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미식 여행 - 바람이 분다 여행이 그립다 나는 자유다
BBC goodfood 취재팀 지음 / 플레져미디어 / 2022년 3월
평점 :
절판


  여행, 음식, 자유 떠올리기만 해도 설레임을 담은 이 세 단어가 본 도서의 메인 키워드이다. 본 도서는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그리스 등 지중해를 둘러싸고 있는 10개국의 아름다운 나라와 52가지의 먹음직스러운 지중해 요리를 선보여준다. 매 책장을 넘길 때마다 밝고 선명한 해당 국가의 사진들이 시원하게 펼쳐져있다. 

  사진을 보면서 유럽여행을 다녀온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며 마침 계절적으로 따스한 봄날을 맞이하여 마음을 싱숭생숭 더욱 설레게한다. 책의 대부분의 분량을 현지 요리를 대표하는 다양한 레시피로 가득 채워져있다. 그래서 더욱 반갑다. 책에 기재되어 있는 생소한 재료이름을 인터넷으로 찾기도 하고 레시피를 따라 과정을 머리 속에 그려보기도 하였다. 

  생소하다는 건 예를 들어 ‘폴렌타’를 찾아보니 국내에서 구할 수 없는 거창한 재료가 아닌 옥수수가루이다. 셰리식초, 로마노고추 등 무슨 재료인지 알지만 처음 접하는 종류인 것이다. 그래서 무슨 맛을 자아낼지 더욱 궁금하다. 요리 완성사진은 있는데 만드는 각 과정을 담은 사진이 있었다면 이해하기 보다 수월했을 지도 모르겠다. 

  반죽을 하다가 어디쯤에서 멈춰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아 요리 초보자는 좀 더 참고자료를 조사해야 할 것 같다. 단단한 표지가 이국적이다. 코로나19가 조금 더 풀리면 다시 한 번 다녀오고 싶다. 일단 독자는 ‘폴렌타’를 구입하였다. 책을 통해서 만들어 본 지중해의 맛을 정성들여 만들어 이웃과 공유하고 싶다. 

" 본 도서는 해당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하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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