가 들어있습니다.

첫 페이지를 살펴보면 한줄도 안되는 170편의 목록을 읽으면서

간단명료하면서도 확신에 차있는 글들이 왜 이리도 마음을 뛰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스스로에게 엄격하라'

'그대 주변에 누가 있는가'

'격을 잃지 말고 비난을 받아들여라'

"야자수처럼 모든 바람을 즐겨라'

지금 저에게 필요한 것이 누군가의 말보다

저 스스로 마음을 치유하며 생각하고 상처에서 일어설수 있는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는 것을 생각해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고통스러웠던 시간들이 떠올랐고

그 고통이 슬픔이 아닌 절망이었음을 알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슬픔과 절망은 다르다. 슬픔은 위로할 수 있는 고통이다.

여러가지 가운데서 좋은것 하나를 잃었을 때 슬픔이 찾아온다.

하지만 절망은 위로할 수 없다. 궁극적인 무언가를 잃었을 때 찾아오는 것이 절망이기 때문이다"

제가 겪었던 것이 단순한 슬픔이 아니었고

절망이었음을 알면서도 쉽게 인정할 수 없었던것 같습니다.

모든 것을 잃고 난 뒤에야 후회가 밀려오는 그 시간 속에서

비로소 지난날을 돌아보며 그 고통을 어떻게 견디고

또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를 생각했습니다.

결국 저를 지탱해 준 것은 제 안에 있던 희망의 궁극적인 원천이었기에,

그 고통을 이겨내고 지금의 자리에 설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슬픔이 지혜를 넘보지 못하게 하라'는 말을 가슴속에 깊이 새기며

혜롭게 사는것이야 말로 삻을 행복하게 살수 있다는 가르침이

이 자리에 나를 있게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삶을 사는데 있어서 야자수가 모든 바람을 즐기듯

나 자신도 그 바람을 맞으며

기쁨, 성공, 행복을 누리고

고통, 슬픔, 불행과는 벗할 줄 알아야 한다는

그 지혜를 마음속에 새기며 이 책에 대한 소개를 마치려 합니다.

#고개를들면지혜가보인다 #지혜 #더메이커 #HarryKim #컬처블룸 #지혜자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루가 늦은 용서
최은주 지음 / 북플레이트 / 202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하루가 늦은 용서

최은주작가/ 화해/ 후회/ 용서/ 가족소설/ 장편소설 / 컬쳐블룸



계속되는 비 소식과 비 오는 날씨에 괜히 마음이 센치해지는 요즘입니다.

요 며칠 비 오는 날이 계속되다 보니 괜히 마음이 차분해져서

「하루가 늦은 용서」 를 꺼내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하루가 늦은 용서」 는 최은주 작가님의 장편소설입니다.

제목에서도 보이듯이 ‘용서’라는 의미에 대해서 생각하게 하는 글이라고 할까요?

저도 지금까지 삶을 살면서 ‘용서’라는 말을 수도 없이 들어보았습니다

용서를 하는 것이 참으로 올바른 것인지 아직도 분간이 가지 않습니다

글 속에서 주인공 ‘순금’, ‘찬희’는 용서할 수 없는 상대방에 대한 배신감으로 수 십년을 고통속에서 살아갑니다.

상대와의 갈등은 이유가 있기 마련이죠. 상대방의 잘못으로 인해서 고통을 인내하기란 정말 힘든 일 입니다.



나의 잘못으로 인해서 상대방이 고통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없을것입니다.

사실 피치못한 사정이 있다한들 고통은 본인의 몫이 아닌거죠.

고통은 결국 그 모든 건, 피해자가 감당해야 할 몫이니까요.

다른이에게 상처를 준다는 것을 생각하지 않고 일을 저질렀을테 가해자는 자신의 입장을 합리화하기 마련입니다. ‘난 그럴 수밖에 없었다’라고 말입니다.

가해자들은 늘 자신도 상처받았다고 말하며, 어쩔 수 없었다는 핑계를 댑니다.

수많은 이유로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하죠.

그리고 시간이 흘러 용서를 구한다고 한다면 누가 용서를 해줄 수 있을까요?

전 자신이 없습니다. 용서를 빈다고 해서 용서를 받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배신으로 인해 그 고통을 감당했던 그 일들을 떠올리기만 해도

억울한 마음에 가슴을 부여잡고 나락으로 떨어지는 기분을 가졌으니까요.

시간이 지나야 제가 느낀 고통이 차츰차츰 희미해진다고 하지만 절대 그 고통의 시간은 잊을수가 없습니다.



「하루가 늦은 용서」 의 주인공도 저와 같은 마음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순금’, ‘찬희’는 고통을 받았으나 끝내 용서하지 못했음을 후회하며 글을 마치고 있습니다.

