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잘 될 거야
엄남미 지음 / 케이미라클모닝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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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자신의 일이 술술 잘 풀리기를 바라지 않을 사람은 없다. 나는 잘 될 거라고 이야기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잘 해낼 수 있을까 불안이 고개를 들기도 한다. 매일 아침 자신이 해낼 수 있다는 긍정 확언을 한다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하지만 이것이 정말 효과가 있을지조차 의심스럽기도 하다. 이런 의심이 현실로 반영되어 실제로 상황이 좋지 못하게 흘러간다면 더욱더 의심은 확신이 되어 부정적으로 편향되어 사물과 환경을 인식하는 습관이 생기기도 한다. 도서 나는 잘 될 거야에서는 인격의 제2 상태인 잠재의식에서부터 스스로 확신을 하지 못한다면 안 하느니만 못하다고 이야기한다.




말과 상상력의 대결

나는 해낼 수 있을 거라고 말하는 사람과 내가 해내는 모습을 상상하는 사람 중에 누가 더 원하는 모습에 더 빨리 근접할 수 있을까? 자기 암시로 유명한 에밀 쿠에는 상상력의 중요성에 대해 저서 자기암시에서도 밝힌 적이 있다. 아무리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확언을 한다 할지라도 내가 이룰 수 없을 지도 모른다는 혹은 실패하는 상상을 하면 성공은 아무리 손을 뻗어도 저 멀리 떠밀려 간다. 하여 생동감 있게 상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렇게 상상을 할 때면 도서 시크릿에서 나오는 끌어당김의 법칙과 같이 생각보다 많은 노력을 들이지 않고도 어느덧 내가 상상하던 순간이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이 상상력을 하는 것에는 많은 시간이 걸리거나 어려운 자세를 요하는 것이 아니다. 15초 정도 하루 3번 몸과 마음, 영혼을 이완하면서 내가 이루고 싶은 것을 구체적으로 상상하고 기원할 것을 저자는 추천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몸과 마음이 이완될 수 있을 만한 환경이 갖춰져아한다는 것이다. 누군가에게 끊임없이 방해받을 수 있는 환경에서는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기란 어렵다. 또한 행동 목표를 아주 작게 쪼개 편안한 상태에서 작은 목표들을 되뇌면서 잠재의식이 행동하게끔 한다. 상상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대는 바로 잠들기 전이라고 한다. 잠재의식은 한 번이라도 그 씨앗을 뿌리면 잠을 자는 동안 씨앗이 마음속에 뿌리를 내려 다음날 아침이면 순수하게 살아있는 자연과 같이 자라기 때문이라고 한다.




긍정적 글쓰기의 효과

상상하는 것이 어려운 사람들도 있다. 상상을 할 때면 자꾸 좋지 못한 지나간 상황들이 떠올라 악몽이 반복될까 봐 시도하기가 무서워지기 때문이다. 이런 부정적 잠재의식이 이미 마음속에 자리 잡았을 때는 이 부정적 잡초를 생각이 날 때 바로바로 뽑아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는 정신적 잡초 뽑기란 쉽지 않다. 그럴 때는 글을 써보는 것이 좋다. 글을 쓸 때면 자신이 원하는 모습을 상상함과 동시에 다시금 글을 읽으면서 자기 확언의 효과 또한 있다. 그리고 지금 당장 긍정적 생각을 떠올리기 어려울 때는 지난밤에 써두었던 긍정적 자기 확언 종이를 꺼내 다시금 읽어보면 된다. 다만, 잠재의식에 명령을 줄 때는 절대 성공을 의심해서는 안 된다는 전제조건이 붙는다.




'나는 잘될 거야'라고 스스로에게 이야기를 하다가도 부정적으로 말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위축이 될 때도 있다. 내가 만약 상대로부터 부정적인 말을 들으며 잠재의식에 부정적인 의식이 들어갈 것 같다면 아예 부정적인 의견을 표현하는 비관론자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도 저자는 추천하고 있다. 이는 아마존의 경영자 제프 베이 조스(Jeff Bezos)도 언급한 바 있는 말이었다. "여러분이 무슨 일을 할지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지 말고, 목표를 이루고 그들을 놀래주고, 그런 다음 조용히 침묵하며 다음 목표를 향해 전진하라"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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