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만 끊어보자고요
안도 미후유 지음, 송현정 옮김 / FIKA(피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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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딱히 할 것도 찾을 내용도 없지만 언제 어디서나 자연스럽게 핸드폰에 손이 간다. 아주 조금의 시간만 생기더라도 핸드폰은 손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시간이 부족하다고 입으로는 말하면서도 잠시 시간을 보기 위해 손가락으로 화면을 두드릴 때 화면에 떠있는 수많은 알림 들을 보고 또 호기심에 이것저것 보다가 어느덧 시간을 훌쩍 지나있다. 이러한 일은 비단 시험기간을 대하는 학생들의 이야기만은 아니다. 핸드폰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현대인에게 있어 SNS 중독, 스마트폰 중독은 이미 일상에 기본적으로 탑재된 중독이 되어버렸다. 도서 잠시만 끊어보자고요의 저자 안도 미후유는 1인 미디어를 통해 자기 PR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SNS 전도사로 활동했었다. 그랬던 그녀가 이제는 SNS가 가지고 있는 초연결이 이제는 더욱이 사람을 멀어지게 한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려 정말 소중한 것과 이어지는 방법 47가지를 도서 잠시만 끊어보자고요를 통해 소개한다.





하루 여섯 시간 넘게 핸드폰만 들여다보면 24시간 중 벌써 6시간이 사라져 18시간을 사는 사람이 되어버린다. 그리고 이 중에서 수면시간을 제외하면 하루는 더욱이 짧아진다. 핸드폰이 정말 6시간 때로는 10시간이 넘는 시간을 매일 같이 투자할 정도로 나의 인생의 유익함을 가져다주는 존재일까? 이것을 짚고 넘어가야 한다. 저자 또한 스마트폰 중독으로 하루 여섯 시간이 넘는 시간 핸드폰만 붙잡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스마트폰 중독은 저자에게 '인정욕구 의존', '연결 의존'을 가져다주었다.




'연결 의존'




연결되어 있지 않는 상태를 견딜 수가 없다. 스마트폰이 눈에 보이지 않으면 누군가 나를 찾는 메시지가 쌓여있을 것 같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큰일이 발생해 손에서 핸드폰이 떨어졌던 순간들을 후회할 것만 같다. 저자는 SNS를 통해 자신을 좋아해 주는 사람과 멀어지기가 싫었다. 그러나 인터넷이 없는 세계에 살아가기를 선택함으로 자신의 진짜 마음을 따를 수 있었다고 말한다. 오랫동안 의존하고 사람들의 반응에 연연해왔던 SNS를 단칼에 끊어내기란 쉽지 않았다. SNS를 끊고 디지털 디톡스를 하겠다고 마음먹어도 SNS에 올라오는 친구들의 게시물을 보면 자신이 뒤처지는 것만 같아 불안감에 휩싸이기도 했다고 한다. 그리고 저자가 완전히 SNS를 끊기까지 걸린 시간은 2년 정도였다. 단번에 끊어내기보다는 세 가지의 단계를 거쳐 조금씩 스마트폰과 멀어졌다. 저자가 실천했던 단계는 다음과 같다.






1단계 사용 시간제한하기


2단계 스마트폰에서 앱 삭제하기


3단계 SNS 계정 삭제하기





처음에는 사용시간을 제한함으로 10시간 핸드폰을 들여다보고 있었다면 8시간 그리고 6시간, 4시간, 이런 식으로 점차 사용량을 줄여나간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스마트폰의 심각성이 많이 화두 되고 있는 탓에 핸드폰 사용 시간을 제한하는 앱들도 많이 존재하니 이를 활용해도 좋을 것 같다. 저자는 1단계만 실천해도 꽤나 많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한다. 활동하고 있는 동안 핸드폰 사용 시간을 제한하는 게 어렵다면 자기 전 한 시간과 기상 후 한 시간이라도 '비행기 모드'를 설정해둠으로 인터넷 세상에서 안녕을 고하는 것도 저자는 추천하고 있다.




연결이 끊어진다는 것이 고립되고 정보에 뒤처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불안감과 두려움에 휩싸일 수도 있지만 저자는 오히려 인터넷과 연결을 끊어냄으로 소중한 것에 더욱이 집중할 수 있는 에너지가 생기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하루를 돌아볼 수도 자신의 감정을 들여볼 수도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도서 잠시만 끊어보자고요 는 초연결 사회에 연결 끊기가 주는 자유로움을 잘 설명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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