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심중독 - 도전과 실패를 반복하는 습관의 늪
최창호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1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성형중독, 쇼핑중독, 도박중독 등 다양한 중독이 있지만 그 중 가장 무서운 중독은 결심중독이라고 한다.

책에서도 거론된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마음에 와 닿는다. 독자인 나를 포함한 대다수의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격언일 것이다. 어린 시절 TV에서 방영된 <스누피>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콤플렉스를 인간적이고 따스한 시선으로 녹여내며 미완성인 사람들이 모여 서로 어울리는 사회의 모습이라는 것을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책에서 자신의 심리상황을 체크해 볼 수 있는 항목들에서 나의 참모습을 들여다본다.

원하는 것을 참고 하기 싫은 것을 해야 함에도 결심을 반복적으로 하는 사람들의 저변에는 초조와 불안, 비교심리 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한다. 결심에 성공했다고 자부하고 그에 따른 평가를 받으려면 최소 21일간 정성스러운 행동으로 옮겨야 내 몸에 체화되어 습관으로 자리매김한다고 한다.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긍정적인 마음가짐이다.

미래의 긍정적인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고 노력해 나간다면 현실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뇌는 우리가 보내는 정보의 진실여부를 모를 때가 있기에 뇌가 보내는 호르몬에 흔들리지 않고 의도적으로 자신을 차근차근 바꾸어 나가도록 노력해야 하겠다.

책에서 인용한 나는 날마다 모든 면에서 점점 새로워지고 있다라는 주문처럼 어느 날 뚝딱 나의 이력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과거 일련의 과정들이 모여 현재의 나의 모습을 나타내는 것이기에 실행하기 어려운 목표와 결심이 아니라 현실 가능한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야 한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겪을 수 있는 심리적인 불안요인과 행동 등을 보면서 본인을 돌아보고 주변의 지인들을 생각하게 한다. 다양한 인간관계 속에 있는 현대인들에게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