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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의 역사와 문화 산책 - 다정 김규현의 히말라야의 꿈 2 ㅣ 다정 김규현의 히말라야의 꿈 2
김규현 지음 / 글로벌콘텐츠 / 2019년 1월
평점 :
P5 그대가 어떤 신을 믿든지, 나는당신의 신을 존중한다.
이 문장을 보며상대방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참다운 인간미를 엿볼 수 있는 것같다. 하지만 폐쇄적으로보일 수 있는 네팔 달력에서 알 수 있듯이 그들 만의 문화 또한 곳곳에 산재되어 있는 듯하다.
역사에서세계 유일의 힌두교 왕국이 탄생했을 정도로 힌두교 문화가 폭넓게 자리잡고 있는 네팔. 개인적으로 말레이시아를다녀오면서 힌두사원을 잠시 보고 여러 신들이 함께있는 사원의 모습이 이색적이였다.
집집마다 신단을 가지고있는 모습이 힌두문화에 속한다는 것과 다신교라는 점을 책을 통해 새로이 알 수 있었다. 네팔의 1인당 국민소득은 4백달러로 부익부 빈익빈이 극심하고 고정된 신분사회가형성되어 있기에 높은 연봉과 은퇴 후 연금과 명예를 보장받을 수 있는 고르카스 용병이 꿈의 직장이라고 한다.
자신이믿는 종교 외에 타인의 종교 또한 인정하기에 힌두교와 불교가 공존할 수 있고 ‘딸레쥬여신’을 선발하기 위한 까다로운 조건과 무서운 통과의례는 이방인 시선으로 바라봤을 때 마냥 신기하기만 하다.
다신교이기에 어쩌면 복잡하고 난해한 종교일 수도 있지만 네팔 문화 깊숙히 자리잡은 힌두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그들의 문화와 축제, 풍습 등을간접적으로 엿볼 수 있어 흥미롭고 종교라는 무거운 소재가 담겨있기에 경건한 마음으로 차분히 읽어볼 수 있었다. 타국이기에낯선 문화를 소개하기에 선명하게 볼 수 있는 컬러사진이 좀 많았으면 하는 개인적인 아쉬움이 있다.
사진속에서도 그 나라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 흑백사진은 약간 답답한 느낌이 있기 때문이다. 두꺼운 책과여지껏 알지못했던 흥미로운 내용이 가득 담겨있는 책이기에 네팔을 여행하기 전 혹은 네팔이나 힌두교 문화를 알고싶은 이들에게는 추천하고픈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