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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는 어디서 오는가 - 100년 동안 단 1%만 알았던 부와 성공의 법칙
월리스 D. 와틀스 지음, 이상미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12월
평점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부자가 되길 꿈꾼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부자처럼 행동하면 부자가 될 수 있는 것일까? 부자로 만들어주겠다고 누군가 말한다면 이를 마다할 사람은 없다(이미 누릴 때로 누려서 질려버린 나머지 더 이상 돈 쓰기에 관심 없는 부자를 제외하고는 말이다) 이렇듯 사람이 갖는 부의 대한 욕망과 부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것을 갖고, 자신이 원하는 '나'로 살아가려는 열망은 그 시작을 알 수 없는 오래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계속되어 왔다.
소비심리도 점점 가치보다는 가격에 눈을 돌려 고가의 명품들이 코로나로 인해 경제가 불황임에도 불구하고 백화점 내에서 높은 매출률을 기록하며 매장 밖에서 줄을 서서 물건을 사는 진풍경까지 벌어지고 있다. 이렇듯 부자가 될 수 없다면 부자가 쓰는 물건, 부자가 먹는 음식, 부자가 다니는 곳에라도 가 부자가 된듯한 기분을 느끼고 싶어 한다. 부자가 된다는 것. 끊임없이 부를 창조해 낼 수 있는 사람이 된다는 것은 무엇일까? 부자란 부가 어디서 오는지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도서 부는 어디에서 오는가 저자 웰레스 D.와틀스는 말한다.
코로나로 세계적으로 경제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아이러니하게 부자들이 가지고 있는 재산 규모는 더욱 늘어났다고 한다. 또한 젊은 신흥 부자들도 계속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누군가가 코인이나 주식 등.. 막대한 수익을 벌어들이는 것을 본다면 사람들은 마음이 초조하고 불안해진다. 나도 그렇게 될 수도 있는데, 그러지 못해 기회를 뺏긴듯한 기분이 들어서 인 걸까? 도서의 저자 웰레스는 부는 한정되어 있는 것이 아닌 무한정 공급되는 것이라 주장한다. 이 주장에는 일원론을 바탕으로 둔다. 근원 물질이 있고 모든 것은 이 근원 물질에서 파생되어 생성된다는 논리다. 하여 세상의 모든 것은 근원 물질에서 생겨났다고 주장한다.
지구의 자원을 계속 사용하다 보면 나중에는 다음 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은 남아있지 않을 것이라고 과학자와 환경운동가들은 경고한다. 그러나 일원론에 따르면 근원 물질에서 모든 것은 생겨났으므로 자원은 무형 물질로부터 끊임없이 재생되고 생산되어 인간의 필요에 자연은 부응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그렇다면 부와 일원론의 상관관계가 무엇이란 말인가? 저자는 부도 이와 같이 끊임없이 생산될 수 있는 물질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갖고 있다고 해서 내가 가질 것이 없다는 뜻이 아니라는 것이다. 인간이 풍요로운 삶을 추구하는 것은 인간으로 자연스러운 본능이며, 특정한 방식으로 생각하며 이를 행동으로 옮기는 이는 무형의 근원 물질을 통제할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무형의 근원 물질을 통제해 부를 얻는다는 것일까? 똑똑한 사람? 재능 있는 사람? 강한 체력? 혹은 높은 아이큐를 가지고 있다는 사람일까? 아니다. 부자들을 살펴보면 그들도 일반 사람과 다름없다고 한다. 뛰어난 재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부자가 된 사람도 있고, 돈을 극도로 저축하는 사람도 반대로 물을 쓰듯 쓰는 부자도 있다. 부자가 되는 것에는 환경과 생활 습관은 관계없다고 저자는 말한다. 또한 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고 한다. 그들이 부자가 될 수 있었던 것에는 특정 방식을 따랐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만약 열심히 하고 있는데도 같은 결과가 나온다면 그것은 같은 일을 되풀이해서 반복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다른 결과를 원한다면 다르게 행동하고 사고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