주인공들의 상처가 아물지는 않았겠지만, 진심으로 뉘우치는 상대방을 보며 마음이 움직였을것이라 보입니다.

저도 상대방이 저의 마음을 움직인다면 용서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저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이 저에게 용서를 빌 마음이 있을지 저는 그것부터 알고 싶어지는 하루입니다.

#하루가늦은용서 #최은주작가 #화해 #후회 #용서 #가족소설 #장편소설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랏! 경제가 보이네 - 초등 필수 개념어 참‧뜻‧말 천천히 읽는 책 72
박철만.이지연.정용윤 지음 / 현북스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 필수 개념어 참 · 뜻 · 말

어랏! 경제가 보이네

현북스/ 천천히 읽는책/ 박철만,이지연,정용윤 글/ 정은주 그림



오랜만에 현북스 책을 접하게 되었어요~!

저희집 아이들은 벌써 중학생 2학년, 초등6학년이랍니다

'세월앞에 장사 없다' 는 말이 실감나네요

두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한지 얼마 안된것 같은데

내년이면 두 아이의 중학생 엄마가 됩니다

저도 그 만큼 나이를 먹어가고 있다는 증거랍니다

현북스의 '천천히 읽는책' 은 한권 한권 접할때마다 정말 좋은책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집에 현북스책들이 책장 한줄 가득 채워져 있거든요

요번에 출간된 '어랏! 경제가 보이네' 도 접하게 되어 기대만발이었답니다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거란 생각에 말이죠

^^

저 조차도 경제를 알고는 있지만 경제용어는 접하면 접할수록 어렵기도 하거니와

용어를 알고는 있지만 아이들에게 설명해주기란 정말 어렵거든요

오늘은 둘째 6학년 딸아이랑 같이 목차를 읽어보면서

수업시간에 배운 용어가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듣긴 한 것 같은데 알쏭달쏭?'

흠...

저도 목차를 읽어 보면서

앗! 아는 용어인데 설명하기가 힘든것들이 있었습니다




'물가', '인플레이션', '금리', '은행', '대출', '돈' 등등

이 부분은 설명이 가능한데 갑자기 뒤로 갈수록

'경제적 자유', '돌봄 노동', '플랫폼 노동', '로봇세와 기본소득제'

제가 봐도 설명하기가 아리송한 경제용어가 있더라구요

저도 잘 설명하기 힘든 경제용어를 같이 보면서

아이는 그래도 수업시간에 들어봤다고 아는척을 하긴 합니다

역시 초등생이 엄마보다는 한번 들어본 내용을 기억하고 있다고 하니

기억력도 역시 아이들이 낳다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책에 설명되어져 있는것처럼

꼭 차례대로 읽지 않아도 된다고 적혀있습니다

읽어보고 싶은 용어를 찾아 읽으면 되고 ~

처음부터 차근차근 읽어도 되고~

하나의 경제용어를 읽고 나면 책속에서는

책을 읽는이로 하여금 생각하는 질문을 던집니다





물가는 여러 가지 물건이나 서비스의 값이랍니다

학원비나 물건값이 비싸지는걸 물가가 오른다고 합니다

물가는 왜 오르는걸까요?

학원을 차리기 위해 상가를 빌리고 월세를 내고

학원을 운영하기 위해 전기세, 수도세, 냉난방비를 냅니다

선생님 월급도 줘야하고, 보험료와 세금도 내야 합니다

........

어떻게 해야 물가가 너무 많이 오르지 않게 할 수 있을까요?


이렇게 경제용어를 어렵지 않고

실생활에서 접할수 있는 이야기를 통해 이해할수 있도록

알기 쉽게 설명 되어 있습니다

물가가 오르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어른들도 쉽게 설명할 수 없는건데

저희 아이는 쫑알쫑알...

듣는것만으로도 머리가 아파옵니다

이래서 엄마도 아이랑 같이 공부를 해야하는것이 아닌가 합니다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용어는 쉬운것 같으면서도 어렵습니다

자본주의 : 생산수단을 가지고 자유로운 경쟁을 통해서 이윤을 추구하는 형태

사회주의 : 부를 생산하는 생산수단은 사회가 갖고,

생산된 부를 능력에 따라 일하고 필요에 딸 분배하는 시스템

즉, 공동으로 생산수단을 갖는것

이해를 돕기위한 설명은 필수이고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의 장점을 얘기하는 동시에

단점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게 됩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자본주의가 좋다라는

설명없는 단답형을 도돌이표 처럼 같은 얘기만 반복이라...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예를 들어가며

경제용어를 설명하는데 세상을 보는 눈을 키울수 있다는 점이 좋네요




사진찍기 싫어하는 딸아이에게 양해를 구하고

책읽 는 모습도 오랜만에 찍어봅니다

6학년이 왜 이리 바쁜지

학원 숙제로 책을 읽을 시간이 없어요

그래도 엄마가 추천하는 책이라고 얘기하였더니

순식간에 한권을 쓰윽~ 읽어줍니다




우리딸 최고 !!!

