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주말여행 코스북 - 안심하고 떠나는 전국 드라이브 여행 40, 2020년 전면 개정판 주말여행 코스북
유연태 외 지음 / 길벗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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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리나라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전국여행을 주말에 과감하게 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책이다. 책은 80년대 백과사전과 같이 매우 무겁고 두껍다. 그만큼 방대한 양이 수록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별도로 고속도로 휴게소 맛집 일러스트 지도도 포함되어 있다. 책만 바라보아도 여행을 출발할 때의 설레임이 느껴진다.

  2013년도에 만들어진 주제곡도 QR코드가 서두에 수록되어 있는데 여행하면서 틀어도 신이날 것 같은 경쾌한 노래를 들을 수 있다. 목차가 특이하게도 같은 장소일지라도 지역별, 계절별, 목적별로 동시에 분류되어 있다. 원하는 주제에 따라 선택하여 해당 여행지를 쉽게 찾을 수 있게 잘 정리되어있어 한눈에 보기 수월하다.

                                    

  시원스럽게 큼지막한 사진과 지도들이 해당 장소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해당지에 관한 핵심요소들을 소개하고 이용하는 방법과 이용료, 연락처 등이 기재되어 있다. 세계지리적인 기준으로 매우 작은 나라라 큰 기대를 안했는데 책을 통해 생각보다 많은 볼거리와 먹거리가 즐비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어떤 곳은 사진만으로도 감탄사가 나오기도 한다.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등 활동적인 요소도 있지만 온천, 산, 사찰, 바다, 야경, 카페 등 늬엿늬엿 다닐만한 곳들이 대부분이다.

  큰 마음먹고 구입한 캠핑카를 코로나19로 인해 거의 새것과 같이 이용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지만 조금 더 체계적인 계획을 가지고 출발하라는 의미로 알고 책을 뚫어져라 바라보며 동선을 찾고 있다. 깊어가는 가을을 바라보며 여행을 출발할 수 있는 날짜를 헤아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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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나 쉽게 따라하는 인스타그램 마케팅
황규진 지음 / 원앤원북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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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저자는 인스타그램을 이용한지 어언 10년차 되어간다고 한다. 그는 인스타그램이 도입되면서부터 꾸준하게 이용한 인스타그램 전문가이다. 이제야 인스타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보고자 하는 초보인 본인에게 인스타그램을 통한 마케팅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막막하기만 하다.

 

 

   책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장 효과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법을 통해 활용할 수 있는 방법과 요령을 설명해준다. 크게 총 5파트로 나뉘어있다.

 

 

  인스타그램 초보자들을 위해 가입하는 과정부터 메뉴구성, 업로드 등 입문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기본부터 검색이 유리한 매력적인 프로필을 만들기, 해시태그 등과 같은 핵심 포인트를 이용하여 충성고객 확보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기법을 여과없이 설명해준다.

 

 

  또한 스마트폰을 활용한 촬영과 각도를 알려주고 사진 촬영 후 보정과 같은 편집기법 등을 이용해 전하고자 하는 바를 돋보이게 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안내해준다. 연예인은 물론 경제의 구축인 대기업CEO와 같은 유명인사들 직장인과 자영업 종사자 등 다양한 계층과 연령이 모두 이용하기 때문에 인스타그램을 통한 마케팅을 활용한다는 것은 매우 매력적인 일이다.

  잘 정리된 깔끔한 사진과 일목요연한 설명을 통해 초보자도 어렵지않게 쉽게 인스타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팔로우를 늘리는 방법 등 마케팅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알 수 있어 책은 인스타그램을 잘 활용하도록 안내해주는 매우 유용한 도서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경제가 많이 어려워졌다. 책의 도움을 받아 열심히 배워보도록 하겠다.

"해당 도서는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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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옆집에는 사이코패스가 산다
서종한 지음 / 시간여행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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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는 심리학을 전공하였고 현재 정신건강법 수석연구원에 종사한다. 책은 총 5파트로 분류하는데 사이코패스 유형과 그들의 성장기, 잔인하고 극악무도한 범죄현장, 역사와 어원, 대처할 수있는 방법과 치료 등을 열거하였다.

   사이코패스. 책을 읽는내내 섬뜩함이 전해진다. 사이코패스는 인구수 1000명 중 3-10명 정도라니 생각보다 많은 분포를 차지하고 있다. 그들의 생각과 행동은 일반 사람들을 초월한다. 타인의 불행과 고통, 절규, 눈물은 그들의 말초신경을 자극하여 재미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쾌락적 도구일 뿐이다.

   책에서 소개하는 사이코패스 관련 영화들을 소개하고 뉴스에서 자극적인 이슈가 된 연쇄살인범이나 범죄자들의 실명을 거론하여 해당 사례들도 분석하였는데 몰랐던 현장상황과 그들의 성장과정은 경악을 금치못할 정도로 처참하다. 가학적이며 극단적인 살인을 저지르는 범죄형 사이코패스도 있지만 직장 내 화이트칼라 사이코패스 또한 존재한다.

