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4년 명화 탁상 달력 : 클로드 모네 ‘빛을 그리다’ - Claude Monet Schedule Calendar
언제나북스 편집부 지음 / 언제나북스 / 2023년 12월
평점 :

‘클로드 모네’의 작품이 담긴 달력이다. 프랑스의 인상파 화가로 잘 알려져있고 특히 빛에 대한 작업이 능숙한 작가이다. 같은 구도와 사물이라도 시간이 변화하면서 이동하는 빛에 따라 가져다주는 분위기가 다르다는 것을 작품을 통해 여실히 보여준다.
‘모네’는 뚜렷한 선과 색채가 아닌 자연이 가져다 준 빛을 그대로 화폭에 담고 싶어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모든 사물이 빛이 반사되는 듯 흐드러져 보이는 것 같다. 달력에는 총 14장의 작품이 담겨있다. 스프링 달력으로 위로 넘기는 구조이다. 종이 재질이 윤택하고 매끄러우며 뻣뻣한 재질이 아니여서 손에 닿는 느낌이 좋다.
사이즈가 260*190mm의 데스크 달력인데 부드러운 느낌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어 마음이 왠지 평온해진다. 다만 개인적인 아쉬움에 달력을 제외하고 조금더 다른 작품들이 담겨있어도 되지 않을까싶은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 들기도 한다.
매 장을 넘길 때마다 한 편의 작품을 감상하는 것 같다. 한 때 불멍이 유행이였는데 그것처럼 아무 생각없이 평온한 마음으로 바라보게 된다. 모든 그림에는 작품명과 함께 친필사인이 표기가 되어있다. 그리고 매월 좌측하단에는 스케줄 리스트를 메모처럼 간단하게 기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달력을 넘기면서 공휴일을 체크해보기도 하고 다가올 2024년, 새해에 대한 마음가짐을 다잡아 보기도한다. 아직 계획을 세우지 않았는데 새해에는 새로운 자격증에 도전해볼까 싶은 마음도 든다. 작품을 감상하면서 천천히 본인 자신의 계획도 구상해 봐야하겠다.
" 본 상품은 해당 출판사에서 제공하여 작성하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