책을 읽은 다음 본인의 생각을 적어준 독후감입니다

연필로 적어서 글씨가 잘 보이진 않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경제용어를 새로이 알게 되는 기회가 되었다고 하는데

학교에서도 알려주지 않는 기본적인 경제용어를

책으로 하나하나 짚고 넘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습니다






<현북스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옆의 작은 과학 2
나카가와 히로타카 지음, 오카모토 요시로 그림, 황세정 옮김 / 상상의집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내 옆의 작은 과학 2. 망

상상의집/ 생활과학그림책/ 과학그림책/ 과학책/ 유아그림책/ 나카가와 히로타카 글






주변에 가까이 있는 물건을

주의깊게 살펴본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나이를 한살씩 먹어가면서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으니

사물을 주의깊게 살펴보지 않는것이 일상다반사가 된지 오래된것 같아요


그런데, 요번에 아이들이 보는 그림과학책 <망>을 보면서

사물을 좀더 관찰하는것이 필요하다라는 생각을 가져보게 됩니다

일상생활 속에 존재하는 물건들을 관찰하면서

'과학'을 찾아내고 이를 깊이 생각해보는것이 필요하다는것을 말입니다


그림과학책 <망>은 상상의집 출판사에서 나온 신간이예요

<망>은 내 옆의 작은 과학 시리즈로 2번째 책인거죠

 





내 옆의 작은 과학 시리즈는 유아들에게

과학을 쉽게 접하도록 나온 책이라 할수 있답니다

유아들에게만 국한된 과학그림책이 아닌

어른에게도 생각의 반전을 할수 있도록 나온 책이기도합니다


'망'은 어떤것은 빠져나가게 두고

또 어떤것은 빠져나가지 못하게 막는답니다


우리 주변에 망이 많이 있다는것을 알려주는

재미있고 호기심을 가득채워줄 과학책인거죠~!!!

 





정원에 있는 거미줄, 물고기 망, 방충망 등등...


망이 있는 물건들을 하나하나씩 떠올리면서

그 물건의 쓰임새에 대해서 관찰 하도록 책에서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있어요

또한, 책을 읽고나면 스스로 주변을 주의깊게 관찰하도록 만듭니다


저희딸은 의자 등받이도 망이라며

방에도 수많은 망이 있음을 신기해합니다

지난여름에 선풍기에도 망이 있었다며 얘기해주는 울딸...


하지면 요즘 선풍기는 날개달린 선풍기보다는

날개가 없는 선풍기를 선호하는 분들이 많아서 말입니다

가전제품이 해를 거듭할수록 디자인 자체가 바뀌니

그만큼 세상이 많이 발전하고 있음을 생각하게 되네요

 





방충망은 작은 벌레가 방 안에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 편리한 물건이고

바람을 통하게 하는 반면에 벌레를 드나들지 못하게 하려면 방충망이 최고죠


벌을 기르는 사람이 망을 뒤집어쓴 채 일하는 모습을 보면서

작업하는 동안 벌에 쏘이지 않게 조심하려고 쓴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만약 망이 아닌 비닐을 쓰고 일한다면 숨쉬기 어렵다는것을

책에서는 그림과 함께 이해하기 쉽도록 알려주고 있어요

 





저희 딸은 이 책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장면이

 어떤 장면인지 저에게 알려주었어요


아빠가 매미를 잡으로고 비닐봉지를 빗자루 대에

철사로 묶어서 '망'을 만들고 채를 휘두르자

매미가 아빠에게 오줌을 뿌리고 도망가는 장면이라고 합니다


그림속에서 당황하는 아빠의 모습이 재밌기도 하지만

아빠가 얘기해주는 '과학'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딸아이는 쉽게 이해하게 되었어요


"비닐이 공기를 잔뜩 머금어 속도가 나질 않잖아"

"자꾸 부스럭대서 시끄럽기도 하고"


"공기를 놓아주지 않으면 잡을 수 없어.

역시 망이 좋다니까"


그림책에서 설명하는 아빠의 말은 정말 멋졌어요~


^^

 





망은 참 대단해

망은 참 재미있어


이 말을 끝으로 책은 아쉬움을 남겼는지

딸 아이에게 망과 관련된 새로운 아이템을 떠올리게 했는데요

바로 화분에 물을주는 '망컵'을 완성해주는 딸아이였어요


버튼을 누르면 컵 밑에 망이 나타나는 컵입니다






아이에게 새로운 상상력을 이끌어주는

상상의집 생활과학 그림책 <내 옆의 작은 과학 시리즈> ~!!!


