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러티브 경제학 - 경제를 움직이는 입소문의 힘
로버트 J. 실러 지음, 박슬라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2월
평점 :
품절


  책은 경제학 중 내러티브에 포인트를 두고 있다. 경제의 움직임은 전염성이 강한 대중적인 이야기에 초점이 맞춰져있다는 것이다. 즉 내러티브 경제학이란 사람들의 경제적 의사결정을 바꿀 수 있는 전염성 강한 이야기라고 한다.

  실체가 보이지 않지만 경제에도 사람들의 심리가 반영되어 사회적인 현상과 경제를 변화시키는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그들을 열광시켜서 매매와 투자를 유도하는 내러티브는 마치 전염병의 확산과 기본과정이 매우 비슷하다고 책은 전한다.

  최근들어 국내의 많은 이들이 주식과 비트코인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있다. 사실 비트코인이라는 용어는 2008년에 처음 등장했지만 최근에 와서야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책은 과거부터 미래경제까지 굵직한 경제사건들의 변화를 보여주기도 하고 그 중심에 떠오르는 비트코인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려준다.

  실체가 없는 전자화폐라는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책을 통해 다양한 새로운 사실들을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이전과 다른 신기술의 출현과 동시에 급격한 진전이 이루어지고 새로운 경제용어와 정보들이 우후죽순 등장하며 정보를 습득하는데 있어 개인의 피로도가 높아졌다.

  하지만 책을 통해 당시 상황에 대해 분석과 해석을 접하고 새로 등장한 용어에 대한 설명을 읽으면서 산만했던 지식들이 시원하게 정리가 되는 느낌이다. 불안정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그에 대한 마음의 준비를 하고싶다면 본 도서를 권하고싶다.

"본 도서는 해당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하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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