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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앤디 위어 지음, 남명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7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너무 재밌어요... 재미있게 읽었던 도서 아르테미스의 서평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앤디 위어 라는 작가는 The Martian (마션) 의 작가로 유명한데요.
영화, 도서 마션에 이은 작품 SF장르의 아르테미스라 불리는 달의 도시에서 살고있는 소녀 '재즈 바샤라'를 주인공으로
주인공이 살고있는 아르테미스 생활과 함께 벌어지는 사건들을 이야기를 다룬 이야기 입니다.
마션에서도 우주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는데요.
아르테미스에서는 좀더 독자들이 다가가기 쉽게, 그리고 더욱더 풍부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돌아왔습니다 ! 달은 지구의 비해 중력이 1/6 밖에 되지 않아
지구에서는 목발을 짚거나 휠체어에서 밖에 생활 할수 없었던 사람들도
힘을 많이 들이지 않고도 비교적 자유롭게 움직일수 있고, 목 무거운 물건도 쉽게 들수 있고
높은 계단을 뛰어넘는 것도 멀리있는 곳 까지 단숨에 뛰어가는 것처럼 빠르게 걸어도 힘이 크게 들지않는 재미있는 곳이에요.
이러한 즐거운 점도 있지만 반대로 이곳에서 태어나 자라게되면 뼈와 근육의 성장이 더디게 되어
반대로 지구에 가면 움직임이 힘들어진답니다. 그래서 아르테미스에는 규정이 있어요.
아르테미스에 이주를 하고 싶다면 최소한의 나이제한이 있다는 것이죠.
주인공이 재즈 바샤라 또한 6살에 아르테미스에 이주하여 지금은 지구으로 부터 온 물건들을
아르테미스 곳곳으로 고객들에게 직접 배달을 하는 '포터' 일을 하고 있어요.
이 배달을 이용하여 어두운 돈(불법)을 모으기도 하구요....!
하지만 이 수입으로는 스스로 '관'이라고 불리는 움직이는 것조차 힘들어
제대로 서있을 수도 없는 그런 공간의 집을 탈출할 수는 없었어요.
또한 화장실이 없어 공공 화장실을 이용할 수 밖에 없고, 방음이 제대로 되지 않아
온갖 소음으로 잠을 설쳐야만 하는 공간(집)에서 살고 있어요.
그래서 재즈의 소원은 화장실과 개인 샤워실이 딸린 집을 갖는 것 이랍니다.
EVA 우주 관광 비행사의 자격증을 따서 많은 돈을 모아 집을 이사하고 싶었지만
이 계획 마저도 우주복이 고장이나 합격을 눈앞에 둔 순간에 탈락해버려요..
그래서 더욱더 돈을 모아야만 하는 것에 생각이 쏠려 있을 때 !
자신의 부자 고객 ' 란비크 트론 ' 으로 부터.... 어둠의 일을 제안 받습니다 !
과연 주인공 재즈 바샤라는 이 제안을 받아 들였을까요?
이 어둠의 일을 통해 아르테미스는 어떻게 될까요?
이 일이 실패한다면 아르테미스는 어떻게 될까요?
이 일이 성공한다면 아르테미스는 어떻게 될까요?
6살에 아르테미스에 이사온 재즈가 다시 지구로 돌아간다면 어떻게 될까요 ?
책은 '재즈 바샤라' 라는 수학 천재이지만 자신의 미래 가능성에 대해
다른 사람들이 얘기하는 것을 꾸중과 잔소리로 받아들이는
자신의 길을 자신이 선택하기를 원하는 완강한 주인공이에요
10대때의 온갖 사고를 치며 아버지의 집을 나왔지만,
사실 아버지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는 주인공이에요
아버지 또한 사고만 치고 다니는 재즈를 미워하지만 미워함 이상으로 걱정하며 사랑하고 있구요.
일이 어마무시하게 커지고 험악해진 상황에서도 스스로를 지키는 것과 함께
위험에 빠진 아르테미스를 구하기 위해 또한 그곳에 함께 살고 있는 사람들과 가족을
지켜내는 용감하고 멋있는 주인공이에요 !
책에 설정되어 있는 시간을 그렇게 멀지 않은 미래에요.
책에 나온 것처럼 우리도 달나라 여객선을 타고 달에서 관광을 하고,
달에서 생활할 수있을까? 그러면 어떨까? 하고 생각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