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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컬러링 1 : 디즈니 프렌즈 ㅣ 스티커 컬러링 1
일과놀이콘텐츠연구소 지음 / 북센스 / 201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미키마우스’, ‘미니마우스’, ‘도널드 덕’ 등 80-90년 당대 전 세계적으로 아이들의 우상이였고, 여전히 꾸준한 사랑을 받고있는 디즈니 친구들이 모두 담겨있다.
‘미키마우스’가 메인으로 그려져있는 붉은 색 바탕에 강렬한 색상의 겉표지가 눈에 화사하게 들어온다. 생각보다 책의 크기가 크고 두께감이 있다.

내용을 들여다보니 ‘미키마우스’를 포함한 총 5가지의 캐릭터가 담겨있는데 어린아이들이 하는 즐거운 놀이책은 물론이고, 성인들에게는 단순노동의 즐거움과 스트레스 해소에 안성맞춤이다. 스티커뿐만 아니라 중간중간 기록되어 있는 주옥같은 어록들은 지친 마음에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용기를 선사해주기도 한다.
게다가 화려한 색채로 가득한 그림들과 빈티지풍의 우표를 연상시키는 캐릭터가 담겨있는 스티커가 너무 예뻐 소장하고 싶은 생각을 하게한다.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을 것같은 1920년부터 ‘미키마우스’와 ‘미니마우스’의 모습이 변화되는 과정, 즉 그들의 변천사가 흥미롭다.

곰돌이 ‘푸’와 친구들은 마치 동화책 한 편이 그려져있는 것 같이 목가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날씨가 더워 시원한 커피를 한 컵 들이킨 탓이지 잠이 들지않아 무상무념으로 조용히 스티커를 붙였다. 번호별로 있는 스티커를 떼어내어 해당 캐릭터에 적혀있는 번호에 모양을 맞추어 붙이기만 하면된다. 무려 3개의 캐릭터에 붙이고 잠이 들었다.
스티커를 뗀 뒷장에 그려져있는 화려한 색채의 캐릭터가 그대로 버려지기 아까워 활용할 방법을 생각하며 책과 같이 보관하고 있다. 어린이들에게는 새로운 추억을,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느끼게 해주는 다채로운 책이라 디즈니시리즈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