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운도사 - 내 남자, 내 여자를 알아보는 연애운 컨설팅 운 시리즈
박성준 지음 / ㈜소미미디어 / 2021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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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도서 연애 운도 사위 저자 박성준 소장을 처음 알게 된 것은 과거 MBC에서 방영하던 코미디 프로그램 무한도전 관상 편이었는데, 저자는 "내가 왕이 될 관상인가?" 질문하는 이들을 책을 읽듯 성격을 읽어내 재밌게 봤던 편으로 기억이 남는다. 이후에도 다양한 공중파 프로그램에 출연해 관상을 비롯한 사주, 풍수지리 인테리어 등 저마다의 삶에 갖고 태어나는 특성들이 자신에게 해가 되는 것이 아닌 해를 줄이고 좋은 기운을 불어 넣는 방법에 대해 조언해 주던 그였다. 이제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찬란한 기적의 순간을 만들어줄 연애 운에 대해 그가 입을 열었다.


내 남자, 내 여자를 알아보는 연애 운 컨설팅






도서 <연애 운 도사>


모두들 나는 어떤 사람일까라는 궁금증에 MBTI의 인기가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 동양에서는 나 자신을 알고 인생의 전 반사적인 흐름을 알려주는 MBTI가 이미 오래전부터 존재했으니 그것은 바로 사주팔자였다. 사주팔자(四柱八字)는 태어난 생년, 생월, 생일, 생시라는 4개의 기둥에 2글자씩 붙여 8가지의 팔자. 8가지의 글자를 뜻한다. 자신의 사주에 들어있는 팔자를 알아보는 방법은 간단하다. 사주 관련 앱이나 온라인 사이트에 생일과 생시를 입력하면 내 사주에 들어있는 팔자를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면 사주팔자를 통해 알아볼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사주팔자를 보면 사람의 성격이 보인다.


사주팔자 속에 들어있는 글자들의 상관관계를 고려하여 사람의 삶을 풀어내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요소가 필요하지만 큰 틀에서는 일반인들도 알 수 있다고 한다. 사주팔자를 보고 풀이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책 뒤편에 소개된 생일은 만세력을 통해 타고난 기운을 알아볼 수도 있다. 음양오행 이론에 따르면 사람은 음과 양 그리고 목(나무), 화(불), 토(땅), 금, 수(물)의 기운 하나를 가지고 태어난다고 한다. 목화토금수에는 각각 2가지로 나누어지는데 나무 중에서도 큰 나무가 있고 작은 나무가 있고, 불 또한 큰불과 작은 불로, 땅에서는 넓은 땅과, 촉촉한 땅, 금에서는 단단한 바위와 날카로운 금속, 물에서는 큰물과 옹달샘으로 나누어져 10가지의 기운이 존재한다. 하여 5가지 기운 중에서도 세분화된 이 10가지의 기운 속에서 자신이 타고난 기운이 있다. 도서 뒤에는 내가 태어난 연대를 따라 연도와 생년월일을 찾아 생일은 만세력을 쉽게 찾을 수 있게 도표가 나와있어 따로 핸드폰을 켜거나 인터넷에서 만세력을 찾아볼 수고로움을 덜었다.







사주와 궁합


인생의 큰 이벤트라고 볼 수 있는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때, 혹은 결혼을 할 때 궁합을 보는 경우가 있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때 함께 사업을 할 파트너가 자신과 좋은 궁합인지 사업을 함에 있어 어려움이 많지는 않을지 결혼을 할 때 상대와 내가 잘 할 수 있는 사주의 궁합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사람들은 자신의 생년 일시를 갖고 많이들 찾아온다고 한다. 내가 인복이 없는 사주인데 사업을 시작해도 되는 걸까 혹은 금전운이 좋지 않은데 함께 동업을 할 수 있을까. 배우자의 사주가 세다는데 결혼을 해도 되는 걸까 많은 사람들이 망설이기도 한다. 그러나 저자는 사주 궁합이란 자신을 알고 타인을 알며 서로의 부족함과 피해야 할 액운을 미리 알아 조심하고 부족한 부분을 상호보완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 이야기한다. 사주가 세다고 해서 무조건 안 좋은 것이 아니라 센 부분이 상대의 약한 부분을 보완해 주는 상호보완의 좋은 사주 궁합이 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저자는 가장 좋은 궁합이란 성향이 살짝 다른 짝이 최고의 궁합이라고 이야기한다. 삶을 살면서 결국 각자 자신의 관점대로 세상을 바라보고 그를 바탕으로 선택하기 마련이다. 하여 내 삶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면서 살기 위해서는 나와 조금 다른 듯한 성향의 사람을 만남으로 바라보는 눈이 두 개가 아닌 네 개로 하나의 머리가 아닌 두 개의 머리로 시선을 더 풍요롭게 세상을 더 넓게 보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한다. 왜냐하면 같은 성향일 때 좋은 점도 많겠지만 마음이 상하는 일이 있을 때는 비슷한 성향 때문에 자존심 싸움으로 선뜻 사과하기가 어려워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하여 조금 다른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을 가까이 둔다는 것은 서로 좀 더 주변을 바라볼 여유가 생기고 볼트와 너트, 밝음과 어둠처럼 음양적으로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 수 있기에 최고의 궁합과 짝일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도서 연애 운 도사는 사람의 전반적인 삶을 사주를 통해 앎으로 자신의 장단점을 알고 잘 활용하는 방법이 존재함을 알려준다. 최고의 궁합은 나와 조금 다른 사람이라는 말과 같이 나와 완전히 똑같은 사람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어떤 사람이 나와 조금 다르며 나와 잘 맞을지를 알기 위해서는 나를 먼저 알아야겠구나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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