일상생활 속에 존재하는 '망'과 함께 하면서

옛사람들의 지혜와 노력 덕분에

우리는 정말 편리하게 생활하고 있음을 감사하게

생각해야하는건 아닌가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챗걸 1 : 어느 날, 미래의 나로부터 챗걸 1
강효미 지음, fommy 그림 / 상상의집 / 2018년 6월
평점 :
품절


챗! 걸 1. 어느 날, 미래의 나로부터

상상의집/ 10대로맨스/ 챗노블/ 로맨스챗노블/ 소녀템/ 루크하우스/ 강효미글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소녀템

10대 로맨스 소설 <챗! 걸>을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학창시절 당시 로맨스 소설을 섭렵했던 저였는데

지금 신세대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내용이 한가득이라고 하기에

딸 아이와 같이 읽어보기 위해서 선택했답니다


초 2학년 딸아이에게 걸스 픽션을 알려주고 싶어서 선택한 <챗! 걸>

딸아이는 순식간에 읽고서 엄마인 저에게 읽어보라고 추천까지~!!!




작가 강효미님은 동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어린이를 위한 많은 책을 쓴 작가랍니다

특히 흔한남대 1편에 저자 강효미라고 소개되어 있는데

인터넷에는 소개되어 있지만, 책에는 저자소개가 없어서 아쉬웠어요


그림 fommy 님은 팔로워 13만명에 달하는 인스타그램의 작가라고 해요

10대에게는 핫한 인스타그램 그림작가이지 않을까 싶은데

제가 직접 만나보니 그림 자체가

소녀들을 심쿵하게 만드는 블링블링한 그림인건 확실해요

^^






딸 아이는 주인공이 20년 후의 나한테서 메세지가 왔다며

2시간만에 한 권을 순식간에 읽어내려주더라구요

저역시 속도감있는 전개 덕분에 <챗! 걸>을 읽어주었는데

여아들에게 도움되는 책읽기는 로맨스만한 장르는 없는것 같습니다

여아의 감성을 자극할만한 핫한 소설은 로맨스라는것을 한동안 잊어버리고 있었어요


^^



등록되지 않은 치구로부터의 대화를 받은 강미소

내 인생을 조종하려는 미래의 나가 나타나게 됩니다


20년 후의 강미소에게 챗이 오면서

현재의 강미소는 알수 없는 미래를 궁금해하지만

자신의 힘으로 현재를 이겨내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챗! 걸>에서는 제가 보지못했던 새로운 내용으로 가득차있었어요

현재 아이들이 어떤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지금 10대 소녀가 생각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저한테는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죠


초등 2학년 딸아이에도 친구의 우정, 꿈,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자신이 처한 상황과 비슷한지 러블리한 이야기에 집중했어요

 





<챗! 걸> 주인공인 강미소는

'전국 학생 스마트 앱 챌린지 대회'를 통해

노트북을 받기위해서 앱 챌린지 대회에 참가하게 됩니다


강미소는 아무래도 초보 프로그래머가 아닌

천재적인 아빠의 유전을 가지고 태어난

천재 프로그래머가 아닌가 싶습니다


1등 최고급 노트북을 선물받기위해 도전했고

바로 대상을 수상받는 영광을 받게되지만

노트북옆에 시크릿선물이 더 부각되는 상황이 발생되고 맙니다

당연, 미소에게는 시크릿선물보다 노트북을 받고 싶어하는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요

 





사랑을 고백하고 친구와의 우정을 쌓는것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이지만

챗을 통해서 사랑과 우정을 쌓는다는것을 알게 되었어요

요즘은 스마트폰 없이는 이야기가 안된다는것을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는 현실입니다


우정과 사랑 이야기뿐만아니라

강미소의 아빠와 관련된 사건들과 관련된

손에 땀을 쥐게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1부의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저에게는 이야기의 스토리가 감이 잡히는 뻔한 이야기이지만

여아들에게는 아무래도 새로운 이야기이다보니

<챗! 걸>에 초집중하게되는 이유가 아닌가 싶어요

 





그림 자체가 분홍빛으로 가득하며 러블리하고 블링블링합니다

돌아가신 미소아빠의 사진또한 핸섬해요

소녀감성을 자극하는 일러스트 자체는 저에게 옛날일을 떠오르게 합니다

저또한 러블리한 그림에 매료되어 빠져나오지 못한 시절이 있었죠






 대한민국 최고의 사립학교 한빛스쿨로 전학할수 있는 시크릿 선물

시크릿 선물로 인한 강미소의 좌충우돌 모험이야기가 가득한 <챗! 걸>을 통해서

현재 십대의 로맨스는 예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다라는것과

문제가 발생하면 현재의 강미소는 좌절하지 않고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지 차근차근 헤쳐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답니다


1권에서 숨막히는 사건이 일어나면서 이야기가 끝나는데요

다음이야기가 정말로 궁금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5권이 전권이니, 딸아이에게 나머지 4권을 구매해줘야 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