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 당신은 뭐든 해낼 겁니다 - 모든 편견과 걱정을 꿋꿋이 이겨내고 있는 당신에게
메리아빈(김아빈) 지음 / 마인드셋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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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MZ 세대가 가장 원하는 진로 희망 대표 키워드는 바로 시간의 자유, 그리고 경제적 자유이지 않을까 싶다. 언제 어디서든 내가 일하는 곳이 직장이 되고 놀러 와서도 일을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시간적 자유 그리고 뻔하디 뻔하다는 직장인 월급이 아닌 자신이 일한 만큼 벌어들일 수 있는 경제적 자유. 이 두 가지가 MZ 세대가 취업을 결정하는 것에 있어 가장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MZ 세대 뿐만 아니라 기성 세대 또한 더 이상 회사는 평생 직장이 아니며 언제든 대체 될 수 있는 인력으로 출근 도장을 찍고 있다는 것을 이제는 안다. 그들 또한 매달 받는 고정된 월급으로는 지금 살아가는 것조차 빠듯한 삶을 살아가거나 겨우 유지하는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다양한 경제적 재테크 속에 몸을 던진다. 그러나 만약 자신이 원하는 일,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벌 수 있다면? 이를 마다할 이는 없을 것이다.







도서 끝내, 당신은 뭐든 해낼 겁니다의 저자가 이러한 삶을 살고 있다.


저자는 10대에 쇼핑몰을 창업해 22살에 연 매출 10억 원이라는 경제적 자유를 누리며 살아가고 있다. 저자가 열일곱 살에 창업한 쇼핑몰은 처음부터 매출이 잘 나와 순탄 대로를 걸어온 것은 아니었다. 매우 소심한 성격 탓에 자신이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던 찰나의 저자의 아버지는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일을 찾아라 라고 조언해 주었다. 이 조언은 저자가 자신이 좋아하는 일과 연결 지어 돈을 벌어가면서 살아갈 수 있는 좋은 연결고리가 되어, 쇼핑몰을 창업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앞서 말했든 이 저자는 소심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기에 사람을 직접적으로 만나지 않고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온라인 쇼핑몰은 소심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도 충분히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있었다고 한다. 어린 나이에 쇼핑몰을 창업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은행에서 체크카드를 발급 받는 것조차 그 당시에는 부모님과 동행해야 가능한 일이었다고 한다. 저자는 부모님과 그리고 함께 쇼핑몰을 꾸려나갈 친한 친구와 함께 창업을 시작하기에 이른다.






쇼핑몰을 하면서 직접 부딪쳐보고 직접 만져보고 직접 눈으로 보는 등.. 저자는 무엇이든 직접 움직여 해결해 나가는 것을 선호했다. 누군가를 고용해서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부분 또한 돈이 아깝다는 생각에 직접 해나가다 보니 정작 자신밖에 할 수 없는 일에 사용할 에너지가 없게 되었다. 그래서 저자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순위를 나름대로 정립해나가며 과감히 일손에 투자를 해나가기 시작했다. 그러자 부딪쳤던 벽이 문이 되어 다시금 주춤했던 쇼핑몰 매출 또한 상승하고 더욱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저자는 쇼핑몰을 오랫동안 운영하면서 참 의아했다고 한다. 자신보다 아는 것도 많고 경험도 많은 어른들이 부딪칠 때마다 나가떨어지며 중도 포기하는 모습을 보고 말이다. 저자는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수많은 실패의 경험도 있다는 것을 자신의 경험과 함께 일깨워준다. 성공은 수많은 실패들을 보완해서 끊임없이 재시도를 한 결과로 나타나는 것임으로 중도에 포기하게 된다면 성공은 맛볼 수 없다. 성공한 사람들이 계속 성공한 이유는 온갖 실패로 얻어낸 값진 경험들이 있기에 성공할 수 있으며, 한번 성공한 이들은 어떤 일이든 성공할 수 밖에 없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저자에게도 불안하고 자신을 믿지 못했던 시기들이 있었다. 쇼핑몰의 매출이 나지 않고, 주춤하는 가운데 자신과 다르게 대학에 진학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지금이라도 취업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시기들도 있었다. 그러나 저자는 끝내 자신을 믿고 다시 일어섰다. 다시 일어선다는 것은 처음 일어선 상태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된다. 그리고 일어선다고 해도 또다시 실패할까 두려운 마음이 따라오는 것은 덤이다. 그러나 저자는 절대 포기할 마음은 없었다고 한다. 이것이 다시금 저자를 일으킨 큰 힘이 된 것 같다. 어차피 포기할 마음이 없으니 지금 시작하자 라는 마인드처럼 말이다. 나이와 상관 없이 괜찮다.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이야기하는 저자는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가져다주는 인생의 즐거움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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