   그들도 역시 가학적이며 폭력적인 부분이 존재하며 부하직원이나 동료를 괴롭힌다. 피해자 입장에서는 매우 괴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내용 중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냉담’과 ‘무정’이다. 그들에게 감정선과 공감대는 결여되어 있기에 사람이지만 따뜻한 감정없는 사람은 도대체 무엇일까? 라는 의문을 남긴다.

   책을 읽으면서 결여된 것인지 배제된 건지도 아리송할 뿐이다. 인상깊은 재미난 부분이 있는데 사람들이 뽑은 사이코패스가 제일 많이 존재할 것 같은 직업으로 국회의원을 선택했다는 거다. 말미에는 그들을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문득 ‘타인은 지옥이다’라는 드라마가 생각난다. 사람들 대하는데 있어서 언제나 조심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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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센터에서 꽃 배우기
이유현 지음 / 부크크(bookk)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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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부쩍 길어진 요즘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집을 청소하며 꾸미기 시작했다. 집안에 생기와 활력을 주는 건 그래도 꽃만큼 괜찮은 소재가 없는 것 같다. 저자는 꽃시장을 다니면서 꽃을 다듬었고, 플로리스트에 종사하며 문화센터에서 강의를 하였다.

   꽃수업 중 인기있었던 작품사진과 강의를 진행하였던 모든 과정을 책에 수록하였다고 한다. 책을 한 장씩 넘기면서 꽃을 통해 기분 좋아지는 힐링과 같은 평온함을 느낄 수 있다. 저자의 20대, 30대를 치열하게 꽃과함께 하였고 강의 전 꽃시장을 방문하면서 재료를 준비하고 강의하는 현장까지 일련의 시간과 과정들을 가감없이 책에 담았다.

   총 A,B,C 크게 세파트로 분류하는데 A파트는 저자의 일과 B파트는 부케. 꽃다발, 화병꽂이, 캔들 데코, 플라워바스켓 등 해당 작품을 완성을 위해 준비할 재료, 만드는 방법, 주의해야 할 포인트 등을 사진과 함께 설명해준다.

   책 말미에 C파트인 ‘플라워 가드닝 공부’는 꽃꽂이를 위한 기본 도구와 재료를 소개하고 꽃을 꼽기 전 줄기를 잘라내고 플로라 폼을 셋팅하는 방법과 디자인의 원칙을 사진과 함께 가르쳐준다.

   식물을 잘 기르기 위해 가지치는 법, 물, 비료 주는 법 등도 수록되어 있다. 사진은 특별한 효과를 넣지 않은 것 같이 찍은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준다. 화려한 사진 기교가 없어 덕분에 자연스러운 꽃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책은 기본 원리를 알려주기 때문에 독학으로 꽃을 활용하고 싶은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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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탄으로 만드는 감성 소품 - 다양한 기법을 이용한 24가지 라탄 소품
김수현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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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남아 여행을 다니면서 라탄을 접하게 되었고 요즘은 우리나라에서도 분위기 연출에 제격이기 때문에 인기가 많다. 직접 만들 수 있다는 것은 배우 ‘경수진’씨가 모 프로그램에서 차분히 앉아서 만드는 모습에 직접 해보고 싶었고 마침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책은 총 8파트로 나뉘어 있다. 다양한 라탄 공예 기법과 바구니, 핸드백, 카페소품 등 초보기법부터 고급까지 폭넓은 소품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모든 나무가 아닌 야자과 식물의 ‘등나무’로 불리는 나무를 재료로 사용해야 한다는 것과 같은 라탄에 대한 기본지식도 기재되어 있다.

 원등, 피등, 환심 등 사진과 함께 각각의 재료와 사이즈에 대해 설명하는데 같은 나무라도 가공에 따라 또다른 재료로 전락할 수 있으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사용할 도구들과 원하는 색상을 입힐 수 있는 염색방법 또한 수록되어 있다. 날대, 사릿대, 엮기에도 다양한 기법이 기재되어 있다.

 

 시원스러운 사진들과 해당 설명이 완성을 위한 일련의 과정을 보여줄뿐더러 모든 기법에는 QR코드를 통한 영상이 포함되어 있어 어렵지않게 라탄공예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각 완성품마다 완성품의 사이즈와 준비할 재료, 사용할 기법 등이 기재되어 있다. 제빵을 연습하는 독자 본인은 티코스터나 케이블 테이블에 더욱 관심이 간다.

  책의 도움으로 빵을 만들어 올려놓을 수 있는 멋스러운 분위기를 내 손으로 직접 연출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든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지금 성취감있는 무언가에 도전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뿌듯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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