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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토밍
앨런 웨이스.마셜 골드스미스 지음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 2017년 7월
평점 :
품절
서평 라이프 스토밍 / 앨런 웨이스,마셜 골드 스미스 지음 / 김지현 옮김
얼마전까지 서점에 베스트셀러 파트에 놓여져있었던 '트리거'의 저자가 쓴
라이프 스토밍이라는 도서이다. '트리거'가 행동의 변화를 의미했다면
(참고로 triggers 의 사전적 의의는 이와 같다.)
(1. (총의) 방아쇠 2. (반응・사건을 유발한) 계기 3. (폭탄의) 폭파 장치)
(Lifestorming)라이프 스토밍은 그것을 넘어 삶의 변화를 만들라는 의미라고 한다.
나는 책의 파트에서 유의깊게 본 것은 자존감이라는 파트였다.
서점가에 쏟아지는 자존감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서적들이
처음부터 만들어져 있는 자존감에 대해 말했다면
라이프스토밍에서는 자존감과 함께 존재감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말해주고 있다.
자존감이 성장하려면 자신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한다.
삶을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자신과 다른 무언가의 존재가 되기를 바라며
자신의 경험에 대해 과장되어 적는다는 자기소개서 일명 자소설 이라는 단어까지
생겨나고 있는 사회에서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 것은 분명한 것 같다.
이러한 일들 속에서 작가는 평정심을 잃지 않는 방법을 몇 가지 소개한다 !
그중에 하나는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라' 라는 것인데
가까운 곳에 조언을 해줄수 있고, 삶의 주체가 되는 것에 대해
믿을 을 가져주는 사람들을 주변에 두라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사람들은 자신의 약점을 들어낼수 있을 만큼
믿을 만한 사람으로 구축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작가는 주변의 지원을 얻어내는 것이 책임의 문제라고 말을 하지만
주변의 지원을 얻어내는 것은 책임의 문제와는
다른 조금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이 들기도 했다.
자신의 약점을 다른 사람에게 알리지않는 등 비밀을 지켜주면서 훌륭한 조언의 역할과 함께
비난이 아닌 진심어린 응원과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은
그리 쉽게 찾을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비밀이 새어나갈 경우 생기는 문제에 대해
비밀을 지켜주지 않은 상대방의 도덕적 문제인 것이지
이러한 것을 당사자의 책임으로 돌린다면 당사자는
다음번에 만날수 있는 훌륭한 조언자를 찾기에 있어 조금의 부담과 염려가 생길것 같다.
또한 작가의 말중에 기억이 남는 것이있다면
사람들은 새로운 환경이나 선택을 함에 있어서는
더나은 삶을 위해 행복을 위해 선택한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해야할 것이 있다. 지금의 삶 또한
나의 수 많은 선택으로 만들어진 상황이라는 것을.
그래서 우리는 지금의 선택에 느낄수 있는 행복을 누려야 한다고..
지나간 일들에 대행서 후회를 많이 하기도 하고,
왜 지금의 이러한 일들을 겪어야 하나 생각을 하기도 하겠지만.
결국엔 나의 선택이 선택의 꼬리를 물어 만들어진 결과 임을
어쩌면 잠시 잊고 있었다가 이책을 읽고 생각이 났다.. 슬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