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가꾸는 나무 옹달샘 생태과학동화
케이트 메스너 지음, 시모나 물라차니 그림 / 다림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중남미 숲 속에서 서식하는 알멘드로 나무’.에 대한 생태과학 동화이다

고함원숭이는 목구멍이 아주 크고 튼튼한 성대를 지녔다. 고함소리가 5KM 밖까지 들린다고 한다.

알멘드로 나무에서 열매를 따 자리를 바꾸어 가며 먹고 씨를 떨어뜨려 알멘드로 나무가 사방으로 퍼지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동굴에서 생활하는 과일박쥐들은 밤이 되면 열매를 먹으러 알멘드로 나무로 모여든다.

 코스타리카에서 가장 위험한 뱀으로 알려져 있는 풀살모사가 암컷은 한번에 50마리 이상의 새끼를 낳으며 30센티미터의 갓 태어난 새끼도 강한 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또 숲 바닥에서 열매를 모아 땅 속 여기저기에 저장해두는 습성을 가진 아구티아구티가 찾지 못한 열매가 싹이 돋아 알멘드로 나무가 자라는 역할을 하게한다. 그 외에 무지개왕부리새’, ‘푸른모르포나비’, ‘화살독개구리’, ‘적갈색떠돌이거미다수의 동물들의이야기가 쉽고 재미있게 전개되어 있다.

그리고 열대 우림 수학 퀴즈 풀이도 흥미로워 또 한번 자연의 흥미로움을 이끌어 낼 수 있다. 나무에게서 음식과 보금자리를 제공받는 동물들이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나무가 주는 고마움을 아이들에게 전해줄 수 있다.

 또한 동물들의 행동도 나무의 번식에 도움을 주는 상호작용을 하고 있는 생태계의 순환을 보여주기도 한다. 자연을 이해하고 보호하며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고마움도 함께 느낄 수 있으며 야생동물 보호단체나 환경단체에도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잘 전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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