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합격하고 오겠습니다 프랑스어능력시험 DELF B1 일단 합격하고 오겠습니다 프랑스어능력시험 DELF
스테판 주오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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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프랑스 어학 시험 DELF를 준비하는 사람은 다양한 어학 서들 가운데 무엇을 골라야 할지 고민이 될 것 같다.

우선 가장 먼저 살펴보아야 할 것은 나의 수준은 시험의 어느 단계 근처에 와있는지 알아야 할 것이다. 어떤 시험을 볼지 정했다면 시험에 필요한 문제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시험을 치를 난이도에 해당되는 어학서를 골라야 한다.




여기 다양한 국가의 언어를 일상생활에 빈번하게 사용되는 문장들과 함께 시험을 준비하게 해주는 어학서가 있다. 바로 동양북스에서 나온 도서 일단 합격하고 오겠습니다 DELF B1이다. 동양북스는 어학서를 전문적으로 출간하는 출판사인 만큼 어떤 어학서도 사실 만족감이 높다. 이번 도서 일단 합격하고 오겠습니다 DELF B1에는 프랑스 어학시험 DELF의 감독관과 채점관이 직접 집필 및 감수함으로 문제의 난이도와 시험의 난이도를 맞췄고 원어민 저자의 프랑스어 원문을 사용해 프랑스 읽기와 듣기, 쓰기와 말하기 시험에 더욱 전략적으로 준비할 수 있게 집필 되어 있었다.




도서의 초반부에는 A2 상급 학습자들이 풀 수 있는 정도로 어렵지 않게 구성되어 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문제의 난이도는 어렵고 B1의 수준에서 조금 높은 정도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 책의 구성에서 정말 유용하고 좋았던 점을 한 가지만 꼽아보자면 바로 듣기 MP3가 QR 인식으로 바로 이동된다는 점이다. 듣기 부분에서 스크립트와 해석 부분도 문제와 연결하여 잘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고 읽기에도 바탕색이 눈이 편안한 색으로 인쇄되어 있어 오래 보아도 부담감이 덜했다.




쓰기 시험 구성에서는 문제가 제시한 주제와 관련 있는 단어들을 써 내려감으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해당 단어들을 바탕으로 의견을 구체적으로 풀어나감으로 문장의 구성을 탄탄하게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었다. 이에 필요한 유용한 표현과 어휘, 해당 주제를 쓸 때 필요한 형용사 등을 문장 예시를 통해 잘 설명해 주고 있어 작문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또한 각각의 구성이 끝나는 부분에는 자가 진단표가 구성되어 있어 해당 시험에 얼마만큼 단어를 사용하며 근거 있게 내용을 뒷받침해 주었는가를 체크할 수 있게 되어 있어. 문제를 풀며 어느 정도 성장을 이루었는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고, 기록을 바탕으로 언제 마지막으로 문제를 성실히 풀었는지 또한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DELF 시험 주니어와 일반에 대한 설명도 있었는데, 본 도서는 DELF 일반과 DELF 주니어를 응시하는 학생을 위한 교재라고 한다. DELF 주니어와 DELF 일반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두 시험의 구성과 난이도는 거의 같지만 다만 주어진 문제의 내용과 주제가 다르다고 한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문제들은 두 시험 모두에 출제되는 주제이기 때문에 어느 쪽 응시자라도 이 책을 통해 DELF B1 시험을 준비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DELF B1은 A2에서 넘어가는 난이도로 보통 가장 많이 시험을 응시하는 난이도가 아닐까 싶다. 시험을 준비함에 앞서 어떤 어학서가 좋냐고 물어본다면 단연 어학 출판사의 도서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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