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일 습관혁명 - 평생 할 수 있는 강력한 루틴 만들기
김주난 지음 / 이지퍼블리싱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꾸준히 무언가를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처음 계획을 세우고 마음먹을 때만 하더라도 계획을 달성하고 난 다음의 모습을 떠올리며 해내겠다는 일심으로 나아가지만 이내 계획을 까먹거나 계획을 기억해도 하루 이틀 미루다 결국 원상 복귀된다. 어제와 같은 선택을 하는 오늘이 되어버린 것이다. 매일 같은 선택과 같은 하루를 살며 인생이 바뀌기를 바랄 수는 없다. 그렇다면 인생을 바꾸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며, 인생을 바꾸는 데에 얼마만큼의 시간이 필요할까? 인생을 바꾸기 위해서는 좋은 습관을 가져야 하며 좋은 습관을 갖기 위해 필요한 시간은 단 66일이라고 한다. 작심삼일로 끝나는 일들을 22배인 66일 동안 매일 해낸다면 그것은 자신의 습관으로 남아 인생에 커다란 무기가 되어 내 곁에 남는다는 것이다. 습관을 키우기 위해서는 매일매일 그만두고 싶은 충동을 억누르고 66일의 고비를 버텨내야 하는 것이다. 도서 66일 습관 혁명에서는 66일 동안 지켜지는 나의 크고 작은 목표들이 인생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성공을 이루는 습관을 가진 인물들을 소개하고 있다.





66일 습관의 힘


영국 런던대학교 연구 결과에 따르면 습관화하고자 하는 행동을 66일 동안 지속적으로 반복하여 실천하면 습관으로 형성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하여 습관을 갖기 위해 필요한 시간이 66일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습관을 갖는다는 것은 어떤 것을 의미할까? 저자는 습관은 삶에 잔잔한 파동을 일으켜 크고 작은 변화를 가져다준다고 이야기한다. 이러한 파동은 나쁜 습관이 좋지 못한 일을 불러오듯 좋은 습관은 좋은 일을 불러와 인생을 변화시킨다. 하여 습관을 갖는다는 것은 인생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일이기 때문에 나쁜 습관은 버리고 좋은 습관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을 통한 인생 혁명가

무라카미 하루키



무라카미 하루키는 1Q84와 기사단장 죽이기, 노르웨이의 숲 등 끊임없이 글을 써 내려가고 책을 출간하는 작가 중 한 사람이다. 글을 쓰다 보면 막힐 때도 있고 영감이 떨어지기도 해 슬럼프를 겪을 만도 하지만 무라카미 하루키가 인터뷰한 내용들을 읽어보면 글 쓰는 것이 고통이 된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마르지 않는 샘과 같이 글을 쓰고 있는 작가이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글을 쓰는 작가로도 활동하지만 번역 일도 하고 매일 10km를 달리는 러너로도 유명하다. 30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달리기하였고 지금도 그 루틴대로 달리기를 한다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하루는 가히 놀랍다. 심지어 눈이 오거나 비가 오면 빠질 만도 하지만 그런 날 또한 달리기를 하거나 수영을 한다고 한다. 이런 습관에 바탕은 그가 운동을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아무리 좋아해도 매일 하다 보면 질릴 수도 잠시 쉬고 싶을 수도 있건만 그는 운동을 통해 체력과 건강을 유지하고 달리기를 통해 소설 쓰기의 많은 것을 배웠다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글을 쓸 때 이 소설의 작품성이 어떨지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다. 작품성을 판단하는 것은 독자의 몫이고 시간이 흘러야 알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여 '시간이 있었으면 좀 더 잘 썼을 텐데'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고 한다.





저자는 무라카미 하루키가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시간을 주도적으로 사용하고 관리하였음에 있다고 이야기한다. 시간을 소중하게, 신중하게, 예의 바르게 대할 때 곧 시간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 수 있다고 말이다. 무라카미 하루키라고 해서 자신과의 약속을 깨고 편히 쉬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들었던 것은 아니다. 30년 동안 이 습관을 유지함에 있어서는 인생에서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이라며 스스로를 일으켜 세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