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취적이고 활발한 신여성의 모습으로 말이다. 자녀가 넷이나 있었는지도 본 도서를 통해 새롭게 알게되었다. 그 와중에 그림을 매일 그렸다니 그녀는 정말 대단하고 멋진 분이라는 생각이 들어 책을 읽는내내 연이어 감탄을 하게한다. 왠지 독자본인은 피곤에 쩔어 쓰러져 자느라 아무것도 못했을 것 같다. 부끄럽지만 정말 그렇다.
흔히 잘 알고 있는 빨간모자, 백조왕자 등 유명한 동화들의 삽화를 그려냈는데 성인이 되고 잊혀진 동화를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릴 적 즐겨보았던 동화였는데 이제는 그 내용도 명확하게 기억나지 않는다는 사실에 문득 씁쓸해진다. 그림을 통한 다양한 시도를 한 그녀의 열정이 부럽다. 그림 그 자체를 좋아했고 그 과정 속에서 행복을 느꼈던 것 같다. 그녀를 본받아 본인도 그 자체를 즐길만한 무언가를 시도해봐야 겠다.
“본 도서는 해당 출판사에서 제공하여 작성하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